감옥에 가기로 한 메르타 할머니 메르타 할머니 시리즈
카타리나 잉겔만 순드베리 지음, 정장진 옮김 / 열린책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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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소 친구들과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70,80대 다섯명의 귀여운 노인들. 현재 우리나라가  이상으로 꿈꾸는 스웨덴이라는 나라의 노인문제를 조금은 엿볼 수 있다. 아무리 복지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해도 돈이라는 현실적인 명제는 참 어려운 문제인듯하다. 자신들이 거주하는 요양소의 생활환경이 점점 나빠지자  요양소를 탈출해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즐기기로 마음 먹고 거기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미술품을 훔치고 은행현금 수송 차량에서 돈을 빼낸다. 노인이라고 폄하하거나 무시하기 마련인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을 역이용하여 철저한 사전계획과 적절한 기지를 발휘하여 자신들의 계획을 성공시켜 나가는 노인들. 몸은 노인일지 모르나 생각과 마음만은 젊은 노인들이 한 없이 사랑스럽고 멋져보인다. 게다가 멋진 로맨스까지.  늙음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너무도 유쾌하게 깨부수고 나의 노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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