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와 이토 작가의 따뜻한 글들이 좋습니다.일상에서 느껴지는 이웃들의 애잔한 정과 마음이 , 대필 의뢰를 하는 이들의 마음이, 포포의 진지하고 집중하는 마음이 잔잔하게 전해져 옵니다.문득 손편지를 언제 썼던가 더듬어 봅니다.짧은 감사 카드나 축하 카드는 기억나지만 우표를 붙인 편지를 쓴 기억은 가물가물 합니다.이번 크리스마스는 메일이나 메세지가 아닌 손카드를 써야겠습니다.그리고 우표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어야겠습니다.좀 부지런을 떨어야하겠지만 올해 미션으로 좋을것 같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바깥의 싸늘한 날씨를 잊을만큼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