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총 1기부터 5기까지로 이루어지며, 기본적으로 국, 영, 수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1기는 유아기에서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시기로 공부 정서 만들기이다.
이 시기에 중요한 것은 반드시 부모가 일정 시간을 투자해서 어릴 때부터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하며, 최소한 영어, 한글, 연산 세 가지는 갖춰서 입학시키는 게 좋다고 한다. 하루 공부 루틴을 형성하고 책 읽기를 통해 어휘력을 축적해야 하며, 저학년 때는 한자 공부를 꼭 하라고 조언한다.
적정 공부시간은 자기 학년에 곱하기 30분이라고 한다. 초1의 경우 30분, 초 2는 1시간은 빼먹지 않고 주 5일은 당연하게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고 한다.
2기는 초등학교 3,4학년으로 공부 습관 만들기이다.
본격적으로 교과과정이 시작되는 시기로, 자기 주도성을 길러줘야 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된다고 한다. 책은 읽기만 하지 말고 독후 활동을 꼭 해야 하며, 자신만의 공부 방법을 터득하고 학습능력을 키우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3기는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공부 독립시키기이다.
이 시기는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사춘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까지 공부가 이어지느냐 마느냐가 달려 있기 때문에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 시기에는 아이와 갈등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그냥 놔주는 부모가 많은데 독립이 아니라 회피이며, 예민한 사춘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의 권위와 존재감이 있어야 하며,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부모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역사는 이 시기부터 시작되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깊어지므로, 역사에 대한 개요를 잘 잡아놓아야 하며, 과학은 중학교 과학을 예습하여 선행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초등 고학년 시기는 예비 중학생 시기로, 중학교 때부터는 매일 3시간 공부가 적절하다고 한다. 이때 3시간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수학과 영어를 각 1시간씩 배정하고, 남은 1시간은 사회, 과학, 국어를 돌아가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1주일 6일 공부하고 남은 하루는 휴식을 취하거나 독서, 동아리, 봉사활동 같은 비 교과활동을 하는 날로 정하면 된다고 한다.
매일 정해진 3시간 동안 자기 측정에 따른 분량을 정해 공부하다 보면 공부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으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다고 한다.
4기는 중학교 1,2학년으로 공부 실속 챙기기, 5기는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1학년 시기로 공부 몰입 시키기 시기라고 한다.
각 시기에 따라 과목별 해야 할 것들과, 당시에 하면 좋을 여러 조언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고 TCI 기질 성격검사, MBTI 별 공부법, 웩슬러 지능검사 등 알고 있으면 좋을 지식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자가 알려준 로드맵대로만 따라간다면 아이들의 공부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