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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이야기 - 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세바퀴팀 지음 / 우린 / 2010년 11월
평점 :
절판
별난 사람들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세바퀴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가끔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개성 강한 사람들 한명한명이 모여 이 프로를 이끌어 가는 구나라는...
이 프로의 특징은 평균연령대가 높다는 것이다. 지금 방송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이 20~30대의 연령층을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나 대학생들에게 인기를 많이 끌고 있다. 그런면에서 세바퀴는 현재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든 면을 찾아내려고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아 있다. 앞에서 말한 그런 개성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예능프로그램의 강점을 살릴려고 하니 잘 살아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인물 한명한명의 특징은 잘 집어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더 알고 싶었던 그들에 대해 알수 있게 되었다.
세바퀴의 MC들과 고정 패널, 그리고 그 외 사람들의 이야기. 임예진을 시작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많은 출연진이 나이가 많아서 그들의 젊었을 때가 궁금한 점이 많았다. 이 책은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어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평소에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박미선이나, 조혜련의 이야기 또한 노칠 수 없었다. 본인의 이야기와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면서 방송에서 느끼지 못한 세바퀴만의 개성을 느꼈다. 이 책을 계기로 세바퀴의 진행이 변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