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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 하는가
한나 W. 스미스 지음, 김진선 옮김 / 두란노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제목에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다. ‘하나님의 돌보심에도 우리는 왜 불안해하는가?’라는 제목은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항상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곁에 있다는 것을 알고 믿으면서도 항상 무슨 일이 있어날 때 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매달리고 하나님을 찾게 된다. 우리의 곁에 계시고 항상 돌보고 계신다는 것을 잊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한나W.스미스는 현대인의 그런 마음을 좀 더 편안히 하나님의 돌보심을 알아가게 하려고 한 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조금 내가 생각하는 방향과는 조금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모든 생각을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고 우리의 모습에 대해 말해주고 그 안에서 평안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그러나 그 과정이 조금 딱딱한 면이 없지않아 있다. 책 소개에서 보면 ‘무너진 심령을 일으켜 세우는 같은 고전’이라는 말에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봤었지만 역시 쉽지 않은 책이었다.
책에서는 우리가 깨어있으라고 말한다. 다만 우리가 깨어있는 것이 우리를 향한 것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에 대해 우리가 깨어있다면 우리는 지상 최고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바로 하나님의 재림. 그리고 우리가 그와 함께 영원한 삶을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꿈. 그것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항상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좋은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던 저자. 그 마음이 잘 전달되지는 않았지만 두고두고 읽어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