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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메시아 메시
루카 카이올리 지음, 강세황.김민섭 옮김 / 중앙생활사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축구계에서 작년에 가장 유명한 사람이 누구라고 뽑으라면 ‘메시’를 뽑을 것이다. 2009년은 메시의 해였고 메시에게 있어서 더할나위 없는 행복한 해였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상 등 정말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그의 축구하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따라하고 싶어 할 것이다. 그의 드리블을 보면 공이 몸에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책에서도 말하듯이 그의 키가 작기는 하지만 그게 오히려 그의 장기를 살려 축구를 더 잘 할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볼 수 있는 메시의 모습은 방송을 통한 축구하는 모습뿐이다. 작지만 단단해 보이는 그렇지만 그의 축구하는 모습은 부드럽게 수비를 제친다. 이런 그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될 것 같다.
그의 어렸을 적 이야기부터 그와 비교되는 마라도나의 이야기, 그리고 현재까지의 이야기까지 그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작은 키였지만 그가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내서 더 노력하는 모습이나 지금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그러면서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마라도나와 모습. 정말 그에 대해 여러모로 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책의 마지막에는 마라도나의 인터뷰 내용이 있어서 그에 솔직한 마음까지 옅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월드컵이 시작되고 얼마 전 아르헨티나의 경기를 보고 메시의 경기를 봤을 때 아직 발이 맞지 않은 곳에서도 너무 편한 마음으로 쉽게 축구를 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하면 저런 플레이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지금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되는 메시. 앞으로 더 관심을 가져야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