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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같은 디저트 - 벨기에 파티시에가 가르쳐주는
레성씨엘 지음, 이유진 옮김 / 윌스타일 / 2021년 10월
평점 :
오랜만에 정말 새콤달콤함을 전해줄 책을 가져왔다.
디저트 만들기는 초보들에게 여간 어려운 코스가 아닐 수 없다.
나 또한 정말 간단한 베이킹만 할 줄 아는 사람으로서, 디저트는 선물 받아 먹거나 또는 직접 만들어 먹기 보다는 비싸도 가끔씩 사먹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여러분에게 선물같은 디저트를 선물하기로 한다.
일단 메인표지의 사진은 벨기에 전통 과자인 '멜베이유'이다.
여기서도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저자는 벨기에에서 활동중인 파티시에이다.
아버지가 프렌치 요리 쉐프시라니 어렸을때부터 많은 음식도 접해보고, 아무래도 요리에 영향을 받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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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의 구성은 처음 접해본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 chapter와 '다시 먹고 싶은 과자' 이렇게 5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독자에게 단순히 디저트 만들기 도움만 주는게 아니라 사계절을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란다.
세심한 배려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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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창 딸기 먹기에 빠져 있는데, 응용하기 좋은 메뉴인거 같다.
단면이 어찌 저렇게 이쁠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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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chapter가 끝날때마다 벨기에의 풍경과 특징을 소개해 주고 있다.
아직 벨기에 여행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그저 신기할 뿐이고, 이렇게나마 벨기에를 느끼게 해준 저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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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팁!!!!
템퍼링은 온도 맞추기가 어려워 그저 중탕으로만 해왔었는데...
전자레인지로 템퍼링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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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기록된 모든 메뉴가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그 어느하나 고를 수 없을 만큼 전부 다 욕심나는 메뉴들이다.
그래도 벨기에 와플, 크럼블과 푸딩은 쉽게 만들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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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225/pimg_7913702373320350.jpg)
나처럼 디저트는 어려워서 시도해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권해 주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