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 시인의 ‘우리‘시베리아 답사기

매혹과 슬픔 - 내 영혼의 시베리아
최돈선 지음, 허영 사진 / 마음의숲 / 2019년 8월

시인 최돈선님은 특정한 다수의 일행과 시베리아를 여행하면서 겪은 일을 에세이로 남겼습니다.

호흡의 끊김없이 읽기 편안한 문체라, 한번에 읽어내려갈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역사와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의 시선을 느낄수 있구요. 동행한 일행들의 이력을 살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것같습니다. 책 곳곳에 그곳의 풍광을 담은 좋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100자평] 엄마표 시판과자 만들기

엄마표 시판과자 만들기
내복곰 지음 / 미디어윌 / 2009년 3월

이렇게 좋은 책이 절판이라니... ㅠㅠ ‘요즘‘과자로 개정판 내주세요!

식품첨가물의 자소서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ㅣ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1
아베 쓰카사 지음, 안병수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5월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은 이제 모두가 아는상식이 되었습니다.

이런류(?)의 책 저자의 이력때문에 간혹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대체의학이나 음모론의 신봉자인 경우도 많구요.

이 책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정리가 깔끔합니다.

선택의 몫은 소비자에게 남겼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실 만해요.

[100자평]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지음 / 강한별 / 2019년 9월

서점에 서서 10-20분만에 다 읽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팔던데... 누군가에겐 울림을 주는 책일 수도 있겠지만 전 씁쓸했습니다.

[100자평]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 - 개 고양이를 20살까지 살게 하는 자연식 레시피 54
앤 N. 마틴 지음, 이지묘 옮김 / 책공장더불어 / 2011년 3월

책의 두께에 비해 무게가 가벼워 놀랬는데 재생용지였습니다. 눈이 편안해서 좋았구요.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환경에 기여한 기분이 들었네요. 좋은 책이란것은 두말할나위없구요. 뱐려동물의 사료가 이럴진데 가축의 사료는 어떤지경일지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