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의 신세계 - 동물이 가르쳐준 인간의 12가지 경이로운 감각
재키 히긴스 지음,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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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서평단 활동으로 위즈덤하우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감각의 신세계

✒️ 재캐 히긴스 지음 / 이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wisdomhouse_official )



《감각의 신세계》는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감각’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예요.


보통 감각이라고 하면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같은 오감을 떠올리는데, 책을 읽다 보니 우리 몸에는 이보다 훨씬 다양한 감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특히 올빼미의 뛰어난 청각, 오리너구리의 독특한 감각, 흡혈박쥐가 열을 감지해 먹잇감을 찾는 이야기처럼 동물들이 각자의 환경에 맞춰 발달시킨 감각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평소 의식하지 못했던 평형감각, 고유수용감각, 내장감각, 통각과 온각 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 우리 몸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동물의 감각이 인간보다 무조건 뛰어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가 살아가는 환경에 필요한 감각을 발달시켜왔다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평소 당연하게 사용하던 감각이 얼마나 정교하고 신기한 것인지 생각해보게 하는 과학책이었어요. 동물과 인체, 진화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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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나라 용언도시 2 - 형용사, 감각을 모아 줘! ㅣ 국어나라
진정 지음, 박종호 그림 / 주니어마리(마리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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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온서평단활동으로 주니어마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국어나라 용언도시 2

✒️ 진정 글 /  박종호 그림

🏢 마리북스 ( @themaribooks )



“형용사가 뭐야?”
이렇게 물으면 아이들이 바로 대답할 수 있을까요?


6학년인 저희 아이도 국어 문법을 공부하면서 형용사와 동사를 많이 헷갈려 하더라고요. 국어에서 꼭 필요한 내용이지만 막상 공부하려고 하면 용어부터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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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나라 용언도시 2》는 이런 문법을 딱딱한 설명으로 시작하지 않고 판타지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책이에요. 이번 2권에서는 형용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형용사가 무엇인지, 동사와는 어떻게 다른지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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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 신중하다, 세차다, 낮다’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 형용사라는 것도 이야기 속에서 만나니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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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나오는 ‘어휘 창고’와 ‘지식 창고’도 유용했어요. ‘일렁이다’, ‘찬란하다’, ‘싱그럽다’처럼 아이들이 정확한 뜻을 설명하기 어려운 낱말을 쉽게 풀어주고, 이야기에서 배운 문법 개념도 다시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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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에게 어려운 정의부터 외우게 하기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먼저 만나게 해주는 구성이라 부담이 적어 보이더라구요. 

​

판타지 이야기를 읽으며 어휘력과 문해력, 국어 문법까지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이라 문법을 어려워하거나 지루해하는 초등 아이에게 추천해요~


“공부해야지” 하고 펼치는 책보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펼치는 책이라면 국어 문법도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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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 찾은 수상한 고전 - 열 가지 과학 질문으로 만나는 교과서 고전 ㅣ 곰곰문고 42
조영수 지음 / 휴머니스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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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곰문고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과학이 찾은 수상한 고전

✒️ 조영수 지음

🏢 곰곰문고 ( @gomgom_teens )



고전은 오래전부터 읽혀 온 이야기라 아이들에게 꼭 읽혀주고 싶지만, 막상 권하면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 역시 고전이라고 하면 시대적 배경이나 작품 속 교훈부터 떠올렸는데, 《과학이 찾은 수상한 고전》은 익숙한 고전을 전혀 다른 방법으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이 책은 단군신화, 춘향전, 심청전처럼 교과서에서 한 번쯤 만나본 고전 이야기에 과학이라는 새로운 시선을 더합니다.


곰이 사람이 된 이야기를 진화론으로 살펴보고,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뇌과학과 호르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심청전의 장면에서는 플라세보 효과를 생각해보게 하는 식이에요.


처음에는 ‘고전과 과학이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읽다 보니 오히려 익숙했던 이야기가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장면에도 “정말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문학과 과학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생각의 범위도 넓어지는 느낌이었어요.


고전을 단순히 외워야 하는 작품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다른 분야의 지식과 연결해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각 장의 과학적 설명과 과학 노트를 통해 관련 배경지식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어 아이들이 융합적으로 생각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고전이 어렵고 지루해서 멀게 느껴지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입문서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이미 고전을 읽어본 아이에게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하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책이에요. 익숙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다시 만나고 싶은 초등 고학년부터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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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졸려 묻지 못한 잠에 대한 모든 것 ㅣ 초등을 위한 교양 그림책 5
캐시 에반스 지음, 폴랴 플라빈스카야 그림, 이고은 옮김 / 마음이음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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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너무 졸려 묻지 못한 잠에 대한 모든 것

✒️ 캐시 에반스 글 / 폴랴 플라빈스카야 그림 / 

      이고은 옮김 

🏢 마음이음출판사 ( @mindbridge_publisher )



아이에게 “일찍 자야지”, “잠을 충분히 자야 키도 크고 건강해”라는 말을 자주 하면서도 정작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이야기해 본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너무 졸려 묻지 못한 잠에 대한 모든 것》은 우리가 매일 자면서도 제대로 묻지 않았던 잠에 관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주는 어린이 과학책이에요.


왜 잠을 자야 하는지, 잠을 자는 동안 뇌와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꿈은 왜 꾸는지, 동물들도 꿈을 꾸는지 등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돌고래가 뇌의 절반씩 번갈아 잠을 잔다는 부분은 아이도 저도 처음 알게되서 둘이 신기하다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물속에서 생활하며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방법으로 잠을 잔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동물들의 잠 이야기도 귀여웠어요. 동물들도 꿈을 꿀 수 있다는 내용을 읽고 나니 예전 친구가 강아지들이 자면서 발을 허우적 거린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 녀석도 자면서 꿈을 꾸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네요. 


떨어지는 꿈이나 시험을 보는 꿈처럼 한 번쯤 경험해 본 꿈을 과학과 심리학의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어서 아이와 “너는 어떤 꿈을 꿔봤어?”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에도 좋더라구요. 


무엇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잠은 단순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가 잠든 사이에도 뇌는 기억을 정리하고 몸은 회복하면서 다음 날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과학책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잠에 대해 궁금한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오늘 밤에는 아이와 이 책을 읽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잠자리에 들어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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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탄탄 한자 - 교과서 속 한자로 상위 1%를 만드는
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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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인지업북스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초등 탄탄 한자

✒️ 오현선 글. 피넛 그림

🏢 체인지업북스 ( @changeup_books )



한자 공부는 시작하는 것도 어렵지만 꾸준히 이어가는 건 더 어려운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다니던 공부방에서 교과서에 한자어가 많이 나오니 한자를 알아두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부를 시작했는데, 어느덧 6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조금씩 이어가고 있어요.


한자를 공부하다 보면 뜻과 음을 외우고 쓰는 데 집중하기 쉬운데, 아이 입장에서는 외운 한자가 실제 단어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모르면 금방 잊어버리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초등 탄탄 한자》를 보면서 한자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어휘와 연결해서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겠구나 싶었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한자를 하나씩 배우고, 그 한자가 들어간 여러 어휘를 익힌 뒤 문장과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사람 인(人)’ 하나를 배우면 인간, 인생, 인구, 인권, 인정처럼 관련된 단어를 함께 익힐 수 있어요. 한자 하나를 외우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자 → 어휘 → 문장 → 표현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라 낯선 단어를 만났을 때 뜻을 짐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만화와 일기 형식의 이야기를 활용한 점이 좋았어요. 한자가 실제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니 뜻과 음만 반복해서 외우는 공부보다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루에 한 글자씩, 약 10분 정도 학습할 수 있는 구성이라 저학년 아이의 공부 습관을 만드는 데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한자를 많이 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한자를 통해 낯선 단어의 뜻을 스스로 이해하는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요?

교과서 속 어려운 낱말을 만났을 때 조금 덜 막막하도록, 어휘의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주고 싶은 아이에게 가볍게 시작하기 좋은 한자 공부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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