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의 일기 - 사자가 들려주는 사바나 이야기 동물일기 시리즈 4
스티브 파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피터 데이비드 스콧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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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화 그림을 통해서 들려주는 사자들의 생활모습과 사바나이야기..

이 이야기는2살이 되는 주인공 숫사자가 가족소개를 통해서 들려주고 있어요..

동물들에 관심많은 7세 아들과 함께 읽어보았어요..

세밀화라그런지 부담없이 동화 처럼 읽게 되었고 가족소개에서부터 사자들의 습성을 찬찬히 보여줍니다.

어른들은 온종일 빈둥거리다가 엄마들이 사냥채비를하고 아기 사자들은 놀고싶어하지요.

사이좋은 대가족이지만 사실은 새아빠가 원래 아빠를 쫒아내고 대장자리를 차지하고

자신의 자식이 아닌 아기사자를 죽인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사자의 굶주림 단계표를 통해서 배가고플수록 위험하다는것도 볼수있어요.

흑멧돼지나 새끼하마인 친구들소개도 잊지않구요..강가에서는 뱀이나 악어 성난코끼리발,

동물들이 물속에 싸놓은 응가도 조심해야한대요..^^

놀이시간과 사냥의 모습,식사순서도 재미있어요..음식찌꺼기를 노리는 많은 동물들도 보이네요.

어린사자는 길을 잃으면 표범이나 자칼을 조심해야하지요.

조금씩 커가는 주인공 사자의 첫사냥의 모습을 아이는 참 진지하게 보았구요..

수사자로써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주인공사자의 모습에서

아이는 조금 슬퍼하기도했답니다. 수사자는 사람처럼 함께 사는게 아니라 혼자서 떠나살아야한다는게

조금은 충격이었나봐요. 하지만 다행이도 친구 수사자를 만났고 둘은 동맹을맺고 멋진대장이될것을

다짐한답니다.

주인공 사자의 일기를 통해서 자자의 일반적인모습에서부터 조금은 자세한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그림들과함께 사바나의 사자무리속에 다녀온듯한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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