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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초등학교 - 지구촌 친구들이 들려주는 학교 이야기
에스텔 비다르 지음, 마얄렝 구스트 그림, 김주경 옮김 / 조선북스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늘 세계를 돌아보고 우리와 다른것들을 보면 부럽기도하고 신기하기도하고 재미있기도하다.
아이가 초등생이되고 전학을 하면서 앞에 잠시 있었던 학교와 지금의 학교를 가끔 비교하는데
그렇듯 학교는 같은 곳에 있어도 다른점이 있다.
이 책은 14개국가의 지구촌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학교생활을 소개하면서
다양한 모습들을 소개하고있다.
내용전에 세계전도속 각국의 국기들로 그 나라의 위치도 알아보고 아이와 조금씩 읽어보았다.
제목을 보면서 제일먼저 읽어보고싶은 나라의학교는 바로 호주였다.
호주의 덤불숲 학교는 야외 수업을 악어가 사는 맹그로브 숲에서 한다고하니
그 제목이 무척 끌렸던 모양이다.
두명의 선생님이 두가지 언어로 수업을 하는 이스라엘평화의 학교, 백인과 흑인이 함꼐 수업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중국의 시골학교,숙제도 시험도 없는 핀란드학교,학교까지 걸어서 두시간을가야하는 케냐의 오지학교,
금요일이 우리의 휴일과 같아서 토요일에 시작하는 알제리의 이슬람학교등...
재미있고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학교의 모습들로 흥미를 자극한다.
아마 그들도 우리나라의 교육과 학교를 만나면 신기하고 흥미롭겠지...
학교에 가는것만으로도 행복한 알제리,케냐,멕시코,아프가니스탄의 학교모습은
나름 안타까웠다..그만큼 열악한 곳이지만 배움의 갈망은 큰것이다.
지금에 감사해야하지 않을까?
각국의 초등학교를 이야기속에 각나라의 작은 정보들과 학교에서 먹는 점심,학교에서 하는 놀이도
함께 알아볼수있어 유익했던 독서시간이었다.
혹시나 다음에 외국을 여행하게되면 하나쯤은 가보고싶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