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와 머저리 너른세상 그림책
박현정 지음, 한병호 그림 / 파란자전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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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두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소재로 하고 우리곁에 늘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많은 친구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책입니다. 그리고 석판화의 그림이 독특해요.

제목을 보면서 아이가 이말들을 나쁘게 따라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부터 들었는데..

이런맘가진분들 있을까요?

바보라는 말은 늘상 자주쓰면서도 정작 아이에게는 쓰지않기를 바랬고 머저리라는 말은

아이도 아마 처음듣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들도 아이에게는 어떤의미가 있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를 알려줘야할 것같아요.

이번 기회에 책의 제목이 왜 바보와 머저리인지 그 단어들의 의미가 무엇인지 

내용을 읽어내려가면 감이 온답니다.

아마 우리도 책속의 개와 고양이 처럼 바보,머저리로 살고있는건 아닌지 ........

 

바보는 매일 사과나무아래에 앉아있고 머저리는 매일 낡은 시소에 앉아있습니다.

어느날 비가오니 바보와 머저리는 자신의 친구인 사과나무와 시소를 걱정합니다.

나뭇잎이 떨어질까..시소가 젖을까...

어느날 두친구는 처음으로 대화를 시도해요.

"왜 항상 나무곁에 있니?-"나무가 함께있기를 바라니까."

"넌 왜 항상 시소에 앉아있어?"-난 시소타기가 좋.하지만 시소는 혼자 탈수없잖아"

"네 친구는 언제 오는데?-"......."

"내일 오는 거야?"-"......올거야. 누구든....."

그렇게 사소한 대화가 이어지고 어느날 처럼 머저리는 시소로 향합니다.

저멀리 시소에 누군가 앉아있는것이 보이네요..바로바보입니다.

 

그렇게 둘은 어렵게..아니 어찌보면 아주 쉽게 친구가 됩니다..

곁에 있는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를 보여준 두친구는 결국은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었어요..두친구의 대화속에서 우리의모습도 보여요.

조금만 먼저 손내밀면 되는데 우리는 주변을 너무 간과하죠...

내 아이가 이 두친구처럼 용기있고 착한 마음 가지며 자랐으면 좋겠네요.

아이는 제목이 연신 재밌다며 읽어보는데...

책속에서 말하는 이야기도 꼭 가슴에 담겨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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