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마음집중 -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하루 10분
엘리너 스널 지음, 하정희 옮김, 김미숙 녹음 / 동아일보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아이와 부모가 함꼐 성장하는 하루10...

올해 8살 6살이 되는 남매를 키우고 있지만 늘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은거 같다.

내가 의도하는 대로 따라와 주지도 않을 뿐더러...이래저래 난관 에 부딪치면 내 스스로

먼저 짜증을 내버리기가 일쑤다..

큰아이는 약간은 소심함이 있어 혼나거나 화나거나 삐졌을때 혼자 방에가서 훌쩍이는 걸본다.

작은 아이는 남자아이고 막내라 그런지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며 울거나 기분좋을때

방방거린다.

우리의 감정,정서,가족관계,학업성취,주의력등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환경들에서

조금은 숨쉴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던차 이쁜책을 접하게 되었다.

우리아이 마음집중은 하루10분정도 아이와 함께 마음을 진정시키며 다스려볼수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억지로 아이를 명상에 집중하도록하는게 아니라 그냥 편안하게 누워서 또는 앉아서 잠깐이라도

생각을 비워낼수 있게해준다.

특히 호흡법은 나역시 한번씩 하고있었는데..꽤나 도움이 되는거 같다..

큰딸아이는 혼자 방에서 훌쩍이고있으면 내가 몰래들어가 아이를 다독이며 하는 방법이 

바로 호흡을 크게 몇번 내쉬고 들이쉬게 하는것이다. 

그러면 아이는 따라하고 두근대던 마음을 진정시키곤한다..

이책에서 그 방법을 보고는 이것도 아이의 집중을 도와준다는거에 뿌듯했다.^^

그리고 이제 꼭 해보고싶은것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멈추어 보는것이다.

상황이 지금과 다르기를 바라는 순간 우리는 생각을 되새기기 시작한다.

그 생각들로 잠을 서치기도하고 일이 잘 풀리지도 않기도한다.

그런 생각과 감정은 짝을 지어오기떄문에 많은 감정에 늘 붙잡혀있기 마련이다.

그럴떄는 자신의 관심을 아래로 아래로 내려보내고 배까지 이르게하고 머리에서 배로 내려가니

배에는 생각이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씨디를 이용해서 집중과 명상의 시간을 더 풍요롭게 할수있으니 꽤나 맘에 드는 책이다.

배우 김미숙씨와 딸이 함께 하는 명상 사진들도 보이고 차분한 김미숙씨의 씨디 녹음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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