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꼬마 장군 재미마주 신세대 그림책
벤자민 파커 글.그림, 김영숙 옮김 / 재미마주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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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마주에서 나온 책을 두권을 봤는데 이책은 '장난감 병정의 사랑'에서 나오는 병정의 모습과

'하늘을 나는 마지막 돼지'에서처럼 조금은 정확하지 않은 그림들이 닯아 있는듯 느껴집니다.

'위풍당당 꼬마장군'은 장난감 세상을 쥐락 펴락하는 독불장군이에요.

모든 장난감을 정복하고 와장군이 될거라며....

착한 곰돌이를 공격하고 알파벳 블럭을 공격하고 모래성을 무너뜨리고

속임수를 써서 인형들의 집도 빼앗아요. 

다른 장난감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모두 장난감 상자로 돌아가버렸어요. 

그때서야 후회와 반성을 하네요 .

다같이 놀수있게 장난감상자로 돌아갔는데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무슨놀이를 할지 고민하다가 갑자기 무시무시한 해적이었다는

또 다른 삼촌생각이 났고 다른 장난감들은 한숨을 쉽니다."헉!.........".하면서요.

꼬마장군의 야망과 공격성을 들어내고 결국에는 그것에의 반성을 나타내는 책이라고 하는데...

우리 아들의 모습도 장난감으로 늘 부수고 총싸고 장난치거든요..

그런 모습이 고스란히 책속에서 보여지는거 같아요.

하지만 책이 이런 메시지를 아이도 조금은 느꼈을 거에요...

'엄마.아무때나 부수고 그러면 안되지~잉?'하며 한마디 하더라고요.

특히나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기가 이런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아들에게 맞는 책이 었네요.

재미마주는 독특한 느낌의 동화책이라 늘 탐나요.

꼬마장군처럼 위풍당당 모습 보이면 좋겠지만 약간은 공격성을 절제할수있는 아들이 되면 좋겠네요.

이쁜 그림들과 그 속에 전달되는 메시지로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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