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무민 그림동화 1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무민그림동화시리즈13번째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핀란드 작가 토베얀손은 1934년부터 무민시리즈를 발표하였고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슽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훈장을 받았다고하네요.

무민시리즈는 티비만화영화나 뮤지컬로 제작되어 많은 분들에게 유명하지만

사실 저는 처음 접하는 그림책이었고 들어본적조차 없어서

괜히 무식한가 싶을정도였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서 참 좋고 다행이네요.

무민은 내가 보면  그저 하마같이 생겼지만 사실 하마가 아니라고합니다.

사실은 핀란드 숲속에사는 트롤troll이라는 요정이라고 하네요.

 앞서 나온 무민시리즈를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이책 한권만으로는 명성을

이해할수는 없지만 등장인물들에 대해 책마지막에 알려주고 있어서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긴 합니다.

<아빠와 무민은 내일 스노크가 만든 열기구를 타고 비행을 떠나기로했어요.

망원경으로 둥근 달을 보는데 어른거리는 그림자...바로 마법사와 검은 표범이에요.

무민은 루비를 찾아 하늘을 날아다니는 마법사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자신이 그 마법사를 본건지 어리둥절하며 잠이 듭니다.

다음날 아빠와 무민 ,스노크, 스니프는 열기구를 타고 비행을 시작하고

높은곳에서 보이는 무민골짜기는 정말 아름답게 보이며 감탄을 자아내죠.

그런데 폭퉁이 불어닥치고 요동치는 열기구에 그만 나침반을 잃어버리게되고

아주멀리멀리 날아가며 길을 잃었어요.

잠잠해진 날씨..하지만 방향도 잃어서 무민일행은 낙심하게되고 그때 마법사가 나타났어요.

마법사는 집으로 가는 길을 일러주고 빨리갈수없는 열기구탓에 고민하다가

결국 풍선에 구멍을 내서 열기구를 빨리 움직이게 해주네요.

무민일행은 덕분에 다행히 빨리 집으로 돌아올수있게되었답니다.>

이렇게 무민은 특별한 비행을 하게 되었답니다.아찔한 순간에 마법사의 등장이 정말 다행이었죠.

이야기를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것은 다른 인물들에 대해서 알수있는 부분이 적고

마법사는 무민에게 어떤 존재였는지..그냥 나타나서 도와만 주고 떠나버렸으니 아쉽기도하구요..

하지만 이책을 계기로 핀란드의 무민캐릭터에 대해서 알수있는 기회가 되었고

아이들도 새로운 캐릭터를 알고 이야기를 즐길수있게 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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