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속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13 그림이 좋아지는 그림책 3
앙겔라 벤첼 지음, 서영조 옮김 / 터치아트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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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간략소개를 보면서 아주 흥미진지할거란 기대를 많이 했다..

그래서 요즘 미술동화를 간간히 보면서도 꼼꼼히 관찰하는 딸아이도 좋아할거라 굳게 믿으며

함께 책을 폈다..

명화작품은 솔직히 많이 접해보지못했고 책에서 나마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워듣곤했다.

아주 흔하게 들었떤 라파엘로나 다빈치,고흐 같은 작가들은 익숙하지만

보스나 뱅크시,슐뤼터 같은 다소 생소한 작가의 작품을 구경하는 좋은 기회가되었다.

13작품들의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소개하는 책.

페이지 위에 있는 연대표로 각각의 역사적 의미도 생각해보고 관련된 책과 인터넷주소소개도 좋다.

중간에 재미있게 풀어 볼수 있는 퀴즈활동은 아이들에겐 멋진 활동이다.

아직 7세인 우리 딸아이는 맨먼저 자신이 알고있는 모나리자 그림을 먼저 보자고했다.

모나리자는 왜 미소 짓고 있을까?

누군가는 얼굴일부가 마비되어 입을 제대로 움직일수 없어서 미소가 낯설어 보인다고 설명하고

앞니가 없어서 그렇다는 사람들도 있다고했다.왜 미소를 짓고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임신을 했거나

아이를 낳은지 얼마되지않아 웃고있다?라며 의문을 들어내기도 했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실제로 모나리자가 미소짓고 있는것은 눈뿐이라고 하는데 

어찌보면 그 반대로 오로지 입때문에 미소짓는것처럼 보인다는의견도 있다.

이렇듯 한 그림에 대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내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명화에 대해 관심같게 해줘서 좋았다.

생각보다 많은 글밥에 아이는 모나리자 그림과 고흐에 대해서만 관심많았고

나머지는 어려워하는듯...^^

하지만 두고두고 활용가치가 있어서 엄마는 만족스럽다.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아이의 생각을 알아보는데 명화를 통해서 함께한 시간이었기에

다음에 다양항 그림들을 접하고 아이의 또다른 생각들을 전해들을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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