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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후, 건강관리 가이드 - 암 경험자를 위한 100세 건강법은 따로 있다
서울대학교암병원 암건강증진센터 지음 / 비타북스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진작에 이 책이나와서 읽었더라면 하는 후회가 들정도로 난 만족스럽다.
7년정도 암투병을 하고 작년에 떠난 엄마를 생각하면 더 그런 생각이 들지않을수없다.
그 긴 시간동안 아무것도 제대로 알지못해 엄마에게 큰 도움을 주지못한것이
너무나 후회스럽게 한다.
이책은 암경험자를 위해서 그들이 나아가야할 제대로 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사실 일반 병원에선 주치의 말고는 담당의를 만나기도 쉽지않은터라
이런저런 말들도 별로 들어본 적없는거 같다.
요즘은 암이라는 단어가 죽음이라기보다는 당뇨처럼 늘 오래도록 함께하는 병이라고 한다.
그러기에 그 생존기간을 늘리고 재발을 막기위한 방법들을 하나하나 지켜내야함은
암환자와 그 가족의 몫이다.
아무이유없이 살이빠지고 체중이 주는것은 많이 진행되어
더이상 손쓸수없을 지경에 이르렀다는 의미도 있다.엄마의 마지막이 그러했다.
여성암은 가족력이 더하다고하는데 나역시 조심에 조심을 해야할 부분이다.
암이 걸리기 전에 예방도 중요하지만 이책에서 말하듯이
암이 걸린후에도 관리만잘하면 완치라는 멋진 타이틀을 거머쥘수있다고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이차암이나 재발을 막기위해 늘 검진하는것..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것보다 만성질환으로 인해서 합병증이나 다른 병들이 찾아와서
그리되는 경우가 많다고한다.
이제 3명중 1명이 걸린다는 암에대해 좀더 정확하고 제대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그러기에 이책은 경험자로써 더더욱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