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아이 물의 아이 - 당신의 자녀는 어떤 기질의 ADHD입니까?
스티븐 스캇 코원 지음, 김학영 옮김 / 솔빛길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자녀의 기질을 알아보는 유용한 책이다..특히나 ADHD(과잉행동장애)나 ADD(주의집중장애) 아이의

기질을 조금더 세밀하게 알아볼수있게 되어있다.

사실 남자아이인 둘째는 가만히 있는걸 힘들어하고 조금은 과잉된 행동들에

순간적으로 내 목소리를 끌어올리기 때문에 그런 기질이 혹시나 과잉행동장애일수

있겠다는 의심에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세상과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아이들의 기질을 오행이라고하는 다섯가지 주요한 기운

즉 나무,불,흙,쇠,물의 기운가운데 하나씩 을 대표기운으로 갖게된다.

그 기운들에 맞는 해결책들을 예시들을 이용해서 자세히 기술해놓았다.

책을 읽으면서 내아이의 기질은 나무의 기질을 조금은 닮아있는것같았다.

조금은 공격적이고 좋은쪽으로 본다면 너무나 활달한 아이..

약간의 야뇨증상과 비디오게임중독..

하지만 내아이가 ADHD는 아닐거라 믿으며 책에서 제시하는 해결책을 읽어갔다..

의외로 침술이나 명상 먹거리들이 아이의 기질을 많이 고쳐줄수있다고한다..

사실 대부분 아이의 모습들은 부모를 많이 닮아있기마련이기에 부모가 조금은 바뀐다면 어느정도

호전되는 기미를 보여주는거같다..물론 학교에서는 선생님의 역할또한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ADHD는 병이아니라 증상이기에 세심하게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은쪽으로 발달가능하다는 말에

많은 위로를 받게된다..

특히 4장에서 다루는 아이들이 집중하는 다섯가지 유형과 주의력을 잃어버리는 유형들에 대해

알아보는 부분에서 흥미로웠고 도움이 많이 된거같다..

누구나 고민스러워할 내아이의 걱정되는 주의력집중장애나 과잉행동장애 기질을 잘 다룰수있도록

도움주는 책이기에 꼭한번 권해본다.

아동발달은 달리기 경주가 아니다..개개인마다 발달의 단계는 다를수있기에

거기에 맞는 알맞은 대처법을 발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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