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깜깜해 - 2012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세계 작가 그림책 1
존 로코 글.그림, 김서정 옮김 / 다림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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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에겐 정전이라는 말이 아주 익숙해져버린 올해 여름이 생각나게 한 책. 

1층이라 습기때문에 누전으로 인한 전기 차단으로 자꾸 정전이 되었었다.

다행히 큰 탈없이 보낸 여름이라 이책으로 그 때를 다시 이야기 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더욱 관심갖던 책.

 

<앗, 깜깜해>는 어느 한여름 밤, 갑작스런 정전으로 깜까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였다.

각자의 일에 빠져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림으로도 충분히 설명되었고

각자의 생활이 바빠서 정작 다른이를 돌아보지 못하는 일상을 보여준다.

그 때 사방이 깜깜해지고 고요해졌다...

그러면서 가족은 손전등과 촛불을 켜고 식탁에 둘러앉게 되었고

너무 더워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거기에서 빛을 발견..바로 반짞이는 별들..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옥상에는 다른집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한바탕 파티가 벌어진다.

길거리에서도 마찬가지...

바쁜 사람은 하나도 없게되었던 것이다..

조금뒤 불이 다시들어왔고 보통떄와똑같은 일상이지만 조금은 달라진 집안분위기에

읽는 나도 웃음이 지어졌다.^^

 

한여름밤의 정전이 아주 깜깜하고 더웠지만 정전떄문에

가족간의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는 특별함을 주는 책이다.

그림이 내용을 잘 받쳐주고 있어서 더욱 좋았던 거같다...

각 장별로 글을 많지 않지만 그속에 담겨있는 주제와 교훈을 또렷이 전달되었다.

우리 4살 아들과 6살 딸아이는 정전때 무서웠는데

촛불켜니까 너무 재미있었다면 다시금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책속 가족처럼 우리도 그때 뭔가 특별함을 간직하게 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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