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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 차례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21
기미 아키요 글, 하세가와 가코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6살인 첫째딸아이는 요즘들어 부쩍 자기방을 이쁘게 꾸며달라고 해요
아직은 엄마와 함께 자는데 자기방을 만들면 아마도 혼자살수 있을꺼같다고 그러네요^^
그래서 요즘은 혼자잠자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몇번씩 읽곤 하는데
그중하나 '오늘은 엄마차례'역시 혼자 잠자기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책이랍니다.
따뜻한 그림풍이라 잠자기 전에 몇번읽어주었답니다.
꼭 우리 아이같은 여자아이가 나와요..이쁜 미소를 머금은 아이의 주위에는
다양한 인형들이 있어요.여우,펭귄,토끼 곰,고양이..
혼자 다 컸다고 생각하는 혜미는 유치원에서도 언니가 되었고
이제 혼자할수있는 일이 아주 많네요.
그래서 혼자자기로 합니다..물론 혜미만의 방식으로 혼자자는 무서움을 달래요..
바로 인형들과 함께 사는 건데요..
많은 인형들의 차례를 정해 놓고 순서대로 말이죠..
기특한 아이의 모습에 엄마도 흐믓해하는데요.
어느날 순서대로 나열되어진 그 인형들 사이에 엄마도 함께 앉아있네요..
엄마도 혜미와 함께 자고싶어서 차례에 넣어달라고말이죠..^^
엄마최고를 외치며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우리딸아이가 자꾸만 아른거립니다.
순수한 아이의 모습속에서 따뜻한 엄마의 정도 함께 느낄수있고
혼자만의 방식을 만들어가는 의젓한 혜미의 모습을 보면 우리아이도 혼자잠드는거에 대한
공포는 없어진거 같아요..
우리도 어릴적 혼자잠자는거에 대한 불안함을 느낌적이 있기에
그런 아이의 마음이 꼭 어릴적 나의 모습인듯 느껴지기도 하답니다.
아이가 성장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그 나이에 맞는 하나하나의 행동을 하는걸 볼때
엄마만의 감정에 사로잡히기도 하는데요..
그런 아이의 마음에 늘 따뜻한 꿈이 함께 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