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영] Me and You (Hardcover + CD)
JYbooks(제이와이북스)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앤서니브라운책은 이미 많은 책들을 접해보았지만 나오는 신간들마나 궁금한 작가에요.

이 작가의 책중 제일먼저 떠오르는건 <고릴라>였구요 ...

이책은 곰가족을 주제로하고있어요.

우리아이가 이미 아주 좋아해주고있는

<마술연필을 가진꼬마곰>,<사냥꾼을 만난꼬마곰>,<시내로간꼬마곰> 등등

꼬마곰시리즈의 곰과는 모습이 좀 다르긴하지만 이책역시 곰이 등장하네요..

 



책표지와 시디표지가 같아요..

제이와북스에서 나온 베스트오디오영어동화 Me and YOU

따뜻한 색감으로 보여지는 곰가족에겐 어떤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나와 너'라는 의미는 무엇을 나타내고있는지 무척 궁금했답니다.

그런데 그 따뜻함과는 전혀다른 이야기전개에 놀랐답니다. 

곰가족의 사진 배경뒤로 보이는 곳에 흑백건물앞을 지나는 검은 옷을 입은소녀가 보이지요

이친구의 등장을 표지에서도 미리 예고하고있네요.

 



첫장엔 곰가족의 집이 있어요 하지만 각자 다른곳에 위치하고있지요

보이시나요? 아기곰은 오른쪽 창가에 얼굴만삐죽

엄마곰은 2층에서 창문을 닦고

아빠곰은 다락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고있어요

 




그리고 표지에서 본소녀가 바로 이소녀..금발머리 소녀랍니다

 

이책은 두 장면을 서로 오버랩한거같이 오른쪽에는 금발머리 소녀의 행동을 흑백으로

왼쪽에는 곰가족의 행동들을 따뜻한 그림풍으로 묘사해주고있고

나중에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함꼐 나온답니다.

흥미로게 아이도 아주 관심을 가지며 보더라고요.

 

"어느 도시에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셋이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아침, 엄마 곰이 죽을 준비했어요.

하지만 죽이 너무 뜨거워서 먹을 수가 없어 죽이 식을 때까지 공원을 산책하자고 말했어요.

공원을 산책하며, 아빠 곰은 자기 일에 대해, 엄마 곰은 자기 일에 대해 얘기를 했지요.

아기 곰은 장난을 치고 있어요.

그 때, 엄마와 함께 집을 나온 한 소녀가 풍선을 따라가다 길을 잃고 우연히 문이 열린 곰네 집에 들어가게 되고 부엌으로 들어가 식탁 위 죽을 본 소녀는 아기 곰의 죽을 다 먹어버렸어요.

그리고는 2층으로 올라가 아기 곰의 침대에 누워 잠이 들어요.

산책을 마치고 곰 가족이 서둘러 집으로 돌아오는데 .......

아빠곰은 누가 자신의 의자에 앉았는지

엄마곰은 누가 자신의 의자에 앉았는지....

아기곰은 누가 자신의 의자를 망가뜨렸는지

그리고 누가 자신들의 죽에 손을 댔는지에 온통 신경이쓰였고

위층에 올라가

아빠곰은 누군가 자신의 침대에 있다고

엄마곰은 누군가 내침대에 있다고 

아기곰은 누군가 내침대에 있다고....

침대에서 놀라 꺤 금발머리소녀와 맞닥드린 곰가족..

엄마,아빠의 표정은 정말 책표지의 따뜻한 느낌을 찾아보기힘들정도로

무서운 모습으로 표현되고있지요.

그리고는 소녀는 뛰어나갑니다...

 

아기곰만이 창밖으로 소녀를 지켜보고며

"I wonder what happened to her?하며 궁금해하고

결국 그녀는 엄마를 찾아 품에 안기며 끝이난답니다."

곰가족이 조금만더 금발머리소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따뜻하게 대해줬다면 어땠을까요?

 

 

이책은 많은 분들이 알고있는 영국의 대표적 옛이야기

<금발머리와 곰세마리>를 모티브로삼고 있답니다.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는 자아를 찾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것이며

곰 가족의 집은 소녀가 살면서 앞으로 만나게 될 미지의 세계로

그 세계에서 아이는 호기심에 이끌려 이런 저런 시도를 하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탐색하고 있지요.

<금발머리와 곰세마리>를 현대판으로 해석한 <Me and You>...

 

곰가족모두가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가지며 정작 '우리'라는 표현은 나오지않아요

'나'라는 아주 개인적인 어휘를 쓰고있지요

밖에 나가서도 자기들 말만하고

들어와서도 자신들의 물건들에만 관심이 있지요

아기곰과 금발머리소녀처럼 한번쯤 나와 너를 돌아보게 한답니다.

 

앤서니 브라운은 원작의 주제를 살리면서,

이책속엔 현대 사회에서 개인 간의 단절,나아가 가족 내의 소통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있답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다루고있는 <me and you>

아이만의 책이아니라 어른들이 함꼐 공감할수있고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있어

앤서니브라운만의 기법이 녹아있는 책인듯하네요..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꼐 이야기의 장을 마련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앤서니브라운의 <고릴라>와도 비슷한 사회갈등을 표현해주고있어서

함꼐 읽어봐도 좋을 책인거같아요^^

 

시디도 자주 들어보고 아이도 들려주고해야 할거같아요

베스트 오디오 영어동화인 만큼 잔잔한 느낌이 참 좋아요

문진이나 노부영의 시작음악과는 다른 베오영 주제음도 좋더라고요^^

목차

1.JY read and grow song

2.Story reading

3.Story reading(Kid's voice)

4.Echo-reading by phrase
 

앤서니브라운작가의 다른 책들도 제가더 좋아하기에 아이에게 꾸준히 보여주고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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