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작은 원시인이 나타났어요 - 1세부터 5세까지 이야기
하비 카프 지음, 이강표 옮김, 고시환 감수 / 한언출판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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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정말이지 공감이 팍팍된답니다.

1~5세 우리아이들이 이야기 ....

작가는 UCLA소아과 전문의인 카프박사로 떼쓰는 아이의 속마음을 이책에 고스란히 정리해놓았답니다.

이시기의 아이들은 우리어른이 생각하는 어린이의 축소판이아니라 그냥 작은 원시인일뿐이라죠.

작은 원시인이 세상에 태어나 자신 주변의 모든것이 어찌 신기하지 않을수있겠습니까..

모든 호기심을 동원해서 이런일 저런일....엄마들은 정말 감당하기 힘들게 까지 하지요...

필자는 유아가 겪는 네가지 어려움을 정의해요

1.유아에게 현대환경은 매우낯설다.

2.유아의 뇌는 불균형이다

3.유아가 버릇없이 구는것은 정상적인 발달과정이다.

4.유아는 기질에 따라 심한반응을 할수있다.

이런 유아의 어려운 환경을 부모가 인지한다면 조금은 아이의 행동에대해 이해를 할수있지 싶어져요.

 

7분동안 재어본 유아나이별 행동패턴을 나타내는 표를 보면 참 재미있어요..

이렇듯 아이는 조금씪 자신의 호기심을 채우고나면 그만큼 행동반경도 서서히 줄어들게 되는거 같네요.

제일선이 많이 일그러진것이18개월/24개월/30개월/36개월/48개월 로 행동반경선이 차츰 줄어들어요.

 

이러한 호기심을 채우는 아이와 소통하기위해서는 대화법을 알아두는게 좋을듯하네요.

필자가 이야기 하는것이 바로 패스트푸드룰이란 대화법이에요.

첫번째 가장 흥분한 사람이 먼저 이야기한다.

두번째 흥분한 사람과 대화할떄는 말하는 내용보다 말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훌륭한 부모는 아이에게 상처를 주거나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관심을 딴데로돌리고 쉽게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는 대신 이룰을 사용하는 부모라고 하네요..

그런다음 스킨쉽과 생각을 들어주고 감정표현을 가르쳐주고 상상으로 라도 아이의 소원을 이뤄주기를 해요.

이런점은 저도 잘 간과하는 부분이라 많이 배우고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유아의 행동을 이해하는 세단계는

/좋은행동칭찬,나쁜행동 경고,위험한 행동 바로멈추기/인데요.

다양한 예시와 정확한 문장정리로 아이의 행동이해를 도와준답니다

그밖에도 뗴쓰는 아이를 달래고 훈육방법등 부모가 궁금해하는 사항들을

자세히 적어놓아서 아이양육의 길라잡이 역할 이 톡톡이 되네요.

 

우리첫째아이는 딸아이라서 더 온순하게 컸어요.

그런데 둘쨰아이는 큰아이와 너무 비교될정도로 남자아이란 증거를 많이 내보내더라고요..

행동도 더 거칠고 뗴도 많이쓰고

그래서 회초리로 벌을 주기도 여러번...

이런 저의 행동도 이책을 보면서 많이 이해하게 되고 도움 받았네요.

아이를 키우며 여느부모가 그렇듯이 정말 제정신을 가지고는 힘들때가 많아요.

하지만 아이의 마음을 보고 시기를 이해하면서

좀더 나 자신을 다스려야 할거같아요.

훌륭한 부모로 훌륭한 아이앞에 나설날이 있겠지요.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도움을 얻고 있지만

이런 육아책들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았더라면 좀 아쉬웠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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