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숫자작력 회계학 감성적으로 접근하기

회계학 콘서트 - 스토리텔링으로 누구나 쉽게 배우는 ㅣ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쓰무 지음, 박종민 옮김, 김항규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6월

 

경리부서 직원들은 잦은 야근에 안타까운 시선을 받았고 알수 없는 단어들을 쓰는 그들은 같은 사무실에서도 다른 존재였다.
그렇듯 회계라는 단어는 나와는 전혀 무관하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지만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인지는 조금 관심이 있어 전산회계 학원을 살짝 다녀본적도 있다. 여전히 내게는 머나먼 세계인건 사실이다

이런 내가 이 책을 읽고 깜짝 놀랐던건 대차대조표에 나오는 딱딱하고 쭉쭉 아래로 나열된 어려운 단어와 숫자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뤄가며 형성된것인지 조금은 이해를 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회사를 경영하는 초보사장의 고군분투하는 설정에 지루함없이 빠져들었고 단계적인 설명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수 있었다.  

음.. 오히려 회계학 전공자도 읽어보면 좋겠고 회계학을 가르치는 이가 읽었으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