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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실벵 다르니 외 지음, 민병숙 옮김 / 마고북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두 젊은이가 세계여행을 하면서 자신들이 만나고 싶고 동경하는 훌륭한 대안기업가 80인을 찾아 그들의 생각과 사업에 대해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담은 책이다.
14개월동안 전세계를 다니는것만으로도 멋진 일인데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여행했다는데 의미가 참 크다.
여기서 말하는 대안기업이라함은 기업의 이익만을 추구하기보다는 환경문제, 인권문제등에 역점을 두고 그것의 해결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남들이 하나같이 안 될거라는 사업을 인간의 신념으로 이끌어나가고 더불어 수익까지 창출하게 되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업을 말한다.
하나같이 굴곡없고 사연없는 기업은 없을듯한 그 80인의 기업가에 대한 얘기를 한권에 다 표현하려 해서그런지 내용이 쉽게 읽히지만은 않았다.
(즉, 책이 재미있진 않다는거다)
인터넷서점서 우연히 내 눈에 들어온 책으로 수 많은 세계여행가가 있겠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세계를 두루 다니는 이들도 있다는것에 깜짝 놀랐다. 사실 여행기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기업가들과의 작은 인터뷰에서의 에피소드 형식일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의외로 내용이 깊었다.
인간의 신념이 얼마나 많은것을 이룰수 있고 한명의 사람이 참으로 많고 큰 일을 할수 있구나라는것도 다시한번 느꼈다.
80인의 대안기업가에게서는 인간의 굳은신념을 두 작가에게선 여행자의 깊은 영혼을 배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