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푸른숲 그림책 38
멜라니아 롱고 지음, 알레산드로 산나 그림, 이현경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를 낳고 키워 본 엄마라면 느껴볼 수 있는
사랑을 온 마음 담아 글자로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 드는 그림책.

엄마의 사랑을 이토록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음에
경이롭고도 감동스러운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감정 말고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실 글자로 담아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그 마음이 너무 커서 때론 너무 깊어서
때론 나도 뭔지 모를 감정들에 휩싸여 사랑이 뭔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식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엄마의 사랑을 시각화한 책이자,
우리가 한 번뜸 생각해 봤을 법한 아이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