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키워 본 엄마라면 느껴볼 수 있는사랑을 온 마음 담아 글자로 꾹꾹 눌러담은 느낌이 드는 그림책.엄마의 사랑을 이토록 다양한 표현으로 나타낼 수 있음에경이롭고도 감동스러운 것 같아요. 이성적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감정 말고도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사실 글자로 담아내기에 한계가있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그 마음이 너무 커서 때론 너무 깊어서때론 나도 뭔지 모를 감정들에 휩싸여 사랑이 뭔지를 다시금생각하게 되는 것이 ‘자식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 엄마의 사랑을 시각화한 책이자,우리가 한 번뜸 생각해 봤을 법한 아이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이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