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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그 위로가 필요했어요
태원준 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평점 :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행복을
마음대로 얻을수 있다면 얼마나 인생이
풍유롭고, 기쁨이 충만하겠는가!
아주 큰 행복을 대하는 이들의
표면적인 공통점은 우리가 무엇을
거창하게 목표를 두거나 계획대로
순조롭게 모든게 풀려야만 행복을 얻을수 있고
그런 행복이 지속되어야만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일상에는 소소한 행복들이
가득하고, 그런 행복을 찾아내는 역할과 기능은
오로지 나의 의지로만 가능한거 같다.
필자는 에세이 형식의 도서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이런 소박한 사연들이 모여서
큰 감동을 이루게 되는거 같다.
오늘도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삶속에서
어떤 사람에게는 희망이 되는 선의가
작은 위로가 되어
다른 사람의 일상에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모두가 세상은 아직 살 만하고
따뜻한 위로가 될수 있는 스토리들이 있다.
소중한 사연이 담긴 고장난 휴대전화를
정성스럽게 복구해준 경찰의 이야기
취업난과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여건속에서도 피어나는 한줄기
희망과도 같은 사연들
본인도 경제적으로 여유있지 않지만
남을 위해, 남을 돕기 위해
기부를 꾸준하게 하고 있는 사연들까지
책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아직 살만한 세상>에서 발췌한 67편의
사연을 선별적하여. 책으로 엮었다.
책을 읽는 사람마다
울림이 다르고, 느끼는 감정이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할수 있는
사연들에서, 소소한 감동과 행복을 느꼈고
각박한 현실에서
때로는 서로가 상처를 줄 수 있는
예민한 시기임에도,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전할수 있는 좋은 도서인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