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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 수 있다면
도연 지음 / 디이니셔티브 / 2021년 3월
평점 :
학창시절에 매일 야간 자율학습과
주말에도 쉬지 않고 달려온 이유는
좋은 대학과 출세를 위한 기회를
만들고자 했던거 같다.
그런데. 막상 대학을 가고 나서는
다시 취업. 그리고 취업 이후에는
결혼. 결혼이후에는 육아.
인간의 삶이 이토록 쳇바퀴 도는 것처럼
공허함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 하나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런 일상화된 생활을
누구나 하고 있으니. 일반화 보편화된 삶이지만
그 삶을 모두 내려놓고. 출가의 길을 선택한
도연 스님의 일생이 눈에 띈다.
사실 쉬운 일은 아니였던거 같다
카이스트 전자공학 출신에 물리학자를
꿈꾸었지만. 모든 속세를 내려놓고
출가를 선택했다는 것이...
스님의 용기에 일단 경의를 표하면서
도연 스님의 도서
<혼자가 되었지만 홀로 설수 있다면>을
정독하면서 읽어보았다.
스님은 세계적 물리학자의 꿈으로 대학을
입학했지만, 미래에 대한 불안과
스스로 가치관의 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거 같다.
아마 대부분 모든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입학했으니. 행복도 따라오고
출세길도 열렸으니. 뭐가 걱정이고
무엇이 어려움이 있겠나 생각했겠지만
그 뒤에 따라오는 공허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던거 같다.
그리고 스님이 선택했던 명상법
그 명상법을 통해 자기 성찰의 시간이
큰 도움이 된거 같다.
개인적으로 명상을 해본적은 없는데
스님이 말씀하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방황하고 갈등하는 자신의
자아를 찾고. 위로하는 시간이 된다고 하니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책에서는 도연스님의 명상클래스로
<호흡영상> <에너지 명상> <소리 명상>
<마음챙김 명상> 등이 수록되어 있으니
한번씩 따라해보면. 스님이 강조하는
명상의 개론 정도는 익힐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