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에게 불안은 피할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현대인들의 문제점은
행복한 순간에도
이면에 있는 불행을 인식하며
현재의 행복도 잘 챙기지 못하고
이 행복이 언젠가 깨질수도 있다는
막연한 믿음으로
본인의 행복을 자꾸만 밀어내려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얼마나 모순적인 일인지
싶다가도. 결국에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불안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거울이 되고는 한다.
불안한 행복, 즐거운 고통, 달콤한 슬픔
.....
이런 모순적인 표현이 그래서
더욱 애절하고도,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한다.
이번에 읽어본 도서는
김미원 저자님의 <불안한 행복>이다.
저자는 이렇게 선천적 불안을 품고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찬사를 보내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형식은
산문 혹은 에세이에 가깝고
한가지 장면과 사건에 대해
저자의 생각이 깊숙이 녹아있고
그 생각과 사상을 읽는 독자들은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 싶다.
삶과 죽음. 불안과 행복
만남과 헤어짐 등은
결코 일원화될수 없지만
모든게 내안에 양면으로 존재한다.
행복한 순간에도 불행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고
잘나가던 스포츠 스타도
단한번의 풍류로 추락할수도 있고
자신의 전성기도 그렇게 행복과 함께
추억이 되는 순간들도 찾아온다.
그런 순간을 당당히 받아들이되
가는 것, 지는 것, 쓸쓸한 것
적막한 것이 되지 말자는
따뜻한 연민 등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좋은 내용의 도서를 많은 분들게
추천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