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이 3년 후 나에게 : Q&A a day 빨강머리앤 Q&A a day
더모던 편집부 엮음 / 더모던 / 202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빨강머리앤을 잠깐 소개해드리면

캐나다의 대표적인 소설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데뷔작으로, 1908년 발표한

아동소설이다. 빨강머리의 고아 소녀 앤 셜리가 한적한 시골마을 에이번리의

한 독신가정으로 입양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성장소설이자

가정소설이다.

말괄량이 소녀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알 수 없는 인생행로에서 희노애락이 교차되는 삶의 진리를 통찰해 냈다.

특히 수려한 풍경묘사와 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사전)

 

빨강머리앤이 소설로 발표한지가 어느덧 10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어린시절에 빨강머리앤을 TV애니메이션으로 보면서 성장했고, 저의 머릿속에는

여전히 10대의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이였는데!

좀 과장에서 표현하면. 나이로 따지면 100세가 넘으셨네요 ^^

(주근깨 빼빼마른 빨강머리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OST 버전 ^^)

 

저는 그렇게 애니메이션도 많이 보고, 지금까지도 전시회에서 관련 전시도 보았지만

아직까지 소설이나. 책으로 접해본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그래서, 빨강머리앤에 연상되는 모습은 당연히. TV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그모습 그대로. 빨강머리에 주근깨 많고. 마른체형의 몸이 딱 연상이 되는데

이번에 TV애니메이션 원화로 책이 출간되었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책의 제목은 <빨강머리앤이 3년후 나에게 Q & A a day> 이며

책을 만지기도 아까울 만큼 예쁜 정장본과 예전 빨강머리앤 애니메이션 버전으로

앤의 사랑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러져 있어요!

버전을 보니까 3! 5! 10! 이렇게 3개의 버전이 있는거 같았는데. 10년은

두께도 두껍고, 10년동안 한권의 책을 소장하면서 무언가 기록하는게 좀 버겨울거

같아서. 가볍게 기록하여 읽을수 있는 3년을 고르게 되었어요!

 

원래는 이 책을 딸들에게 선물해 주려고 생각했었어요. 몇 달전, 빨강머리앤 전시회에

딸들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동안 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에 너무 익숙해져 있고

고전 캐릭터는 많이 접해보지 않았고. 특히나 빨강머리앤과 같은 고전 애니메이션

에는 교훈이 많이 숨어져 있어. 아이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100년전에 탄생한 캐릭터를 너무나 생소해하던 아이들이였는데

전시회 다녀온 이후에 애니메이션도 보고. 캐릭터를 굉장히 친근하게 받아들이게 한되었어요. 디즈니사의 엘사한테는 좀 미안할수도 있지만 ^^

 

이 책의 구성은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수 있게 해주며. 앤이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가볍게 던지는 질문부터 생각하는 질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책에는 1개의 질문이 들어있고. 그 질문에 자유롭게 답을 하거나 기록을

하게 되어있어요!

 

제 시간에 퇴근하고 있어?”

하루에 쓸 수 있는 최대금액은 얼마야?”

무인도에 꼭 가져가야할 세가지는 뭘까?”

예순살이 되었을 때 너는 어디서 살고 있을까?”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제가 하나씩 그냥 미소를 머금고 읽고 있다가

딱 문장 하나를 발견했는데

네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야?”

 

이 말이 왜 이렇게 제 가슴을 후비며. 대답을 못하게 만드는지....

대답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내용을 하나씩하나씩 읽어보기로 했는데!

 

성장과 내면의 자아를 실현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거나 내면의 모습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본적이 많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말문이 막혀버리는 질문이 너무도 많고

특히 내용이 어느면에서는 철학적이기도 하고, 직설적이기도 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위로의 말 같기도 하고.

 

예전에 제가 읽었던

발자타르 그라시안의 세상을 보는 지혜와 같은 자아성찰에 대한 책과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 책에 나오는 한문장 한문장에 답을 해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나에 대한 기록과

생각의 변천과정을 살펴볼수 있는 좋은 기록물이 될거 같고. 일기처럼 반성하고

더 한단계 발전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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