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라 그런지 친구 이야기 담긴 책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제목부터 귀여워서 읽어봤어요.이 책은 친구가 생기는 게 불편해서 계속 이사를 다니는 토끼 ‘하나’ 이야기예요. 이번에는 아예 이웃도 없는 숲속으로 이사를 가는데할머니가 선물해 준 당근 쿠키가 사라지면서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쿠키 도둑을 찾는 과정에서 까마귀, 돼지, 사슴, 두더지 같은 이웃들을 만나게 되고요. 추리하듯 이야기가 이어져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어요.무엇보다 좋았던 건 친구를 꼭 사귀어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혼자가 좋은 마음도 자연스럽게 보여주면서또 함께할 때의 즐거움도 따뜻하게 담겨 있더라고요.저희 아이는 원래 친구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읽으면서 “하나는 왜 친구를 피하지?” 하면서 궁금해하더라고요.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전 침대에서도 다시 읽고 있길래 괜히 웃음이 났어요.새 학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이야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