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도 새로운 거 앞에서는 괜히 더 예민해지죠가보고 싶다 해놓고 막상 닥치면 “나 안 할래…” 모드😂이 책 보는데 아기 거북이 넬리가 딱 그 모습이에요바다 가고 싶다면서 파도 보자마자 멈칫.괜히 숨고 싶고, 괜히 무섭고.근데 저는 그 장면에서 “그래… 무서울 수 있지” 싶더라고요보통은 용기! 도전! 이렇게 말하잖아요.근데 이 책은 두려움 없어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지 않아요무섭지만, 그래도 한 걸음. 그게 용기라고 말해줘요.아이 읽어주다가 제가 더 고개 끄덕였어요.괜히 빨리 하라고, 왜 그러냐고 등 떠민 적이 떠올라서요요즘처럼 새 학기 앞두고 괜히 긴장하는 아이들,처음 앞에서 멈춰 있는 아이들한테 조용히 읽어주기 좋은 책이에요“괜찮아. 무서워도 돼. 그래도 한 걸음만 가보자.”이 말이 참 따뜻하게 남는 그림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