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보이즈>는 정보훈 작가의 첫소설로 달리기가 인생의 전부인 무진고등학교 육상부 청소년들의 성장소설이다.
해체 위기에 있는 학교의 육상부를 지키기 위해 4명의 고등학생이 육상부로 모이게 되고, 400미터 계주 대표 선발전의 1등을 목표로 서로 합을 맞춰가는 이야기다.
희재, 진우, 효진, 민이 한 팀이 되어 육상은 개인종목이 아니라 단체종목임을 증명한다.
육상에서 400미터 계주 종목은 4명의 주자가 100미터씩 이어달리는 스포츠인데, 야구부에서 존재감 없이 도루만 잘했던 정민은 100미터를 내내 잘 뛰지 못했고 그로 인해 예선 팀성적은 라이벌 고교에 2초나 뒤져있다.
무진고 육상부는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경기에서 우승하여 육상부를 지켜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