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닥터의 음식치유(飮食治癒)
정대희.구다희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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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 23. 목. PM 4:10. 완독.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를 읽고 기록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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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이어트에 대한 깨달음을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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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다이어트(diet)란 음식 조절을 하고, 체중을 줄이거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제한된 식사를 하고, 덜 먹거나 식이요법을 하는 등의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대부분 실패를 많이 한다. 실패한 현상을 요요 현상이라 한다. 요요 현상이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을 사용하거나 섭취할 때는 체중이 감량되지만,다이어트 식품이나 약의 섭취를 중단하거나 끊으면 처음 상태로 되돌아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이것이 수차례 반복되면 내성이 생겨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기도 한다. 이러한 비만 상태를 고도 비만 또는 중증 비만이라 한다.

왜 다이어트에 실패하고 요요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습관을 바꾸어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체질적으로 먹어야 하는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가려 주고 유지하도록 해야 하는데, 약이나다이어트 식품에 의존하여 단기간에 체중 감량을 하고, 체중 감량 후에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습관도 그대로, 식습관도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어쩌면 요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방법은 무엇이 문제인가?

첫째, 무엇을 기준으로 음식 조절을 하는지 불분명하다.

왜 비만이 되었는지, 어떤 습관에 의해, 또는 어떤 식습관에 의해 비만이 되었고, 어떤 체질이라 그런 현상이 되었는지도 불분명한 상태로 다이어트를 진행한다. 다시 말해 근본적인 원인도 모른 채 무작정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한다는 것이다. 과도한 다이어트로 죽음에 이르는 일도 종종 일어나고 있지 않는가?

둘째, 과연 덜 먹는 것이 옳은 방법인가?

다이어트는 굶지 않고도 충분히 체질에 맞는 음식을 구분하여 먹으며 이루어 낼 수 있다. 나에게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들과 생활방식을 제거하고, 나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찾아 먹기만 해도, 다이어트는 성공적으로 할 수 있다. 굶거나 덜 먹는 방법으로 고통스럽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도, 체질에 맞게 음식 구분을 하여 섭취만 하면 자연스럽게 체중 감량을 하게 된다. 음식체질에 따른 나의 식습관은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과 건강 유지, 그리고 몸에 있는 각종 병증까지 해결하므로, 비만으로 유발된 몸의 이상 증상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셋째, 영양 불균형 및 부족으로 또 다른 질병을 초래하는 게 옳은가?

한 달에 20kg 이상의 과도한 체중 감량은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오히려 미용적으로도 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영양 불균형은 질병유발뿐만 아니라 신체에 심각한 타격을 주어 생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러한 영양학적 불균형은 심리적인 불안을 초래하고, 강박관념에 시달리거나 정신질환을 유발하는 이중 삼중의 연쇄적 문제를 심각하게 발생시킨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52-53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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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나는 잦은 다이어트를 했다.
원푸드 다이어트도 했고, 한약도 먹어
보고, 운동중독에 걸릴 정도로 운동도
해 봤다. 항상 날씬함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덕분에 건강을
잃었다. 습관을 바꾸는 건 쉽지 않았다.


원푸드 다이어트와 절식은 금새
이전의 식습관으로 되돌아갔고 되돌아
가자마자 더 많은 음식을 섭취했다.
그렇게 요요현상과 맞딱뜨리고 다시
살을 빼는 행위를 반복하고 나서야
건강한 근육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늘의 나는 과거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덕분에 건강
을 많이 잃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에 대해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할 때 누군가
내게 말했다.

"침대에 누워있어도 너는
예쁘기만 하면 되는 거야?"

내 다이어트들은 정말
죽음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경우도 많았다. 물만 먹으면서
일주일 동안 버티기, 하루에 4시간
씩 걷기, 한가지 음식만 섭취하기
등. 나는 날씬하고 아름답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그에 비해
더 많은 강박과 신체적 질병에
노출됐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운동을 너무
많이 해서 골반과 발목이 나가
병원 치료도 자주 받았고, 운동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그럼에도 밤마다 운동을 나갔고
어김없이 다음 날 병원에 갔다.


건강한 음식을 찾아먹고,
내 체질에 맞는 운동을 하는 등
무리하지 않으면서 충분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그땐 몰랐다.
몇 년 전 나는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통학 거리를 걷기만
했는데도 불구하고 금방 살을
뺄 수 있었다. 그때 나는 살을
뺀다는 느낌보다는 세번에 나눠
적당한 음식을 먹고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지 않았을 뿐이었다.
호박과 과일, 견과류, 요거트
등을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참 좋은 음식들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이어트는 정말
습관을 바꿔야한다. 잠깐의
식습관을 바꾸는 건 신체를
망가트리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을 찾고, 건강하게
먹고, 건강한 운동을 하는 것이
결국 정답이라는 걸 돌아 돌아
알게 됐다. 그러니까. 오늘부터
다시 총체적으로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고, 하루를 살자.



2. 역학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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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성균관 유생 출신들은 국가 수뇌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조선시대에 학문적으로도 가장 상위 계층으로 인정받던, 말 그대로 대단한 인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그토록 명실상부한 성균관이라는 국가 교육 기관에서 역학은 교과 과정 중에 60%의 비중을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학문이자 교과목이었다. 그런데도 역학이란 학문이 고작 미신적인 점을 보기 위한 학문이란 말인가? 역학은 매우 기본적인 학문이자 중요한 학문으로, 마치 기초 언어와 같다. 그래서 천문학,의학, 수학, 정치, 자연학, 농업 등을 이해하고 펼치는 데 없어서는 안 될매우 중요한 학문이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역사적 인물들 중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추사 김정희, 류성룡, 정몽주, 정도전 등 많은 학자들이 역학자이자 정치가였다.역사적으로 이 유명한 역학자들이 점쟁이 노릇을 했는가? 전혀 그런 기록도, 어떤 사실도 없다. 그런데 어찌하여 역학이란 학문이 지금 현대 사회에서 점치는 것 정도로 터부시되는 학문이 되어 버렸는가? 그것은 역사학자들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여 학문 복원을 못 하고 명맥이끊어져 버려진 상태로 수많은 시간이 지나 버렸기 때문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068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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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허성도 교수의 유명한 강의록을 보면, 역사적으로 역학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이 매우 발달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있다.역학에 능통했던 세종대왕 시절의 우리나라는 탄도학이 발달하여, 대포라는 강력한 화기를 다양하게 보유한 강대국이었다. 그래서 북벌과 남벌을 하며 영토가 광활하게 넓었던 시대였다. 그러나 그것마저 주변국이 역사적으로 왜곡 축소하여 전혀 다른 역사를 말하고 있다.

조선시대 세종대왕 시절의 200년 후인 임진왜란 때 침략한 왜군은 대포가 없었다. 왜군은 서양에서 받아 온 조총으로 침략했다. 이순신 장군이 적은 수의 배로 왜군의 배를 막을 수 있었던 것은 대포를 보유하고운영하는 기술을 오랫동안 익혀 온 과학 기술과 강력한 군사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일했던 일부 집권세력에 의해 무시당한 여러 가지 일들이기록에 남아 있다. 역학자로 미래를 예측하고 십만양병설을 주장했던율곡 선생의 진언을 묵살했던 것도 좋은 본보기다.

그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시절 만들어 낸 각종 과학적 도구들은 익히알고 있을 것이다. 해시계, 물시계를 비롯하여 수원성을 축조했던 정약용의 기중기 또한 역학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설립이 100년도 안 된 미우주항공국인 NASA에서 지구 공전 주기를 계산한 시간과, 500년 전 조선시대에 역학을 통해 천문을 관찰하고 계산한 공전 주기가 단 1초 차이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가?

069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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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
저자처럼 나도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역학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깊다.
뭐랄까. 사주 팔자를 언급하는
사람이 있거나, 근처에 역학원이
보이면 저 멀리 돌아가게 된다.

우리나라 역사엔 역학이라는 학문이
아주 뿌리깊게 잡혀 있지만, 내
안에 자리 잡은 색안경이 역학을
더 아래로 끌어내렸던 것이다.

저자의 설명들을 읽다보니
역학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물론
한순간에 30년 넘게 자리잡힌
것들을 뿌리뽑긴 어렵겠지만
조금은 이해해보려는 노력을
하면서 이 부분을 읽어내려갔다.

사주팔자때문에 (역학) 사실
내 인생이 많이 굽어졌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도 사주라는 말을
들으면 이를 부득 부득 갈 때가
많고 역학에 대해 화가
많이 나 있는 사람 중 하나다.

무엇보다 어릴 때부터 기독교를
받아들였는데, 이상하게 주변
사람들은 점치고 무당 집을 드나
드는 친척들이 가득 가득 모여있는
곳에 살았어야했다. 그래서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역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고 참 노력했다.
그럼에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저자 덕분에 역학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긴 했다.


3. 경험은 성공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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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어떠한 학습을 받았느냐에 따라 좌우되며, 판단의 기준이 되기도 하고,습관이라는 것으로 고착된다. 누구나 자신의 환경과 직업에 따라 습관이 형성된다. 다시 말해 선생님, 의사, 공무원, 경찰, 군인 등의 직업에따라 각자의 언어를 쓰며 습관을 만든다. 그만큼 환경의 영향과 지배를받는 것이 사람이다.

003내양(육체계) – 경험과 실천을 나타내는일주(日柱)

인간은 누구나 이론적 학습뿐만 아니라 경험적 학습을 다양하게 하며살아간다. 경험은 실천이라는 전제하에 새로운 학습을 하게 되며, 실천하지 않으면 경험하지 못한다.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실수도 적고 실천력이 좋은 것도 당연한 일이다.

경험은 새로움과 어색함이라는 두려움을 이겨 내는 힘이다. 그래서 경험은 실천의 에너지를 제공한다. 인간은 누구나 경험을 말하기 좋아하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언어가 발전하고, 학습된 것을 연구하여 또 다른새로움에 도전한다. 이러한 경험과 실천을 통해서 학습되어 쌓인 것은 반사적으로 감각계에 전달된다. 언어와 동시에 행동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082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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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경험을 한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 경험을 통해 내재하게 되는
학습은 어떤 공부와도 바꿀 수 없다.
실제로 경험은 인간의 DNA 구조에
영향을 줘서 조상 대대로 전해진단다.
그런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다.
뼈에 각인되는 것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라는 거다.
사람 세포 하나 하나에 기억
되려면 단순한 학습을 넘어서서
진짜 학습이 이뤄져야한다. 그리고
그 경험 학습은 더 높은 곳으로
튀어오를 수 있는 언덕이 되어준다.



4. 마음과 삶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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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마음은 육체의 감각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고, 감각에 의해 움직인다. 그래서 특히 촉이 섬세하고 민감한 사람들은 감각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마음이 수시로 변하고 변덕이 심한 사람은 그만큼 감각이 민감하다. 감각을 잘 알고 조절하면 삶에 매우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하고, 심한 경우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시 말해 육체적 감각이라는 거짓 없는 정보가 몸에 들어올 때 몸의 질병으로 인해 감각이 제대로 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고 왜곡된 마음과 생각이 거짓 정보를 양산해 내면, 행동이 심하게 요동치고 이상한 모습으로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 행동이 실체가 아니라 마음이 실체이고 나아가 육체적인 건강여부에 따른 감각이 실체인데, 그 부분을 알지 못하기에 약이나 강압적인 압박을 통해서 눌러 놓기만 한다. 그것이 개선되지 않는 이유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088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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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해 생각할 때가 많았다.
아무리 육체가 건강해도 마음이
건강치 않으면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언젠가 그런 말을
봤다. 마음을 설득할 수 있다면
세상에 그 어떤 일도 성공할 거라고.
그 말을 듣고 그때 하려고 했던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하나씩 이뤄
나갔던 것 같다. 물론 오늘에 다시
돌아보니, 약간 잘못온 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땐 그랬었다.

마음에게 부탁했고, 마음에
지도를 그렸다. 그리고 그 지도를
따라 천천히 걸어왔다. 내가 항상
실패를 경험하게 됐던 건 내 마음의
소리를 무시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과하게 반응했을 때였다. 주변
사람들의 충고를 내 마음 목소리보다
더 크게 받아들이고 그들에 의해
휘청거릴 때 더 많은 것을 잃고
더 많은 실패를 갖게 됐다.
사람은 육감이라는 걸 갖고 있는데
예민한 특히 그 부분이 발달해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육체와 정신의
감각을 더 발전시켜 마음을 회복하고,
마음의 목소리를 예리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 그리고 총체적인 건강
(정신과 육체)을 갖기 위해 마음
수양이 필요하다. 그런 생각을 했다.
경계를 잘못 넘어가는 순간 이상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반대로 잘못
넘어간다고 하면 인생을 망치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몸과 마음의 연결, 그리고
세상과 나, 관계들을
건강하게 연결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노력하며 살아간다.


5. 체질에 맞는 음식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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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50대 부부의 이야기인데 부인이 찾아와 자기 남편이 원래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남편이었으며 정말 좋은 남편인데 최근 1년반 전부터 서서히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 화를 내는 경우가 생기더니 지금은 최악으로 치달아 집안 살림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로 폭력적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없이 상담도 다녀 보고 했지만 개선이 되지 않아 찾아오게 된 것이다. 남편은 원래 따뜻하고 다정다감한, 감성 에너지가 풍부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그렇게 돌변한 이유는 아내가 남편의 건강을 위해 1년 반 전부터 홍삼, 인삼을 김치냉장고를 따로 준비해 가득 채우고 수시로 섭취하게 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화기(火氣)인불의 기운이 강해 감성적인 사람에게 설상가상으로 화기가 강한 홍삼, 인삼을 과도하게 섭취토록 한 것이다. 남편이 상담을 찾아왔을 때는 얼굴에 붉은 기운이 가득하고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 폭발직전의 얼굴로온 것이다. 그래서 물어보았다 “얼굴이 원래 저리 붉은 색이고 눈에 충혈이 많이 되었나요?"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저리 변했다고 하며 울먹였다. 그래서 화기가 강한 음식을 모두 금지시키고 열을내리는 음식을 처방하였다. 그 후 2주 뒤 아내로부터 연락이 왔다. "예전우리 남편으로 돌아왔어요"라며 울먹이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남편의 건강을 돈을 들여 해치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자책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 우리는 알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 가는 경우가 많다. 수십년 함께 살아온 나의 몸을 잘 알지 못하면 운영하지도 못하며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해결하지 못한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097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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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무리 좋은 음식도 내게 맞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맞는 음식도
다르다. 나와 같이 사는 사람도
나와 맞는 음식이 전혀 다르다.
인간의 장은 따로 뇌가 있다고
할 정도로 독립되고, 독특한 기관
이란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사람은 자신에게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장 건강과 기관
들의 건강을 생각해야 하루를
건강하게 영위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먹기만
하면 설사를 하게 한다면
그건 독과 마찬가지다.
매일 독을 천천히 흡수하며
몸이 좋아지길 바란다는 건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의 육체가 좋아하고 거부
하는 음식 (맛과 상관없이)을
공부해서 잘 맞게 복용해야한다.

음식이 약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대부분의
질병이 먹는 것에서 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도 오늘부터는
건강한 음식을 찾아먹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만두를 정말 ~! 좋아하지만
먹기만 하면 얼굴에 수포가
생기니.. 이제는 보내줘야겠다.


6. 음식으로 고쳐지는 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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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못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음식으로 병증을 다스리는 사람을 '식의'라 하여, 상당히 높은 능력의 의사로 인정해 줬다.

세종실록』에 의사에 대한 재미있는 분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의사를 심의, 식의, 약의 혼의, 광의 망의, 사의, 살의 등 총 8개의 등급으로 구분하고 있다.

먼저 가장 높은 단계로 '심의(醫)'를 꼽는다. 심의는 환자가 항상 마음을 편안하도록 하여, 환자에게 큰 해가 없이 치료하는 의사를 뜻한다.

그 다음으로 음식으로 병을 다스리는 식의(醫), 약 처방을 통해 사람을 고치는 약의(醫), 위급한 상황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혼의(混醫), 자만에 빠져 자상히 살피지 않고 함부로 약과 침을 쓰는 광의 약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병자와 의논하지도 않으며 마땅히 해야 할 처방도 하지 않는 망의 마음으로 의원이 되려 하나 의술을 잘 알지 못하는 사(私), 마지막으로 오만무도하여 남을 능멸하여 거만하게 구는 살의(醫)를 단계별로 이야기한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098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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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만으로
건강을 되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꼭 백년 묵은 산삼이나 인삼을
캐먹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을 적절히 선택
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오늘 날의 우리는 먹을 것들이
많아 오히려 먹지 않는 것이
건강을 지키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지만, 그럼에도 그 중에
고르고 골라 좋은 것들을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7. 습관, 얼굴에 드러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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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얼굴에는 습관의 틀이 건강을 알려 준다

옛말에 '사주불여관상(四柱不如觀相)'이란 말과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고유한 선천체질 에너지보다 왜 관상을 먼저 보았는가? 그것은 관상에 살아온 습관이 고스란히 묻어 있기 때문이다. 얼굴에 나타나는 모습에는 각자가 살아온 습관이 오래되도록 고착되어 강하게 남아 있다. 예를 들어 신경질적인 얼굴을 가진 사람은 신경질적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신경질적으로 살 가능성이 높다. 그게 얼굴에 나타나는 습관의 증거다. 생년월일시가 같더라도 누구나 환경 값이 다르고 이로 인해 많은 변수가 생겨 관상도 달리 보일 수 있다.

과연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그 얼굴에는 건강에 대한 부분까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10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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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바라보면서 이 부분을 더 많이
공감하게 됐다. 정말 얼굴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보게 해 준다. 사람이 살면서
숱하게 사용한 얼굴 근육만이 남고
나머지는 퇴화하면서 얼굴에 남은
인상으로 살아온 삶을 알게 해 준다.
그래서 나는 나의 관상을 위해
매일 얼굴 근육 운동을 한다.
얼굴에 남는 마음의 인상을
아름답게 하고 싶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얼굴이 쳐지고 주름이 진다.
피부과에 가서 아무리 당기고
제거하고 보톡스를 맞은 들
20대의 탱탱한 상태를 유지
할 수 없다. 우리는 노화를 향해
하루 하루 걸어갈 뿐이고, 얼굴엔
자신의 성격이 그대로 남게 된다.

그래서 생각습관, 표정습관,
식습관 모두 중요하다.
누구를 만나든 어느 나이가 되든
평온함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얼굴로 늙어가고 싶다.


8. 몸에 맞는 음식만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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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내가 하는 일이 곧 나의 몸에서 하는 일이다. 그 일에 따라 힘겨운 상황이나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했다면, 그 일에 대한 에너지를 쓰는 장부에 힘을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해당 신체 부위와 연결된 장부는 나의 일, 즉 습관에 의해서 탈진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질병으로 발전하게 된다.

(중략)

어떤 내담자와의 상담사례다. 오메가3가 몸에 좋다 하여 먹어 봤는데.오히려 소화가 안 되고 생선 냄새와 비린내가 속에서 올라와 너무도 힘들었다 한다. 그런데도 몸에 좋다 하니 억지로 먹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방식이 맞을까? 그 사람은 체질적으로 오메가3라는 성분이 필요하지 않은 체질이었고 먹어서는 안 될 체질이었다. 그런데도 쏟아지는 정보에기대감을 갖고 장시간 복용하여 오히려 큰 해를 입은 사례가 되었다. 그내담자는 다름 아닌 간호사였고, 혈액암에 걸려 투병하여 완치 후 다시재발했는데, 그 재발하는 가운데 먹지 말아야 할 체질 음식을 너무도 많이 섭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많은 사례와 임상을 통해 겨울태생이 오메가3 남용으로 혈액암 발병이 된다는 것이 놀라울 지경이다.

아무리 지식이 많아도 그것이 옳은 지식인지 옳지 않은 지식인지 모르는 상태로 적용하면, 매우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20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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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메가3가 몸에 안 맞는다.
먹고 나면 하루 종일 장기에서
오메카3 냄새가 올라오는 것 같다.
속도 좋지 않다. 그래서 나는 대신
올리브유나 달맞이꽃 종자유를
먹는다. 세상엔 먹지 못할 음식을
대신할 만한 것들이 정말 많다.
꼭 그 제품을 먹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것들을 골라
먹을 수 있고, 먹어야한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휘리릭
따라가서 선택해 몸을
망친 사람들 이야기가 참
많다. 정말 조심해야한다.
간이나 신장이 망가지면
비가역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먹는 것에 조심 또
조심해야한다.

9. 습관을 통해 오는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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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우리의 습관을 통한 질병이 얼마나 무서운가? 그 습관을 바로 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의 질환은 모든 것이 잘못된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나에게 맞는 건강하고 바른 습관을 찾아야 한다. 그습관이 당신을 살리고 주변인을 살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그 습관을나의 자손에게 물려주면, 그들 역시 같은 병증과 같은 상황 속에서 계속살아야 한다. 따라서 나의 습관을 어찌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 내가 알고 나에게 맞는 습관이, 자녀에게도 맞는다는 보장이 없다. 그러므로 자녀에게 맞는 습관을 찾아 주어야 한다. 그게 부모의 귀중한 역할이다.

자신에게 익숙하고 부모로부터 배운 음식습관만 고집하여 아이에게제공했다가, 어릴 적부터 병치레와 고질병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너무도많다. 그 아이들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습관에 의해서 질병이 발병하지만, 그 후에 새로 발병되는 것도 절대적이다. 부모가 아이의 선천체질을 모른다면 정말 낭패가 아닌가?

필자도 어릴 적 가난하여 못 먹고 사는 시절에 음식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혼난 기억이 있다. 복날이면 어머니께서 정성을 들여 어렵사리 삼계탕을 만들어 먹이곤 했는데, 가족들이 먹을 때 나는 먹기 싫어했고, 먹으면 힘겨워했다. 심지어 먹은 다음 날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기운이빠지고 고생한 기억이 있다. 그때마다 '너는 이 귀한 음식도 제대로 못먹냐'며 혼도 많이 났다. 그러나 몇 번의 심한 부작용 반응이 있고 난 후에 어머니가 “너는 삼계탕이 맞지 않나 보구나" 하시며 주지 않았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이에게는 보약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독약이 될
삶에서 나타난 습관의 결과가 운명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21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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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지 않는 건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주지 않고 먹지 않는다.
이 점을 기억해야겠다. 사람들은
남들이 좋다고 하면 억지로 먹고,
억지로 먹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육체적,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생겨난다.
그 점을 생각하면서 이 부분을 읽었다.



10. 김치에 밥만 먹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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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우리는 어릴 적 먹을 것이 없어서 김치에 밥만 먹고 살았다”라고 이야기하며 먹는 것에 집착을 한다. 하지만 그렇게 살았어도 건강하게 아무렇지 않게 살았고, 큰 병도 없이 잘 자랐다. 요즘은 못 먹어서 걸리는 병은 없는 대신, 너무 잘 먹어 걸린 병이 많다. 그 대표적인 질병이 비만과 아토피 같은 질병이며 여기서 더 발전한 것이 희귀성, 난치성 질병들이다. 또한 특정 음식을 못 먹게 하면 이런 말도 쏟아진다. "앞으로 '마늘' 드시면 안됩니다”라고 하면, “마늘은 모든 음식에 들어가는데 어떻게 안 먹고 살아요?”라고 한다. 그럼 반대로 물어본다. "마늘 안 먹으면 죽나요?”라고말이다. 이런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한다. "죽는 건 아니지만..." 하면서말꼬리를 흐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 마늘을 먹고 안 먹고는 습관이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마늘 안 먹고 사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마늘이 뭔지도 몰랐던 시대도 있었다. 그런데 특정한 양념이나 식물 또는 식재료가 절대적인 것처럼, 안 먹으면 안 되는 필수 식품이 된 것이다. 꼭 마늘 뿐이겠는가? 모든 음식이나 재료들이 그렇다.

그런데 내담자들은 체질분석과 상담을 통해 금지시킨 음식에 대해 아쉬워하며 반발하기 일쑤이다. 다시 말한다. "그 음식을 즐겨 드셔서 병이 생긴 겁니다. 그리고 그 음식을 안 드셨으면 저를 만나러 와서 체질상담할 일도 없으시고요."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23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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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냉장고만 열어도 먹을 것이
얼마나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는지
격감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질병이
음식으로부터 온다는 것도 이해하게
됐다. 우리가 숱하게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서 위생이 좋지 않은
음식점에 분노하는 이유도 건강에
악영향이 오기 때문이다. 음식은
재료도 중요하고, 조리과정과
환경도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쉽게 먹고 마시는
많은 음식들의 대부분은 건강치
않을 수도 있다. 오히려 저자의 말
처럼 밥과 김치만 먹고 살던 때
오히려 건강했다. 예전에 친구가
내게 그랬다. 요즘 아이들은
왜 그렇게 알레르기가 많고
사용하지 말아야하는 것들이
많은지 돈이 너무 많이 든다고.
어릴 때는 비누 하나로 몸 전체를
다 씻어도 문제가 없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비누를 사용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말이다.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환경호르몬, 중금속 등 우리는
피부, 입을 통해 들어오는 나쁜
것들을 통해 건강에 치명상을
입게 됐다. 오히려 먹는 것과
입는 것들을 절제하는 것이
더 건강한 삶으로 나아가는
길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11. 육체질서 바르게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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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육체의 질서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우리의 행동은 완전해질 수 없다. 행동이 바른 사람은 육체의 질서가 바르고, 그로 인해 감각이 정확하며, 그 감각의 정확함이 마음의 온전함을 돕는 것이다. 마음이 온전한 사람은 말과 행동과 습관이 바를 수밖에 없다.

나의 근원과 본질을 아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 인생이자 삶이다. 빨리 발견하고 찾는 자가 나만의 보석을 발견하고 잘 사용하며, 더 큰 행복을 오래오래 누릴 것이다. 그 행복이 바로 건강이다.

건강하면 모든 것을 잃어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근원과 본질을 잃어버리기에 다른 어떤 것도 소유할 수 없다. 아무리 좋은 것을 소유해도 나 자신이 완전하지 않으면 언제든 잃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그것이 인간의 불안감을 키우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채우려 쓸데없고 가치 없는 것에 욕망을 드러내는 것이다. 남의 행동을 탓하고 지적하기보다 먼저 나의 행동을 늘 점검하고 바르게 해야 한다. '남의 눈의 티는 보아도 내 눈의 들보는 못 본다'는 말이 있듯이, 나를 먼저 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행동은 인간의 내면에서 나오는 신호이다. 그 행동 신호를 서로 읽지도 알지도 못하면 얼마나 힘겹겠는가? 정말로 답답하고 하는 행동마다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주는 것 없이 밉고, 받는 것 없이 얄미운' 이상한 심리 상태로 왜곡시켜 버리는 것이다.

반대로 행동신호를 잘 알고 읽고 느낀다면 '척!' 하면 '착!' 하고 손발이 맞는다는 표현을 하게 된다.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소통의 상태를 이루는 것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28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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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의 질서를 먼저 바르게
챙겨야한다. 우리는 아무리 많은
돈을 가지고 있고, 높은 성공을
가졌어도 건강 앞에 무력
하다. 건강을 잃으면 그 어떤 것도
무용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제대로 행복을 누리기 위해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
자신의 체질을 잘 파악하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고,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제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삶을 멋지게 영위할 수
있는 기초적, 기본적인 토대다.


12. 자신에게 맞는 일 찾기,
자신에게 맞는 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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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며 자신에게 맞는 음식을 먹으며살아온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질병도 없고 건강하며, 정신적으로도 아주건전하다. 또한 사회적으로도 안정된 삶을 산다. 그러나 이것이 자신과맞지 않는 사람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삶을 살게 된다.

상담을 할 때마다 엄청난 에너지와 재능을 갖고 태어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 사람이 그 에너지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다면 참으로 기쁜일이지만, 그와 반대로 전혀 맞지 않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애환과 설움과 고통이 많다. “나의 인생은 왜 이럴까?"라는 질문을 던졌다면,생각해 봐야 한다. 나의 욕심에 나의 현실은 보지 못하고 세상에 보이는유행과 현혹에, 또는 주변인의 독려에,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못 하고 살아오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필자 또한 20대까지 그렇게 살아오다 큰 계기를 통해 바꾸었지만, 한의학 공부부터 시작된 역학이 선천체질학으로 정리될 때까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하지만 공부를 멈추지 않고 계속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나중에 알았지만, 나에게 정말 잘 맞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할 수 있었고, 피곤하지도 좌절되지도 않았다. '내가 하는 일이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그것이 최고의 명분이고 자랑이다. 그 누구도 살리지 못한 사람들과 그 누구도 해결 못 한 고통을 해결해 주며 기쁨을 누리고 산다.

세상의 덧없는 명예와 물질에도 관심이 없다. 오로지 사람에게만 관심과 호기심이 가득하다. 특히 사람에게 필요한 그 많은 분야 중에서도, 질병과 고통을 해결하는 분야에 관심이 많다. 그것이 지금의 나를 이끌어준 중요한 힘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34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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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과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구별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일이지만 잘 하지
못하는 일일 수 있다. 그런 경우
많은 재화와 시간, 에너지를
투입해도 성과의 양은 미미
하다. 그럼에도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무리하게 늘리다보면
건강을 헤치게 된다. 자신의
체질처럼 일도 체질이 있다.
자기 자신에게 가장 맞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
함으로써 오히려 하고 싶었던
일을 취미처럼 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역량과 일의 체질을
극대화시키자. 어차피 미래
사회엔 한가지 직업만 가진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러가지를 다 잘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역량을 넘어
서는 일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어치파 사람은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의 한계 범위를 자연스럽게
뛰어넘는 떄가 오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체질에
맞고 잘 할 수 있고, 잘 맞는
일을 최대로 끌어올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마련해
두자. 꼭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다.


13. 나를 먼저 준비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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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아니 그저 노력과 보상 없이 무엇인가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나에게 오길 바란다.

내가 다시 말했다. “왕자님을 만나려면 공주님이 되셔야죠.”

그렇다. 내가 수준이 높아지고 멋있어지고 속이 꽉 찬 사람이 되면, 해당 수준에 맞는 사람들이 주변에 나타나고 머물기 마련이다. 연예인들을 자주 만나고 연예인과 친구가 되려면, 내가 연예인이 되는 게 제일 빠르다. 우리는 허망한 꿈을 마치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처럼 생각한다. 허망한 꿈도 노력하는 자는 이룰 수 있다.

염치도 없는 젊은 여성은 두 번째 질문을 했다.

“그럼 좋은 직장은 언제 생길까요?”

웃을 수밖에 없었다. 좋은 직장이 생기려면 능력을 갖추면 된다. 그러나 매일같이 허송세월(虛送歲月)을 보내며 놀고 있는 젊은 여성이 어찌능력을 갖추겠는가? 외모도 자기 관리 능력이라 하는데, 전혀 관리를 안하는 사람이 어찌 가능할 것인가? 참으로 답답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다.내가 말했다.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싶으세요?" 그러자 기다렸다는듯이 그녀는 “네,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요”라고 했다. 내가 말했다.“당신이 대기업 인사 담당이라면 당신을 뽑겠나요?" 그러자 젊은 여성은 얼굴을 붉히며 머뭇거리다가, 화가 나는지 행동을 이상하게 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내가 젊은 당신에게 가식으로 좋은 말만 하여 돌려보낸다면, 지금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자신에게 맞고 필요한 부분을 공부로나 자기 관리로 채워 나가면, 언젠가는 좋은 직장과 좋은 남자를 만날 겁니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47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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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나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 라는
말을 봤었다. 그래서 나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나는 인간관계를 맺기 전
내가 무슨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고려한다. 나는 내가 잘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옆의 사람도
잘 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꾸준히 노력하고, 무엇인가를
쌓고 만들어가고 싶다.
그래서 하늘만 보면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사람
들을 삶에 들이는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

14. 나의 1순위 파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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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나와 타인의 가치관은 다르다. 그 가치관에 의해서 중요 여부를 판단하고, 우선순위를 부여하여 행동하고 결정한다. 나만의 그 가치관은 어떻게 잠재의식 속에서 작용하며 내 마음의 나침반이 되어 모든 삶 가운데 적용되고 있을까?

종종 사람들은 어떤 계기를 통해 가치관이 바뀌기도 한다. 나는 상담시 대체로 질병에 걸린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이런 말을 듣는다.

“다 필요 없고, 건강만 했으면 좋겠다."

과연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건강이라는 가치관을 1순위로 하여 살아왔을까? 그건 아니라는 것이다. 바뀐 가치관이 건강이란 것이다. 다시말해 건강을 1순위로 여기며 살아왔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가 매우힘들다. 건강보다 무엇인가 다른 것을 제1의 가치관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내일 당장 나에게 귀중한 것이 주어진다 해도, 또한 높은 지위의 자리에 이른다 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행하지도 누리지도 못한다. 이 사실은누구나 익히 알고 있고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을 세상 그 누구보다 많이 소유하고 누린다 해도, 건강을 잃으면 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을 보면 우선순위는 물질이고, 그다음은 학력이나 명예이며 높은 관직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은 있으나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그저 다른 것들을 위해 건강이라는 생명력을 희생시키거나 짓밟아 소모해 가며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선순위에 맞는가는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149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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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과 성공을
가졌음에도 인생을 실패했다고
느끼는 이유가 자신을 몰라서라고
했다. 자신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거다. 단순하게
돈만 많으면, 잘생긴 배우자면,
좋은 직업이면 .. 등등 객관적인
것 같은 기준들을 내세우지만
정작 그것이 자신의 기준이
아니었다는 건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가정을 이뤘음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살아간다고 한다.
그 이유는 결혼 전에 생각했던
자신의 기준과 성격, 성향이
맞지 않아서라고 하니.
뒤늦게 후회해 법원에 들어
서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알면 참으로 놀랄 일이다.
얼마나 많은지 요즘 이혼은
이혼도 아니라는 말까지 돈다.

어쩄든, 자기에게 정말 중요한
가치관과 1순위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한다. 지금이
정확히 파악해야할 시간이다.
나는 여러번의 실패 연애 경험을
거치면서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덕분에
나는 지금의 남편과 정말
행복한 하루들을 보내고 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걸
알기 위해 돌고 돌아야했지만
알고 나자 아주 간단해졌다.

나는 오늘, 그래서 지난 사람들
에게 정말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다. 오늘의 남편을 선택하게
해준 고마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중요한 순위는
어떤 순간에도 나를 진실하게
바라봐주고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었다는 걸 나는
정확히 알게 됐다. 그래서
오늘의 내가 행복한 이유다.


15. 갑상선에 대해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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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소변을 과도하게 참으면 간 기능이 약화되고, 피로 회복에 문제가 생긴다. 심한 경우 뇌졸중이나 뇌출혈, 중풍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변이 마려운 상태에서 공부도 잘 안 되고 집중하는 일에 문제가 생기는 이유도 이에 속한다. 즉 소변을 참지 못한다는 것은 간 기능이 매우 강하다고 볼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이처럼 상호관계성에 의해 장부들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비만이나 갑상선. 당뇨 증세가 있는 사람이 수면 중 소변을 참는 행위는 매우 좋지 않다. 그만큼 해당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 글을 읽어 보는 사람은 수면 중 소변을 참지 않기를 바라는 바이다.

소변을 수면 중에 수차례라도 보게 되면, 오히려 신체의 회복도가 빨라지고 피로도가 감소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것이다. 또한 비만 환자들은 부기가 사라지고 오히려 체중이 줄어들기도 한다.

그렇다. 간이 일하는 상황을 제한하는 것은 소변 배출과 관련이 깊다. 그래서 소변을 참으면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하는 것은 매우 무모한 일이다. 수업시간에 소변을 참으며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과연 공부가 잘 될까? 또는 이해가 될까? 전혀 아니다. 소변은 그만큼 두뇌 회전과 간의 역할, 주변 환경 적응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면 앞서 말한 증상에 노출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232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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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주요하게 관심을 갖는
장기가 갑상선이었다. 어느 날
부터 손발이 차지고, 머리가 빠지고,
춥고, 기타 등등의 여러 증상들이
있었는데. 나는 그게 갑상선
문제라는 걸 몰랐다. 괜히
방광을 탓하고, 간을 탓하고,
다른 장기들을 챙기다가
이제야 보다 근본적인 원인인
갑상선에 다다르게 됐다.

갑상선에 관해 공부하면서
더 많이 알게 된 건 갑상선
증상이 최소 10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거다. 아..
그때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
을까. 라는 생각을 매일 한다.
소변에 문제가 있고, 피로하고,
춥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잠을 못자고, 푸석하고,
콜레스테롤 문제가 있다면
갑상선에 대해 공부해 보기
바란다. 꼭.


16. 갑상선과 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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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현대 질병 중에 소리 없이 찾아오는 무서운 병이 당뇨병이다. 당뇨병은 나도 모르게 와서 강한 충격을 준다. 당뇨 증세가 시작되면 당뇨 증세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 합병증이 상당히 무서운질병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당뇨 증세가 없을 때엔 아무것도 아닌 병증이, 당뇨가 있을 경우에는그 충격이 상당히 강하게 작용한다. 마치 병증에 부스터를 달아 놓은 듯증폭되고 병세도 급진전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당뇨는 갑상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갑상선은 호르몬 조절 기능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외부로부터 또는 내부로부터 발생하는 여러가지 증상의 균형을 맞추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갑상선이 기능을 상실하는 것은, 모든 영양의 균형이 상실되고도저히 버티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말이다. 다시 말해 또 다른 당뇨증세라는 것이다.

갑상선과 당뇨는 항상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마치 시한폭탄처럼 당뇨와 갑상선이 연결되어 작용하고 연쇄적으로 악화되는 것이다. 갑상선 관리나 당뇨 관리는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한다. 또한 온도 변화와 환경변화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무시한 탓에 일어나는 심각한 질환이므로,자신의 환경습관을 완전히 돌이켜 바꾸지 않으면 개선되기 어렵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239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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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문제가 생긴 사람이라면
정말 공감할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공부할 때가 왔다.

장기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면 다른 부분의
장기들도 반드시 살펴야
한다.

17. 식습관 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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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닥터의 음식치유 中>

당뇨병과 갑상선 치료가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단순 세균 침입 수준의 병이 아니라, 자신의 습관이 일으킨 병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해 특별한 약이 없다는 말도 된다.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을 완전히 교정하지 않으면 당뇨를 해결할 수 없다.

수많은 당뇨 환자들이 간단한 상담을 통해 음식 구분을 하고 당뇨 질환에서 벗어난 사례가 많다. 나의 입장에선 어쩌면 당뇨가 제일 치료하기 쉬운 병일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100일 동안 식습관을 최적화시켜 발병 전 상태로 돌려놓기 때문이다. 순차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고, 식사와 운동 방식까지 해당 환자에 맞게 프로그램화해서 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처음부터 효과를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병원에서 가르쳐 주는 획일화된 식사 구분법은 어떤 사람에게는 맞을 수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개인마다 체질이 다르고, 발병 원인도 다르며, 합병증 증세도 다르기에 식사의 방향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생김새도 성품도 습관도 다른 각 개인들의 치료법이 획일화되어 적용된다는 것은 치료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치료 방법에 사람을 대입하여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체질에 맞게 치료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

이것이 당뇨와 갑상선 치료를 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선천체질에 따른 음시체질 구분 식사법을 통해서 치료받고 구제되었다. 나의 식습관이 과연 올바른가? 한 번쯤 생각하고 점검하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푸드닥터의 음식치유
240쪽 | 글 정대희, 구다희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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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습관이 가져온 질병들에 대해 참
많이 생각한 시간을 가졌다.

이 책은 정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처음 읽으려고 했을 땐
단순한 내용들이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다. 막상 읽어보면
철학적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제목을 바꿔야 한다는
생각에 까지 이르렀다.

생각건대, 푸드닥터의 음식
철학과 치유 이야기 정도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안엔 저자의 삶 속에서
느끼고 생각한 철학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정말 많다. 고르고
고른 정도인데도 이렇게 많다.
삶에 대한 철학, 그리고 음식과
치유, 삶과 치유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좋을
책이다. 무엇보다 찾아보니
저자가 직접 유튜브 영상까지
제작해 강의하고 있다.

책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많은 것을 배울 기회가
마련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음식 체질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리고 음식을
체질에 맞게 잘 처방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철학을 매우 좋아하는 내게
참 잘 맞는 책이었다. 다소
역학이라든지 사주 내용은
조금 불편하게 느껴졌지만
전반적으로 잘 읽히고
배울 내용이 많아 좋았다.

이 책은 나이 상관없이
읽으면 그 나이와 경험에
따라 배우는 것이 다를 거다.

내가 발췌한 글들이
마음에 들었다면 한번
책을 직접 읽어보길 권한다.

본 포스팅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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