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스박의 오이스터 영어교육법
조이스 박 지음 / 스마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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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영어교육법>
도서를 스마트북스 출판사
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
아 작성한 글입니다.

2023. 1. 3. 화.

PM 07:00.

<오이스터영어교육법><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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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영어교육
을 한번이라도 받은 사람은
영어 울렁증을 경험해 봤을 거
라 생각한다. 나 역시 영어교육
을 받으면서 영포자가 됐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잘못된 영어
교육으로 이른 나이에 영포자가
됐다. 그리고 영어는 얼마 전
까지 따라다니며 나를 괴롭히는
친구였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싶었다. 내가 영어를 포기
하게 된 이유가 부모님께 있었
기 때문이다. 영어를 공부해
본 적 없고, 영어교육에 대해
모르는 부모님 밑에서 강제
영어 교육을 받았다. 매일 하루
다섯 단어씩 외우지 않으면
매를 드셨다. 단어를 외우는
일은 어느 순간부터 지옥이
됐다.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
질수록 간단한 영어단어도
외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영어를 가장 싫어하게 됐다.
그랬던 내가 이제는 아이를
낳고,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시켜야 하는 부모님 나이가
됐다. 그래서 나는 아이가
생기기 전 영어 교육에 대한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잘못된 방식의 교육으로 내
아이도 나와 같은 길을 걷게
하고 싶지 않아서다.
아이를 위한 학습법을 체계적
으로 알려주는 이 책을 받고
나는 마음이 두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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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영어교육법 中>

따라서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어릴 때는 여자
아이들 중에 영어책을 잘 읽는
아이들이 많고, 남자아이들 중
에는 드물 수 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학습자
유형에 맞게 영어 학습을 시키
는 것이다.

(중략)

“옆집 아이가 100권을 읽었
다는데 너도 100권을 읽어
야지.” 이런 방식으로 영어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사실 승부
는 최소한 중고등학교 때 난다.
아이가 그때까지 영어를 좋아
하는 마음을 계속 가지고 있고,
‘나는 할 수 있어’라는 자기
효능감을 가지는 것, 그렇되
영어에 대한 기본은 놓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53 쪽 / 조이스박 지음
/ 스마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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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것도, 영어에 대한 관심
을 갖게 하는 것도 부모님이
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중학교 무렵 시작된 강제
영어교육 덕분에 흥미를 잃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아무리 공부해도 늘지 않는
유일한 과목이 됐다. 그래서
나는 영어 교육의 시작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영어는 그 이후 나를 따라다니
며 괴롭게 했다. 공무원 시험을
공부할 때도, 취업을 위해 토익
학원에 다녀야할 때도, 대학원에
들어갈 때도 영어는 나를 놓아
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영어
교육에 대해 모르는 부모님이라면
차라리 영어 교육을 시키지 말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오히려
아이에게 영어에 대한 벽만 높여
줄테니 말이다.

이 책은 파닉스에 대한 이야기
부터 시작한다. 파닉스, 정말
좋은 공부법이다. 아무리 학원을
다니고 단어를 외워도 해결되지
않았던 영어 학습이 열린 때가
있다. 그때 나는 대학원을 가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그 아르바이트 중 하나가 파닉스
어학원에서 초, 중, 고 학생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시골의 작은
어학원이었다. 정규 교재가 있고
그 교재를 성실히 하고 있는지
확인만 해 주면 되는 일이었다.
덕분에 나는 유치원부터 시작되는
영어 교육책을 전부 읽게 됐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어
지는 영어 학습은 정말 체계적
이었다. 그때 나는 어쩔 수 없이
그 책들을 봐야했는데 그 책들
덕분에 오히려 영어에 대한 벽을
허물수 있었다. 왜 내가 영어를
잘 할 수 없었는지 정확히 깨닫게
됐다. 교육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
나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영어
공부를 해 왔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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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영어교육법 中>

지금 현재진행형을 배우고
있는 아이가 단순현재를
틀렸다면, 이 오류는 지금
고쳐준다고 수정되지 않는다.
앞에서 인지발달 단계상
틀렸다면, 이 오류는 지금
고쳐준다고 수정되지 않는다.
앞에서 인지발달 단계상 교정
해 주어도 교정이 안 되는
‘교정 불가능한 오류’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는데, 이는
언어발달 단계상 나중의 단계
라서 지금 고쳐도 학습자가 못
고치는 ‘교정 불가능한 오류’
에 해당한다. 예문의 시제가
어떤 것부터 나오는가는 이처럼
좋은 영어 교재를 고르는 기준
중 하나이다.

138 쪽 / 조이스박 지음
/ 스마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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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어떻게 공부를 하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친절하고 세세
하게 알려주니 잘 따라가면 된다.
아이의 인지 발달에 맞춰 어떤
식으로 적용할지 알려주는 책
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파닉스 어학원에서 아이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봐주던 때가
생각났다. 책이 체계적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책에 따라 아이들
의 학습을 봐주기만 하면 됐다.

아이들은 각자 과정이 달랐고
책도 달랐다. 20명 가까이 되는
아이들의 학습 과정을 2시간
동안 지켜보고 체크해 줘야 했다.
아이들은 나이와 성별, 학년에
따라 학습 능력과 능률이 달랐다.
그 중엔 나이보다 훨씬 뛰어난
아이도 있었다. 읽기, 말하기, 쓰기
가 동시에 진행되는 학원이었다.
말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페이지에 올렸다. 그리고 아이들
에게 정확한 발음을 들려주는
동화를 학습 시키기도 했다.
정말 정신없는 일상이었다.

그럼에도 그때의 경험이 오히려
내게 영어 공부의 길을 열어줬다.
그 이후 나는 과외 위주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다. 내가
맡은 아이들은 8-9등급의
영어 성적을 가진 중, 고등학생
들이었다. 과거 아주 아주 부진한
영어 능력에서 우연히 체계적인
영어 학습을 경험하게 된 나는
왜 아이들이 영어를 못하는지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과외
선생님이 됐다. 아이 중 한명은
한 달에 200만원 하는 고액과외
선생님께 버림 받은 아이도
있었다. 그 아이의 선생님은
“네가 영어를 잘 하게 되면
내가 장<?>을 지진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나는 전해들은
이야기다. 아이가 울면서 내게
해 줬던 말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영어 교육
에서 교육자의 역할과 체계적인
학습 방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물론 지금의 나는
아직도 한국식 영어에 갇혀
있지만 언젠가 영어 능통자가
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술라 술라 이야기 하는 나를
꿈꾼다. 가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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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스터 영어교육법 中>

아이와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
를 할 때, 부모가 계속 사실만
체크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얼마만큼 읽었는지를 보기 위해
사실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거기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여기에 우리나라 학부모
세대의 딜레마가 있다. 우리는
질문하고 대답하는 식으로 교육
을 받아본 적이 없는 세대라서
질문을 잘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와 같이 책 읽기를 한다면,
부모들도 책 읽기를 다시 해야
한다. 아이를 통해서 책을 다시
읽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질문
하는 법을 익힐 수 있다. 그러면
아이의 삶도 풍성해지지만 책
읽어주는 어른들의 삶도 굉장히
풍성해질 것이다. 책을 통해서
그런 삶을 아이들과 같이 나누
었으면 좋겠다.

297 쪽 / 조이스박 지음
/ 스마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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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법을 설명한다. 잘 정리되어
있으니 이 한권으로 잘 따라가면
된다. 후반부에 가면 아이들을
위해 어떤 책을 골라 같이 공부
하면 되는지 설명되어있다.
그림과 설명이 잘 되어있으니
소개된 책들 중 아이의 학습에
맞춰 구매하면 된다. 그리고
단계별로 나아가는 방법까지
설명해놨다. 그러니 5살 무렵
부터 영어학습을 시키려는 부모님
들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다.
나는 일단 아이부터 낳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 책에 따라 천천히 함께
국어와 영어를 학습해 나가는
꿈을 꿨다. 아주 달콤한 상상
이었다. 언젠가 내게 와 줄 나의
아이에게 나의 지난 날과 같은
가시밭길을 선물하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누군가
와 비교해서 아이의 학습을
망쳐놓는 부모가 되고 싶지
않다. 공부를 열심히 했고
어려움을 겪어본 부모일수록
아이의 학습을 이해할 수 있다
고 했다. 너는 왜 못해? 가
아니라 어려우니까 함께 해
보자. 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이 책은 집에 두고 보고 또
봐야하는 학습서다. 아이들의
단계에 따라 진행해 가면서
꼼꼼하게 이 책과 나아간다면
아이에게 달콤한 영어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수 있다.
덩달아 아이와 함께 한 아름
다운 시간들까지 가질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영어 동화
읽기, 영어 공부와 대화들은
아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해
주는 좋은 경험들이 될 것이다.

30년 영어 교육 전문가가
쓴 체계적인 영어 학습법을
이제 부모가 된 당신에게
추천한다. 당신은 당신의
자녀에게 꼭 학습의 즐거움을
선물해주는 부모가 되길 바란다.

<오이스터영어교육법>
도서를 스마트북스 출판사
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
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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