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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하는 의학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본 포스팅은 바른북스
출판사로부터 이해받는
환자, 이해하는 의학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2. 12. 13. 화.
PM 01:54.
<이해받는 환자,
이해하는 의학>
<읽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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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해받는 환자,
이해하는 의학 책을
다 읽었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누구에게나 공감을
일으키는 책이다. 나는
어릴 때부터 병원과 인연이
많았다. 덕분에 수 많은 병원
을 내원해 왔다. 지금도 나는
여러가지 작은 질병들 덕분에
병원에 자주 내원한다.
병원에 다니다보면 수 많은
의료인 분들을 만나게 된다.
그 중 지금도 기억나는 분들이
몇 분 있다. 그 분들 중엔
한의사 선생님도 계시다.
그 당시 나는 감정적 고통
때문에 몸이 매우 아팠었다.
그 분의 공감있는 한마디와
약침에 몸이 나았던 경험이
있다. 지금도 그 따뜻함이
생각나는 걸 보면 이해받는
다는 것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된다. 이제 기록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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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23쪽
체질의학을 기본으로 진료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체질에
따라 잘 걸리는 질병이
따로 있고 노력한다면
이런 질병들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질병에 걸리
는 시기를 더 늦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체질의학
을 조금 더 객관화시키고
정교하게 만든다면 서양
의학도 이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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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다. 체질이라는
말은 들어봤다. 그러나
이렇게 자세히 알게 된
건 처음이다. 저자는 체질
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
면서 생각했다. 병원에
가서 내장기관 초음파를
할 때 각 기관의 크기를
물어볼 걸 그랬다는 생각을
했다. 한방 병원에서도
언젠간 꼭 엑스레이가
사용될 수 있으면 좋겠
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환자들이 더 자세히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의사를 통해
판단 받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질에 따라 조심하면서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니.
서양의학과 맞닿아있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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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34쪽
진료현장에서 환자들의
체질을 진단하다보면 확실
히 4상 체질의 중간에
걸쳐 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4상체질은 설명력이
떨어진다. 그런데 체질분류가
10가지가 넘어가면 임상적
적용성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
다. 물론 좀 더 세분화된 분류도
가능하리라 보지만 환자들이
자신의 체질을 잘 이해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예방의학적
목적을 염두에 둔다면 8체질
정도가 적절하고 합당해
보인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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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 선생님이 말씀해
주시는 체질 분류학에 대해
자세한 설명 덕분에 나는
체질학을 아주 간단히
배울 수 있었다. 우리가
사상체질에서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한
사항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게다가
저자 말대로 체질에 대한
판단이 의사선생님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체질학을
더 신빙할 수 없기에
이른다. 그 점을 잘 설명한
후 체질을 어떻게 봐야하는
지 저자는 제시히 알려준다.
자신의 체질에 대해 공부
하고 그에 따라 과거와
현재의 병력과 생활패턴을
접목시켜간다면 이해하는
의학을 통해 건강해 지겠다
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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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38-39쪽
어느 나잇대나 큰 사고나
충격적인 일을 겪고 나면
오장의 대사의 패턴이
달라진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 이후 원래 마른
체질이 간에 지방이 끼기
시작함녀서 살이 찌는 경우
도 있고 큰 수술 후 폐 기능이
떨어져서 키가 크고 근육이
많았던 체질이 점점 말라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선천적 체질이 변한 것
이 아니라 후천적인 변화가
생긴 것이다. 그렇다면 '체질
이 변한다' 또는 '체질이
바ㅏ뀐다'라는 해석도
가능한 것처럼 보이지만
한약에 대한 반응을 보면
여전히 선천적 체질은
동일하다. 그래서 한약 처방
을 할 때 '선천적 체질'감별
이 매우 중요하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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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대해 생각했다.
나 역시 체질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매우 말랐던 선천적
체형을 가지고 태어났지만
후천적인 사고와 다이어트
등으로 체질이 변했다.
그래서 나는 이 부분을 주의
깊게 읽었다. 체질이 변했다
고 생각하고 지금 현재
상태에 맞춰 건강을 관리
하기 쉽지만 정말 중요한
건 선천적 체질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 중요함을
알고 나서 나는 어린 시절
내 체질에 대해 생각했다.
나는 후천적인 사고를 많이
겪었고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에 자주 노출됐다.
거기에 잦은 절식과 폭식,
무리한 운동은 나의 체질을
살이 잘 찌는 체형으로
바꿔봤다. 저자의 체질학
강의가 너무 좋았다. 체질
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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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59쪽
신경에 관한 연구가 증가
하면서 위와 장이 다른
오장과 소통하고 뇌와 소통
하는 매우 복잡한 기관이며
신경망이 뇌에는 못 미치지만
척수에 맞먹을 정도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경생물
학자이며 <<제2의 뇌>>라
는 책을 쓴 마이클 거숀은
장과 뇌를 연결하는 미주
신경을 끊은 쥐의 장이
플라스틱 알악을 한 방향
으로 밀어내는 영상을 보여
주며 장은 독립적으로 인식
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신경
계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을 정도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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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각 챕터마다
중요한 장기에 대해
설명해준다. 그리고
동양의학과 서양의학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우리들 스스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고쳐갈 수 있도록 알려
준다. 세상에 이렇게
따뜻하고 좋은 의사
선생님이 책 속에 존재
한다. 의학들을 설명하고
스스로에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힘을 길러
준다. 이해받는 환자,
이해하는 의학이라는
제목이 정말 잘 어울
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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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86쪽
그래서 한의에서는 뇌에
만 작용하는 처방이 아니
라 뇌 영양공급 개선을 위한
소화기약, 산소공급량을
늘려주기 위해 호흡기약, 뇌
혈액공급을 늘려주기 위한
혈관계통약, 신경보호 작용
이 있는 약들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처방을 사용한다.
우리 몸의 질병은 1가지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차방정식이 아니다. 오히
려 여러 가지 외적인 요인
들과 환자들의 내적인
체질적 약함이 복잡적으로
상호작용한 결과 나타나는
고차방정식이라서 고차방정
식을 푸는 복합처방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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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몸 전체 메카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분이다. 서양의학이 각
기관별로 분야를 다 나눠
놨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몸의 장기들은 전부
연결되어있다. 한가지
증상만을 완화한다고
해서 고쳐지지 않는다.
만성이라고 부르는 질병
들은 대부분 다른 기관들
과 연결되어 발병한 병들
이다. 그래서 복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 나는
자가면역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만성 비염과
만성 위장병과 고지혈
증 등등이 있었다.
각 병원마다 가서 치료
해봤지만 그때 뿐이었다.
그러다 장기 들의 연결에
대해 생각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후 나는
비염과 고지혈증을 고쳤다.
지금도 매일 매일 인생
에서 가장 건강해져가
는 하루들을 살고 있다.
그래서 저자의 뇌에 대한
글들을 읽을 때 많은 공감
을 했다. 모든 기관이
떨어져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모두
연결되어 있고 질병은
그 증후라는 걸 알게
된다. 그걸 명확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설명들이 명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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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94쪽
처음에는 양방의원을 과별
로 뎌기저기 돌아다니며
소화제, 진통제를 1~2년
복용하다가 어느 순간 나이
가 어린데도 고혈압, 고지혈
증, 당뇨약을 시작하고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으니
신경성으로 치부되어 정신과
를 방문하게 되고 정신과
약을 장기복용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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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들은 정말 사실
이다. 내가 그랬기 때문
이다. 이해하는 통합 의학
을 알려주고 싶어 책을
집필했다는 저자의 마음
이 담겨있는 책이다.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아
건강에 대한 걱정이
많아본 사람은 저자의
책에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런 사람
은 이미 의사만큼의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한의학, 서양
의학을 넘어선 진짜
의학을 알려주고 싶다
는 마음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건강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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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136쪽
공황장애 문제를 보면 정신
만의 문제가 아니라 오장의
상태와 비장의 건강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생활
습관에 따라 결정되고 확실
히 스트레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후천적인 생활습관
의 관리가 중요하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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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육부의 건강문제가
결국 정신건강까지 어이
진다는 메커니즘이 잘
설명 되어있다. 우리의
몸은 정신이 아픈 경우
정신을 지키기 위해 몸이
아프게 되기도 한다.
그만큼 몸과 마음은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그 부분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좋았다. 나는 의학을
이해하는 환자가 되어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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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받는 환자, 이해
하는 의학 / 162쪽
그런데 고지혈증약으로 콜레
스테롤 수치를 낮춰버리면
우리 몸은 마지막으로 혈관
손상에 가장 해악이 되는
혈당을 늘려서라도 말단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바로 고혈압약의 부작용
이 고지혈증이고 고지혈증약
의 부작용이 당뇨가 아니라,
고혈압약에 대한 우리
몸의 대응작용이 고지혈증
이고 고지혈증약에 대한
우리 몸의 대응작용이 당뇨
라면 한방에서 당뇨치료
에 심장이 1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해가
어렵지 않다.
이요한 지음 / 바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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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난 해에 고지혈증
에 걸렸었다. 여러 번
병원에서 검사 후 고지혈
증 약을 받았다. 의사선생님
은 평생 먹어야한다며 내게
1년 분을 주셨다. 그리고
약이 떨어질 때마다
오라셨다. 그때 나는
매일 혈관이 터져서
몸에 멍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갑자기 체중이
불었었고, 몸이 이곳저곳
많이 아팠었다.
그래서 나는 고지혈증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약을 먹기엔
뭔가 무서웠기 때문이다.
오늘의 나는 고지혈증이
없다. 그리고 모든 장기가
건강하다. 최근 검사
결과에서 수치가 모두
정상화 되었다는 걸
확인했다. 저자가
정리한 책의 내용들을
읽으면서 나는 저자가
얼마나 대단한 의사
선생님인지 알게 됐다.
고지혈증과 당뇨 등에
대해 공부하면서 정말
많은 자료를 찾아봤기
때문에 나는 저자의
말이 정확하고 제대로
된 설명임을 안다. 안타
깝게도 이렇게 정확히
설명해준 의사 선생님을
만나긴 정말 어렵다.
이 책 안엔 많은 장기
건강 지식들이 담겼다.
서양의학, 동양의학,
그리고 과학과 그를
넘어선 진정한 의학적
지식들이 제대로 담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우연히 발견해 신청했고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그래서 정말 좋았다.
현대 의학은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목적이지
치료가 목적이 아니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즉, 질병은 그것을 겪고
있는 환자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신체, 정신의
총체적인 건강을 가지
고 살아갈 수 있다.
즐겁게 책을 읽었다.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게 읽었다.
이 책은 건강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께
권해 드리고 싶다.
나처럼 작은 질병들을
친구삼아 살아오신
분들에게 전하고 싶다.
나, 우리 건강하게
살아가자. 이젠.
바른북스, 이요한
선생님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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