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씽 - 경영의 난제를 푸는 최선의 한 수
벤 호로위츠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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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려운것에 관한 어려운것


스타트업을 창업하면서 겪었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경영지침과 통찰에 대한 책이다.


작가가 밝히고 있듯이, 힙합노래가사도 한챕터마다 등장을 한다. 본인이 얻었던 영감을 잘 압축해서 표현해주고 있다고 작가분께서 실었다.

왜 실었는가에 대한 의문점도 밝혀놓았다...

"힙합가수들은 본인이 연예인이라 생각하기보단, 경영자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의 창업과 동시에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한 책이다. 


본인의 회사의 주가가 8000원에서 800원짜리가 되는과정과

그것을 극복해내면서 16000원에 회사를 매각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물론 그 뒤에 이야기도 있다.)


"CEO란 해결책을 찾을 확률이 90퍼센트이든, 0.05퍼센트이든 중요하지 않다.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


자신의 어깨에 걸린 직원들의 일자리를 생각하며 CEO란 언제나 악전고투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아니,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 대목을 읽으면 과연 나는 저정도의 책임감과 버틸수 있는 힘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다.


스스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좋은 회사로 키워 나가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어떻게 해야 좋은 회사가 되는지는 잘 알 수가 없다. 이 책은 그러한 부분이 작가분이 경험을 그대로 담아 내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창업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한번 읽어보길 권해주고 싶다. 


나 자신도 창업을 준비한다면서, 과정을 밟고는 있지만, 책임감에 대한 무게는

반드시 고민하고 판단을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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