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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불급: 미치려면 미쳐라 - 250만원 빚으로 시작해 300억 원대 병원 경영자가 된 월급쟁이 물리치료사의 1.5배 경영 철학
이윤환 지음 / 라온북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통계
http://blog.naver.com/xogus6577/220969399258
사실 처음 책의 제목만 들었을때는 요양병원에 관한 책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다.
저자의 삶이 미친듯이 살았다는것에 세이즈를 한다거나 , 다른 분야일줄 알았지만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고 멈추어서 생각에 잠기게 되는 부분이 굉장히 많은 책 이었다.
책에서는 쉽게 쓰였지만 절대로 쉽지 않았을 요양병원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감사,긍정,실행력 으로 똘똘 뭉친 이윤환 이사님의 생각을 읽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4무 2탈, 존엄케어 선포.
4무 2탈이란 냄새 무, 낙상 무, 욕창 무, 신체구속 무 를 말하는 것이었고, 2탈이란 탈침대(와상방지),탈귀저기 라는 뜻이다.
그 중 가장 낙상 무 파트에서 잠시 멈추어서 줄을 긋고 천천히 읽어보았다.
낙상 위험이 있다면 온돌병동으로.
낙상사고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것이지만, 환자들의 잔존 기능을 살리려면 끊임없이 움직이게 해야 하니까 참 아이러니한 진퇴양난의 상황이 된다. 환자를 움직이게 하자니 낙상 위험이 높아질 것이고, 낙상 위험을 낮추기 위해 침대에 누워 있게 하자니 환자의 잔존 기능이 떨어진다. - 이윤환 <불광불급:미치려면 미쳐라 110page 중 >
그러던중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온동병동을 만들었다. 낙상 위험이 있는 환자들은 온동 생활을 하면서 방바닥에서 기어다닐 수 있게 했다.
온돌병동에서는 누웠다 일어나고 기어다니고 굴러다녀도 되며, 기력이 없는 환자들도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다.
이윤환 이사님이 계신 요양병원은 낙상방지를 하기 위해서 온돌병돌을 설치하는 등
철저히 환자의 입장에서 바라 보았다.
사람들이 노인요양병원은 죽으러 가는 곳이라고 인식하게 되어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삶의 기쁨과 의지가 꺾인 노인 환자 대부분은
입버릇 처럼 "빨리 죽어서 자식들 덜 괴롭혀야지."라고 말씀하시곤 하는데,
마지막 노년의 삶이라 해도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되어야 한다
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유지해주기 위한 노력. 그 노력이 최고의 요양병원을 만든거 아닐까?
존엄케어라는것이 말은 멋잇지 쉽지가 않다.
노인들을 상대한다는것이 쉽지가 않은데,
존엄케어를 가능하게 한 비결은 어려운 것이 아닌 긍정,감사,나눔 3가지 였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매일매일 감사일기를 적고 있는데
처음에는 왜 이런거를 적어야 하나? 진짜 내가 감사할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감사일기 예찬론자 이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은 더욱 더 감사하고
안좋은 일은 더 안좋게 되지 않아서 감사하다. 인생의 모든 사물을 감사함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 알고 보니 당신께 받은 것이 너무 많습니다. " 라는 목차를 읽으며 신선한 충격을 얻었다.
5감사가 하루 중에 있었던 감사한 일 5가지를 적는 것이라면, 100감사는 한 사람에게 100가지 감사한 일을 쓰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님에게 어릴 때부터 기억나는 감사한 일을 100가지 써서 채우는 것을 말한다.
끝으로, 인간 관계가 어려워졌을 때 100감사를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이 외에도 너무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다. 꼭 사서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