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감의 책 표지를 보자마자 웃음이 지어졌다.
올 해 학교 텃밭에 아이들과 함께 심은 옥수수가 쑥쑥 자라나고 있어서
이 책을 함께 읽고 옥수수를 수확해보기로 했다.
옥수수 알갱이들이 땅 속에서
"정말 옥수수가 될까?"라는 생각을 한 장면은 정말 귀여운 아기들을 보는 듯 사랑스러웠다.
옥!하고 싹이 나고 슈슈슈 자라나는 옥수수를 보며
특히 바람이 불어 사랑하기 좋은 날이란 부분은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하였다.
옥두두두 책을 통해 옥수수의 고마움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옥수수를 먹을 때마다 이 책이 생각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