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성품 - 이영숙 박사의
이영숙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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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입니다.

훗, 나도 <좋은 나무 성품학교>에 다니고 싶어진다.

책을 읽으며 내내 드는 생각이 '나야말로, 좋은 나무 성품학교에 다니며 배우고, 변해야할 어른아이?이구나...'였다.

 

기쁨의 정의(기쁨이란 어려운 상황이나 형편 속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태도)나,

긍정의 법칙(내가 지금 ~ 한 것 만으로도 속상한데 ~ 해서 내게 무슨 유익이 있을까?)을 접하면서

읽는 동안 나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된 원리였고, 쉽게 행복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운 방법이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부터 이것에 훈련이 된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 귀한 배움일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무엇보다 나에게 미성숙한 사고의 방법들이 보여진 고마운 글이되었다. 그리고, 쉽고 수긍이가는 작가의 정의가 나에게 큰 호감을 샀다.

 

뿐만 아니라 <좋은 나무 성품학교>에서 가르치는 성품의 12가지 정의가 너무 와닿는다.

막연히 생각했던 성품, 성품의 정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 성품을 위해,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돕는 성품의 12가지 정의다. 복사해서 꼭!!! 붙여두어야할 페이지!!!

 

작가가 쓴 두개의 기도문을 읽으며, 나의 기도방향을 재차 점검하고, 배울 수 있어 좋았다.

 

교육의 현장에서 다져온 노하우로 방법 뿐만이 아니라,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콕 꼬집어주는 명쾌한 지침서.

지식적인 교육에 열의를 보이기 전에 많은 부모님들이 성품에 대한 중요성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일깨워준 값진 내용들이었다.

 

칭찬의 방법에서도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망각했던 것을 일깨워주었다. 알면서도 아직도 내가 과거에 부모님으로 부터 들어왔던 칭찬과 동일하게 답습하고 있는 나를 발견해 하였다.

 

들어도 들어도, 읽어도 읽어도 실전에서는 정말, 정말 쉽게 늘지 않는 대화의 기술....

 

양육하고 있는 아이에게 적용하기 보다는 먼저 양육을 감당하고 있는 엄마인 나를 되돌아보며 추스리게 도운 고마운 책이다.

 

선진국으로 가는 길, 삶이 행복으로 채워져 가는 길, 이 모두의 과정에 있어서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 이 성품임을 다시금 공감하며,

나의 자녀 뿐만이 아니라, 교회의 아이들, 이 땅의 아이들 모두가 바른 교육과 성품 훈련이 되어지길 간절히 바란다.

 

시작은 나로부터^^ (기쁨의 정의를 기억하며, 긍정의 법칙을 붙들고^^ 성령과 함께 성품을 다듬어 나가는 내가 되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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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한권 먹는 성경
강두원 지음 / 두란노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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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다 읽고 나서....

떠오르는

생각 하나!

"성경을 기필코 내 것으로 한 권, 한 권 먹어가리라......"

생각 둘!

"나의 묵상 노트, 성경 연구 노트를 반드시 만들리라......"

생각 셋!

"3년에 일 연구(일독이 아닌, 한 번의 성경공부)를 하리라......."

생각 넷!

"반드시 위의 세가지를 실천해 보리라......"

 

성경을 알고자 하는 지식에 대한 욕구,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영적인 것에 대한 욕구가 있는 사람 중 하나가 "나"라고 생각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성경을 소화해 내는 실력이 부족했다.

 

그리하여, 나름 애써 갖가지의 양서, 신앙서적, 성경 일독을 돕는 책, 모 목사님의 큐티묵상책, 큐티간증집 등을 통해 애써 성경묵상과 성경에 대한 지식을 채우려는 노력을 해왔던 것 같다.

그러나,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원초적인 나의 영적갈급의 해결책이 못되었다.

 

그래서 결국 나에게 슬그머니 제시한 타협점이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깊이 있는 묵상이 되겠지?였다. 교회 내 목양집사님을 뵈면서 저 정도 연륜?이 되면 성경에 대한 묵상 실력도 자연히 늘겠지?라도 생각하며 시간을 무기삼아 버텨온 것 같다. 

이 책은 나의 무지한 타협점을 깨뜨리고, 구체적인 방법, 원초적인 나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책이 되었다.

 

성경을 정말 묵상하고자 공부하고, 그에 따른 시행착오와 열매 등을 고스란히 알려준, 성경묵상의 진수!!라고 감히 평하고 싶다.

저자의 세심한 안내판이 이곳 저곳에서 정교하게 세워져 방향과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먼저!!

책 전반에서는 성경묵상의 이유가 나를 강하게 붙들었다. :

성경은 묵상해야 한다!

성경 묵상의 대가들의 가르침 뒤에는 성경과 하나님 마음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 또한 그들은 묵상을 통해 하나님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해 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깊은 묵상은 고수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겸손히 알아가는 자가 하는 것이며, 안 것을 순종하는 자가 하는 것이 분명하다.

'아, 정말 성경을 묵상하며 살고 싶다.......'는 나의 마음의 소리가 쿵쾅쿵쾅! 책을 읽는 동안 계속 나를 붙잡았다.

 

성경의 묵상의 비밀통로를 발견한 듯한 놀라움이 나를 부끄럽게, 또 나를 흥분케 했다. :

구조와 문맥을 짚어 보기!!!

나만의 성경 요약본을 만드는 밑그림 작업!!!

'지금까지 어떻게 묵상?을 했길래 ㅠㅠ 교차대구(카이아즘, 중괄식 구조)를 한 번도 발견하지 못했을까?' 아..... 이젠 좀 더 제대로 씹어 먹을 수 있겠구나.....어서 빨리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는 갈망이 꿈틀거렸다.

 

물론,

성경일독이 중요하기도 하다.

물론,

때마다 성령님께서 분명, 반드시 도와주셨었다......

그러나 이젠 내가, 내가, 내가 어떻게, 뭘하면 되는지를 알게된 것 같다. 

 

미래에 내 이름으로 쓴 묵상집을 그려보았다.

 

지금도 새벽예배 후, 기도의 시간을 가진 후에... 그 날 그 날의 기도노트를 쓰고 있다. 매일은 아니지만 기도가 깊이있게 된 제목들을 추려서 써두고 있다. 기도응답의 확인 겸.

 

그러나, 이젠 기도+말씀묵상을 실천해 보고 싶다.

3년 후, 다시 같은 성경을 깊이 있게 묵상할 때, 나도 저자와 같이 "변화"를 느끼며 성경을 통해 나를 보고, 하나님을 만나보고 싶다.

 

성경을 이젠, 맛있게 먹을 준비가 끝났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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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바로보기 - 감추어진 이슬람 1500년 역사를 찾아서
류모세 지음 / 두란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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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주 오랜만에 옛 교과서를 꺼내어서 공부를 한 느낌이라고 할까? 독서의 잔상이 남았기 보다는 공부의 부담이 남은 책이었다. 어쩌면 이것은 그간의 독서 편식이 화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책을 펼쳤을 때 작가의 프롤로그를 보며 내가 가진 이슬람에 관한 많은 궁금증이 해결되겠구나라는 기대감이 가득하였었는데, 정작 책 내용을 들어가서는 연이어지는 전쟁사에 혼란이 가중되기만 하고, 대체 내가 헤메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헤메이게 했다.

 

이도 그럴것이, 정말 우리가 그 동안 배워왔던 세계사라는 것이 너무 편중된 세계사였으니... 처음으로 이슬람 역사에서 파고 들어본 첫 경험이니 그럴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작가의 언급과 같이 이는 역사의 사각지대, 이슬람 역사....

 

우선 욕심을 부리지 않고 첫 독서를 마치기로 했다. 

내가 무지했었다는 사실 하나를 인정하고, 자각할 수 있었음에 안도하며...

지금이라도 이슬람을 좀 더 알아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가 인지했고, 앞으로 그러한 노력을 해야하는 것을 깨달은 것에 만족하며...

더불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는 좀더 고민할 수 있었음에, 너무나 먼 이야기로 여겨져서 ㅋㅋㅋ 마냥 성령께 맡겨버린 기도가 이제는 선교의 주역이 될 한국성도로써, 세계의 복음화를 두고 기도하는 요한교회의 성도로써의^^ 자격에 도움이 되었음에 감사해 하며 독서를 마치려 한다.

 

참으로 방대한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준 선교사님의 노고와 기도, 그리고 그 땅에서의 섬김에 감사해 하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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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맹렬한 사랑
브레넌 매닝 지음, 윤종석 옮김 / 두란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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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맹렬함, 우리 아버지, 연합, 뜻하지 않는 기도의 순간, 작은 선물들, 치유, 담대함, 불, 아낌없이 주기, 상상할수 없는 사랑..

한 단락, 한 단락을 읽으며 묵상하기에 좋은 글이다.

진솔한 그의 묵상이 나에게 찔림과 회개를 부어주기도 했다.

 

--- 외로움을 달래려고 더 이상 남들에게 의존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분은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다시금 수긍이 가서 끄떡이게 하였고,

 

--- 내면 세계가 몰라보게 달라져서 "기도해야 될 텐데"에서 "기도 없이는  못살지"로 바뀔 것이다---

기도없이? 살아있는 나를 보며ㅋㅋ 몰라보게 달라질 나를 다시금 사모케 하였으며...

 

---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건 굉장히 중요한 일일 뿐만 아니라 대대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나의 사랑이 유한하므로 자꾸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의심하는, 혹은 늘 들어왔던 것이기에 믿기에 앞서 이론적으로만 알고 넘어가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 앞에서 공의를 앞세워 거부하는 나였음을... 대대적인 태도 변화, 그것이 내게 있는건가?를 새삼 되돌아보게 한...

 

--- 가난한 자는 작은 선물들로 만족한다---

복을 묵상했던 어제 밤이었는데, 오늘 아침엔 다시 현실 앞에서 어려움을 먼저 보는 연약함, 그 뒤에 숨은 부한 마음을 발견케 도운...

 

--- 존재의 용기를 줄 수 있는 힘이 당신의 마음 속에 들어있다. 이해가 되는가? 단지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으로 누군가에게 존재의 용기를 줄 수 있는 힘이 당신에게 있다. ---

참으로 작은 것으로 우리는 누군가에게 큰 것을 줄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 축복하는 삶....

 

---그 분이 사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은 전혀 새로운 피조물들을 만드신다는 단 한 가지 목적을 위해서 였다. 그것을 믿지 않는한 복음은 헛것이고 예수님의 생애는 무의미하다. 좀더 착실한 인간들을 만드시는 게 아니라, 예언자들과 그분이 보이신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창시하는 게 목적이었다. 그들은 내면에 타오르는 성령의 신비로운 불에 복종한다.하나님의 편재한 말씀에 날로 더 충실하게 살아간다. 만유의 중심인 그리스도의 심장과 신비속으로 들어간다. 정결하게 태우는 불꽃, 모든 것을 평안과 기쁨과 담대함과 넘치는 맹렬한 사랑으로 달아오르게 하는 그 불꽃의 한복판으로 들어간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그분의 죽으심, 다시 사심의 의미, 내면의 성령의 불에 복종하려는 나의 사모함,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얕게 생각하고 지나가기에는 깊다. 하나하나를 다 지적해 주는 글이다.

 

나의 도피성이 되신 하나님, 나를 다시 전혀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고, 지금도 포기치 않으시는 하나님...

내게 주의 사랑안에 잠잠히 거하는 복을 날마다 허락하소서...

 

영혼을 해부하는 대가라는 명성과 같이 깊은 묵상의 계기가 되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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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국가대표 - 축구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합니다
이영무 지음 / 두란노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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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축구선수를 한 분의 글이었으므로, 그냥 깊이가 얕은 정도의 간증 글이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수많은 추천사를 보면서 대체 어떤 삶이길래 찬사가 쏟아질까 궁금해하며 첫 장을 열었는데...

 

마음 한 켠에 가득 몰려오는 회개를 주체할 수 없게 만드는 글이었다.

너무나 벅차오르는 감동과 감격을 주는 진솔한 글이었다.

이 땅에, 지금 이 시대에.... 사도 바울과 같이 뛰고 있는 분이 또 계신 것에 너무 감격이 되었고, 힘이 되었고, 도전이 되었고, 하나님께 찬양이 절로 되었다.

 

눈물이 자꾸 흘러서.... 빨리 읽지 못한 책.

열군데 넘게 책장을 접어 둘 만큼 내 마음에 와닿는 구절구절들이 참으로 많았다.

 

둘째 아이가 아파서 젖을 계속 물려야 책을 읽을 수 있었는데, 그 불편한 자세로 애써 읽은 책.

기도로든 물질로든 후원하고픈 마음이 절로 드는 책.

참으로 나의 이기적인 믿음과 신앙, 모습을 회개하게 하는 글이었다.

 

이영무목사님의 한결같은 헌신, 모습 뿐만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사모님의 노고와 어머니의 순종이 참으로 크게 다가왔다.

내가 이영무목사님이었다면, 내가 그 사모님이었다면, 내가 그의 엄마였더라면, 그 처럼 잘 순종할 수 있었을까 싶다.

 

"하나님 이 땅에 너무나 좋은 본되는 믿음의 선배님들, 믿음의 종들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믿음의 글들을 허락하시어 도전과 가르침을 주시니 더더욱 감사합니다.

앎에서 그치지 아니하고 행함까지 가게되는 제가 되도록 하나님으로부터 부어지는 믿음과 순종을 주소서."

 

지금 이 시대를 함께 살며, 하나님의 일을 사모하는 동역자들에게 꼭 선물하고픈, 권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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