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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가을 ㅣ 햇살그림책 (봄볕) 48
윤순정 지음 / 봄볕 / 2021년 10월
평점 :
#특별한 가을
#친구가 필요해
살아있는 존재는 다 외롭다. 그래서 친구가 필요하다.
'특별한 가을'의 주인공 소녀인 봄이도 친구가 필요하다.
유기견인 가을이도 친구가 필요하다.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우리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상대방의 마음과 습관을 몰라서
서로를 대하는 것이 아직은 서툴고 실수 투성이지만
#우리는 친구
봄과 가을이는 친해졌다.
여름의 더위와 겨울의 추위라는 거리감과 차이를 뛰어 넘어서
봄과 가을이의 눈은 서로를 바라본다.
친해지는 과정이 급할 수 없다.
서로를 향해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조금씩...
그렇게 다가선다.
존재와 존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볼 때,
친구가 될 수 있다.
#특별한 친구
봄과 가을이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가 되었다.
특별한 사이는 많은 경험을 공유한다.
1년 동안 함께 목욕하고, 물고기에게 밥을 주고, 첫 눈을 함께 보았다.
2020년 10월 28일에 봄에게 온 가을이는 2021년 10월 28일에 생일을 기념한다.
봄과 가을은 서로 교감한다. 이 둘 사이에도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페티켓'이라고 부르는 에티켓이 존재한다.
#사람과 사람사이, 사람과 반려견 사이
봄과 가을이도 찬찬히 조금씩 페티켓을 지켜가면서 특별한 친구 사이가 되어간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에티켓을 지켜가면서 서로의 눈을 맞추고,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면서 그렇게 특별한 친구가 되어간다.
2022년에는 봄과 가을이처럼 그렇게 특별한 친구 사이를 꿈꾸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