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어쩌면 지겨울 수도 있는

[전자책] [세트] 나뭇잎 사이로 반짝이는 (총5권/완결)
문은숙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8년 6월

타 플랫폼에서 연재된 소설이라 들었는데

그래선지 책에서 좀 예전 것같기도 한 그런 분위기가 난다.

제목도 제목이거니와 5권이라는 권수때문에

내용은 잔잔한 편.....

신전에 살고있던 여주는 동생대신 외국의 왕궁에 시녀로 들어가는데

가는 중에 한 남자와 소란스러운 상황에 얽힌다.

그가 외국의 왕자였고 남주였다.

아직 십대 중반이면서도 마흔은 된것 같은

애늙은 소리를 독백으로 늘어놓던 여주는

왕궁에 들어가 꽃처럼 피어난다.

남주는 밖을 많이 쏘다니는데다 장기간 여행도 종종 다녀서

피어나는 여주를 보고 눈을 떼질 못하고....

그냥 가볍게 읽을 만해요.

전 문은숙님 다른 작품도 어쩐지 못읽겠던데

이책도 안넘어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