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곤충은 어떻게 살아갈까? - 곤충의 능력은 놀라워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7
앙겔라 바인홀트 글.그림, 이상희 옮김, 임혁 감수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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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플랩북과학전집
예비초등과학필독서 왜왜왜어린이과학책


똘똘별삼남매와 엄마를
소리지르게 한 사건발생

 

엄마는 벌레를 정말 무서워해요
비명을 심하게 지르는데다가 자지러지는 통에
신랑이 알아서 차단시키는데
이 날도 부엌 설거지 중이었는데
갑자기 안방에 들여보내더라고요
알고보니 정말 커다란 나방 한 마리가
날아다녀 포획성공

 

 

똘남매 등원 때 난리법석
똘남매 자전거에 말벌 사체가 있었네요

날이 추우니 복도로 날아들어왔다가
꼭꼭 닫혀진 탓인듯 하죠

이 두 사건으로 똘남매
곤충에 대한 호기심 게이지 상승

 

 

 


그래서 공식 호기심 해결사
플랩북 과학전집 왜왜왜 어린이과학책에
마침 《곤충은 어떻게 살아갈까》 책이 있길래
똘남매와 함께 읽어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나방 한 마리 / 벌 한 마리 외
요즘 벌레를 보지 못했어요
벌레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겨울엔 곤충들은 다 사라져 버린 걸까요

 

 

 


곤충은 머리ᆞ가슴ᆞ배 세 부분으로
뚜렷이 나뉘어지지고
다리가  6개인 벌레들을 일컫는 말이에요

나비ᆞ메뚜기ᆞ잠자리 ᆞ무당벌레
파리ᆞ노린재ᆞ뒤영벌ᆞ집게벌레

모두 곤충들이에요

그런데 곤충인 줄 알았는데

쥐며느리ᆞ노래기ᆞ지네ᆞ거미
진드기ᆞ달팽이ᆞ지렁이

애네들은 곤충이 아니래요
노래기는 다리가 700개 이상
달팽이 지렁이는 다리가 없고
거미도 다리가 8개라서 그런가 봐요

 

 

 

 

 


우리는 보통 입으로 혀로 맛을 느끼는데
곤충은 어떻게 맛을 느낄까요
똘남매 화들짝 놀라는 곤충의 기관들

파리와 나비는 맛을 느끼는 감각이
다리와 주둥이에 있데요
다른 곤충들은 대부분 더듬이로 맛을 알고요

게다가 파리나 잠자리 같은 곤충들은
겹눈으로 머리를 돌리지 않아도
사방을 볼 수 있고요

소리는 보통 고막을 통해 듣는데
고막의 위치는 곤충마다 달라요
귀뚜라미의 고막은 무릎 쪽에 있답니다

 

 

곤충의 움직임을 정말 신기해요
애벌레는 배를 이용해 기어다니고
풍뎅이는 부드러운 뒷날개로 나는데
보통은 딱딱한 앞날개 밑에 숨어 있어요

메뚜기는 튼튼한 허벅지로 폴짝 뛰어오르는데
와!!  다리가 쫙 펴지니 엄청나게 길어요

 

 

곤충의 먹이는 매우 다양해요
나비는 긴 빨대같은 주둥이를 이용해
꽃의 꿀을 마시지요

말벌은 작은 동물들을 꽉 물어 잘게 씹어 먹고요
노린재는 주둥이를 펼쳐 찌른 뒤에
동물의 피나 식물의 즙을 빨아 먹어요

 

 

 


동물들의 짝짓기도 신기해요
지금 똘남매는 메뚜기 흉내내고 있는 중
(파리 절대 아님 ㅋㅋㅋ)
메뚜기는 작은 돌기가 달린 다리를
날개에 비비면서 소리를 내거든요

 

 

 

곤충들의 짝짓기는 정말 신기해요
이렇게 작은 무당벌레도
알을 200개나 낳는다니
곤충들은 대단하다고 똘남매 깜짝 놀라요

 

 

 


대부분의 곤충들은 알을 낳으면
그 자리를 바이바이하며 떠나는데
이 푸로니뿔 노린재는 다르네요
새끼들을 자기 몸으로 보호하고
먹이가 있는 곳으로 데려가네요

 

 

 


알 ᆞ애벌레ᆞ(번데기) ᆞ어른벌레
곤충의 일대기를 똘남매 잘 알고 있어요
그런데 번데기가 있고 없고에 따라
완전탈바꿈 / 불완전탈바꿈 으로 나눌 수 있어요

 

 

허물에서 막 나온 나비의 날개는
아직 약하고 쭈글쭈글 해요
그러다가 차츰 날개가 매끄럽고 팽팽해지면서
하늘을 날아오른답니다

정말 신기하고 경이로운 장면
똘남매 직접 보고 싶다며
나비를 알에서부터 길러 보고 싶데요

 

 

 

 

자연속에서 대부분 곤충은 잘 눈에 띄지 않아요
주변의 색ᆞ형태와 비슷한 보호색을 띠어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거지요

 

 

 

 

반대로 요란한 색깔과 무늬로
자신을 지키기도 해요
검정과 빨강 또는 검정과 노랑 등의 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요

 

 

수십 억 마리의 곤충이 다양한 식물을
갉아 먹고 물어 뜯고 즙을 빨고
구멍을 뚫고 핥아 먹어요

하지만 식물도 당하고 있지 만은 않아요
뾰족하거나 화끈거리는 솜털 가시ᆞ독침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자신을 보호하지요

 

 

 

그러나 식물과 곤충은 서로 협력하며 살아요
꽃이 있는 식물은 곤충을 톰새 수정하거든요
오늘도 열심히 꿀벌들은 꽃에서 꿀을 먹으며
꽃가루를 이쪽저쪽으로  옮겨 주네요

 

 

 

 

 

 

 

 

 

 

곤충은 대부분 혼자 살지만
개미 ᆞ꿀벌ᆞ말벌 등은 무리지어 살아요

각자 맡은 일을 하면서
알을 키우거나 꿀을 나르는 거에요
새로운 여왕벌이 태어나면
원래 알을 낳던 여왕벌은 벌집을 떠나요
그러면 절반 정도의 벌들도 따라 가지요

똘남매 같이 살면 되는데 왜 떠나야 하냐며
갓 태어난 여왕벌이 불쌍하데요

 


꿀벌 뿐만 아니라 개미도 함께 무리지어 살지요
똘남매 손을 번쩍번쩍
식당 안에서 날개달린 개미를 봤다며 설명해요

수개미와 여왕개미가 짝짓기를 위해 날아오르고
수가미는 짝짓기를 하고 곧 죽어요
여왕개미는 날개를 벗어 던지고
땅에 굴슬 파고 알을 낳지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피해를 끼치는 곤충을 해충이라고 해요
여러 해충 중에 똘망군이
가장 무서워했던 해충은 바로 머릿니랍니다
머리카락에 숨어 살면서 두피를 찔러
피를 빨아 먹고 머리에 알을 낳는다고 했더니
머리에서 피가 철철 나면 어쩌냐고
머리를 털며 울뻔 했어요

 

 

 


그러나 곤충은 좋은 일을 더 많이 해요
수정을 통해 수많은 과일과 채소가 열리게 하고
많은 동물들이 곤충을 먹고 사는데다가
쓰레기 청소에서도 곤충은 꼭 필요하답니다

특히 쇠똥구리는 똥을  빚어 땅에 묻는데
덕분에 땅이 기름지고 부드럽게 변해요

 

 

 

곤충을 관찰하는 여러 실험 방법
똘남매 함정만들기로
곤충을  관찰해 보고 싶은데
날이 너무 추워 패스

그럼 초파리 키우고 싶다고 했는데
아시죠 엄마 곤충기피증
아마 종일 비명지르는 엄마를
볼지도 몰라 했더니
똘남매 아쉬워 하면서도 포기했어요

 

 

 

 


대신 재미나게 무엇인든 물어보셔요 타임
책에 나온 곤충에 대한 지식탐구
똘똘양 나비 인분에 대한 지식도 설명해 주고
겨울에 곤충들이 알이나 애벌레
혹은 겨울잠을 자며 겨울을 보낸다는 건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플랩을 통해 과학 지식을 확장시키는
마법같은 책 왜왜왜어린이과학책
정말 정말 재미있는 예비과학 필독서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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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교 1~5 세트 - 전5권
박혜선.태미라 지음, 김도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8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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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학교 가기 싫어요

 

 

이천으로 이사 후 똘똘양 원에 보낼 무렵
똘똘양 적응 못해서 눈물바람일 때
정말 큰 도움 받았던 생활동화가 바로
공룡유치원이었어요
낯선 환경에 새로운 어린이집 새로운 선생님
어린 똘망군은 집에 있으니
엄마랑 같이있겠다고 울고 불고 떼썼던 똘똘양
알로를 보며 용기를 얻고
나나와 보라같은 친구가 있다고 좋아라 했다죠
물론 똘망군도 큰 덕을 본터라
엄마에겐 은인같은 책이랍니다

 

 

 

 

이제 똘똘양 내년이면 7살
예비초등을 앞두고 있다보니
벌써부터 걱정이 되더라고요
워낙 낯선 환경을 두려워 하는 똘똘양인지라
뭔가 학교란 편안하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주고 싶었는데
공룡유치원에 이은 공룡학교를 딱 만났네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학교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똘똘양
언니야가 되면 예쁜이 가방메고 가는 거라고
공부하는 일이 생길 것 같다며
학교 가는 게 싫다는 친구의 말을 의아해해요

 

 

 

 

 


부드럽게 친구들을 다독거려 주시는 디노선생님
색종이 잘 접고 인사 잘하는 나나
엉뚱한 개구쟁이 힘센 용용이
재미있고 다정하고 정리정돈하는 푸키


같은 듯 다른 듯
공룡유치원에 나온 친구들과
비교해보는 똘똘양

똘똘양은 어떤 친구인것 같냐고 했더니
그림을 잘 그리는 친구래요
요즘 그림 그리는 활동을 정말 좋아라하더니
친구들에게도 인정받고 싶은가봐요

 

 


공룡학교를 본격적으로 읽어볼까요

학교가는 날 아침마다 나나는
머리와 배가 아파요
속이 울렁거리고 기분도 안 좋아져요
엄마가 학교에 데려다 주는데
나나는 아이들이 교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것 같은가봐요

 


조금 음산해보이긴 하네요  ㅋㅋ
아이들 눈에는 그렇게 보이기도 할 것 같아요
유치원에 비해 건물도 많이 크고
키가 큰 형님들도 정말 많고  말이죠

 

 


디노 선생님 활짝 웃으며 인사하시곤
친구들에게 탐험놀이 가자고 하시네요

처음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갔을 때도
처음으로 한 일이 유치원탐험이었는데
똘똘양 기억이 한 개도 나지 않나봐요
유치원에는 엘리베이터도 있고
대강당도 있고 음식만드는 푸드아트실도 있다고
재잘대며 자랑하는 모습
엄마는 아직도 생생한데 말이죠
복도를 지나 걸어요
교장실 옆에 교무실 교무실 옆에 보건실
보건실 따라 가면 컴퓨터실 과학실

학교는 진짜 넓긴 넓은가 봐요
나나는 혼자 다니다
교실을 못 찾을 까봐 걱정가득이네요

 

 

 


밥 먹는 것도 난관
호박나물 배주김치를 나나는 잘 못 먹나봐요
밥을 다 먹은 친구들은 식판을 들고 일어나는데
나나의 급식은 그대로네요
배가 아프다며
디노선생님과 보건실에 간 나나

 

 

 

 

 

 

수 읽기 놀이시간
친구들의 목소리가 커질수록
숫자도 점점 커져가요
이번엔 선생님과 같은 숫자카드를 들고 있는
친구가 읽어보는 건데
나나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어요

똘똘양도 숫자는 읽는데
열아홉 서수로 읽는 게 서툴러서
나나처럼 떨리는 가 봐요

 

 

 

 

결국 디노선생님 품에서 울고 만 나나
선생님은 토닥이며 위로 해줘요
그리고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무슨 방법일까 ?
고개 갸우뚱거리던 똘똘양
친구되자고 말하는 거라고 말해주네요

정말일까요?

 

 


첫 번째  웃어주기
두 번째 용기 내어 말 걸기

와와
나나가 보라와 친구가 되었나 봐요
나나는 이제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울 것 같아요
친구들이 생겨서 든든하거든요

 

 

공룡학교 《학교가기 싫어요》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마음을 공감해주고
멋진 해결책까지 알려 주는 신기한 책
똘똘양도 학교 가는 날을
즐겁게 기다릴 수 있겠지요

2권 : 틀릴까봐 겁나요

 

 

 

 

똘남매 좋아하는 공룡유치원 후속작
크레용하우스 학교 생활동화 공룡학교
지난 시간에 1권 《학교 가는 게 싫어요》
정말 재미나게 읽었는데요

 

똘똘양 말도 잘 하고 생각도 깊은 편인데
엄마가 통제형이다 보니
발표 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아요
그런 똘남매의 마음을 딱 이야기해주는 책
공룡학교 2권 《틀릴까 봐 겁나요》

 

 

 


똘남매의 성향은 이렇답니다
자연스럽게 책읽으면 말도 잘하고
흥도 많은 똘남매인데
멍석 깔아주면 망부석 얼음되는 똘남매
똘망군은 아에 엎드려 버렸어요

 

 

자기소개 할 차례가 기다리는
알로의 마음이 이렇겠지요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입술은 바짝바짝 마르고
다리는 후들후들거리고요

 

 

간신히 이름만 이야기하고 앉은 알로
그러나 발표시간은 정말 싫어요
다른 친구들은 손을 번쩍 드는데
알로는 고개를 푹 숙인 채 책만 보네요

 

 

 

알로는 발표만 빼면 뭐든 잘 해요
우유 쏟은 뿔리 대신 얼른 휴지 갖고 와
책상도 닦아 주고
봄 하면 떠오르는 것에 대해
모둠 친구들의 이야기를 잘 듣고
공책에 잘 적어 주기도 해요

똘남매도 마찬가지
봄하면 떠오르는 것 물었더니
민들레와 산들바람을 이야기주는 똘똘양
똘망군도 엄마의 힌트를 듣고
싹이라고 이야기해줬네요

 


그런데 정작 발표 할 때가 되면
알로와 크게 다르지 않는 똘남매
친구들이 발표하라는 말에
얼굴이 바로 빨개지며
의견을 많이 낸 보라에게 미뤘어요
친구들이 양보도 잘한다며 칭찬했지만
알로는 정말  많이  속상한가봐요
친구들과 놀이터에 가지도 않고
집으로 향하네요

 

 

 

 

 

집에 돌아온 알로는 인형들을 앉힌 다음
학교 놀이를 했어요
봄 하면 떠오르는 걸 발표하는 시간
고개숙인 곰돌이를 다독거리며
용기를 주는 알로
 

 

알로는 학교 놀이를 마치면서
왠지 기분이 좋았어요

 

 

 

이번시간엔 내 짝이 좋은 이유 이야기하기

알로는 나나를 보다가
공책에 뭔가를 열심히 적었어요
알로는 과연 발표할 수 있을까요?

똘똘양에게도 짝꿍 이야기를 물어봤어요
머뭇거리다가 단짝친구 이지우 이야기를 해줘요

이름이 똑같고 그림을 잘 그려서
단짝 친구라고 해주네요
똘망군도 항상 블럭놀이 같이 하는
단짝 친구가 있는데 부끄러워서
다시 고개 푹!!

 

 

 그러나 알로는 용기를 냈네요
숨을 크게 한번 몰아쉬고
공책을 보면서 발표했어요

떡볶이를 좋아하고
아침에 활짝 웃으며 인사해 주고
나와 우유 당번을 같이 해서 좋다며

떨리는 목소리지만 발표를 잘 마쳤어요

 

 

친구들도 크게 손뼉을 쳐 주고
디노선생님처럼 엄마도 똘남매도 엄지척

알로도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뚫리고
처음 느껴 보는 짜릿한 기분을 느꼈네요

 

 


틀리면 어때
목소리가 작으면 좀 어때
모두 다 괜찮아
일단 용기 내서  말해 봐
그럼 알게 될거야
발표하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다음에도 번쩍 손 들고 발표해 볼래


자기만의 논리로 이야기를 잘 하는 똘똘양
창의적인 대답을 많이 해 주는 똘망군
그러나 발표 할 때면 움츠러드는 똘남매와

 공룡학교로 공감하면서 읽었으니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기를 응원해봐요

3권 :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

 

 

 

 

예비초등엄마들이 OT를 다녀와서
가장 고민인 학교준비가 무엇인지 아세요
한글& 수학 인지 ?? 아니요
바로 화장실 문제라네요
지금은 대부분 양변기로 바뀌긴 했지만
좌변기가 아직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이 화장실에 대해
두려움이 상당하다고 해요
비데 사용이 익숙해
뒷처리를 하는 것에 어려움도 많고요
노골적으로 신문지 깔고 대변보는 거
연습하고 오라고 하시는 선생님도 있으시데요

저도 아직까지 뒷처리를 해주고 있는지라
《화장실가기 무서워요》 제목보니
아차 싶더라고요

 

 

 


화장실가기 두려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학습 외 학교 갈 준비에 대해
엄마에게 깨달음을 주는 책
공룡학교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 읽어볼까요

국어수업이 한참인 교실
친구들은 신나서 몸으로 글자를 만들어요
아 / 야/  오 / 요
그런데 보라는 자기 차례가 되자
이를 만들고  바로 앉아 버렸어요

똘똘양은 어를 만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쉬야 마려워서 몸이 꼬여서 ㅋㅋ)
이 라고 하니 조금 실망한 듯 하죠

 

 

 소변이 마려우면 화장실을
그냥 가면 되는데 왜 그런걸까?
똘똘양에게 물었는데
똘똘양은 이해가 가지 않는 듯 해요

유치원에는 반 마다 화장실이 있어요
수업시간에도 쉬는 시간에도
화장실이 급하면 화장실에 바로 가도 되는데
학교는 교실에 화장실이 있지 않아요
복도로 나가야 화장실이 있지요

그래서 보라가 화장실 가기가 힘든 걸까요?
똘똘양 이마트나 병원에 갔을 때
복도에 있는 화장실도 잘 가는 편이라
아직도 고개를 갸우뚱 거려요

 

 

뿔리와 용용이가 쉬는 시간에 딱지를 치며 놀 때도
보라는 화장실 가고 싶어 놀지를 못했어요
노느라 화장실 미처 가지 못했던 뽈리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화장실을 가자
친구들이 키득키득 웃으며 놀렸어요
보라는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하지 않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보라는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어요
손톱을 물어 뜯다가 다리를 배배꼬고 엉덩이가 들썩거려요


똘망군이 보라처럼 손톱을 뜯는 시늉을 해요
화장실 가서 쉬야 하면 되는데
왜그러지 똘망군은 답답한 모양이에요 

 

 

 

 

 

 

수업이 끝나자 쌩하고 뛰쳐 나가는 보라
신발을 휙 벗어 던지며 헐레벌떡 집으로 뛰어 들어
화장실로 곧장 달려가요
보라는 돌덩이가 쑤욱 빠져나간 것 처럼
몸이 가벼워졌어요
엄마가 걱정스레 묻자
보라가 울음을 참으며 말해요

혼자서 화장실 가는 것도 무섭고
화장실에서 이상한 냄새도 난단 말이에요

아~ 그래서 그랬나보다
화장실 냄새는 나도 싫은데

똘똘양 보라가 이제야 조금 이해가 되는 가 봐요
똘똘양도 화장실 냄새가 이상하다고
집에 가서 쉬야 하고 싶다고 운 적이 있었거든요

 

 

 

하얀 도화지 가득 나를 표현하는 그림을 그리는 시간
수업 끝나는 종이 울리고  친구들은 화장실에 가요
보라도 화장실에 가보기로 용기를 냈는데
복도 가운데 있는 화장실이 아주 멀고 무섭게 느껴졌어요

쉬는 시간은 딱 십 분인데
다녀 오지 못하면 어떡해


보라는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아 버렸어요

똘똘양 그런 보라가 안쓰러워 어쩔 줄 몰라 해요

 

 

 

수업 시간 보라의 얼굴이 새하얘지고 식은땀이 맺혔어요
디노 선생님이 놀라 보건실에 보라를 데려가는데
화장실 앞을 지날 때 보라가 화장실 가고 싶다고 말해요
화장실을 다녀 온 후 보라는
디노선생님께 고민을 털어 놓았어요
디노 선생님은 보라의 이야기를 듣고
좋은 방법이 있다고 하네요

 


 

 똘똘양도 엄마도 그 방법이 뭘까 궁금해요

짝을 지어서 화장실 다녀오기
화장실에 향기나는 거 갖다 놓기(디퓨저)

똘똘양 나름의 방법을 막 이야기 해봐요

 

 

 


어? 그런데 친구들의 자기 표현 그림을 들고
화장실로 향하는 선생님과 친구들
화장실에 직접 그린 그림을 예쁘게 꾸며주네요
보라는 더 이상 학교 화장실이 무섭지 않았어요


 친구들의 그림과 자기가 그린 그림이 있으니
화장실 가는 것이 더이상 무섭진 않을 것 같아요

 

 


똘똘양 책을 읽고 나더니
갑자기 그림을 들고 벌떡 일어나요
아까 책 읽고 활동하며 그렸던
나비 그림을 화장실 앞에 붙여 놓았네요

설마 우리 집 화장실에서 냄새가?
우리 집 화장실도 무서운걸까?

잠시 엄마는 고민했는데 똘똘양 웃으며 말해요

엄마 화장실이 예쁘지요
나비가 좋은 냄새가 나서 찾아 오는 거에요

다행이에요 ㅋㅋㅋㅋ

학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공감해 주고
해결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학교적응안내서
크레용하우스 공룡학교 정말 재미있는 책이에요 ^^

 

4권 : 자꾸 말하고 싶어요

 

 

 

 

 

공룡학교 세트 (전 5권)

 

학교 생활전반에 대해
아이가 처음 갖는 문제나
유치원과 조금 달라진 규칙등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 낸 학교생활동화에요
이번 4권은 정말 엄마들이 깊게 고민하는 문제
주의력 집중부족으로
수업시간에 자꾸 떠들고 싶은
용용이의 이야기에요

 

 

 

 

활달한 용용이
아침인사를 하는  친구들 사이
코를 비비며 인사하는 용용이
그런 용용이의 모습에
똘똘양도 질색팔색해요
 

 

 

 

 


다른 나라 인사말이란 말에 똘똘양도
하이 / 나마스떼
인사말을 알고 있다며 따라 말하네요

 

 

 

 

 

우리나라 인사법으로 인사 하라는
선생님 말씀에
냉큼 큰절을 하는 용용이
똘똘양 웃음참고 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세배말고 어떻게 인사하냐고 했더니
시크하게 손만 흔드는 똘똘양 ㅋㅋ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려보는 시간

똘똘양에게 질문 했더니 역시나 의사선생님
우리 집 공식 닥터 박 똘똘양
4세 이후로 한번도 다른 꿈을 말한 적이 없어요
다른 친구들을 고쳐 주고 싶다는데
역시나 그림도 치료하는 그림을 그린다 하네요

 

 

 


꿈이 너무 많아 뭘 그릴지 모르겠다는 용용이
우주비행사인 푸키가 계속 지우기를 반복하자
지우개 가루를 자기에게 뿌린다며
푸키에게 버럭 화를 냈어요

 

 

 


용용이가 선생님의 중재에도 계속 소리 지르자
똘똘양 표정이 굳어요

게다가 축구 선수가 꿈이라는 나나를 비웃고
요리사가 꿈이라는 뿔라의 말에는
급식을 언제 먹느냐고 물어요
정작 자신의 발표타임에는 책상을 마구 흔들며
책상이 흔들려서 못 그렸다고 하지요

 

 

 


똘똘양 눈살을 찌푸리길래 물었더니
똘똘양 보기에도
용용이 행동이 나쁜 행동 같은가 봐요
친구들 놀리고 이상한 말 하고
수업시간엔 조용히 해야 하는데 말이죠

 

 

 

 

 


쉬는 시간 친구들이
용용이를 탓하며투덜거리자
용용이는 모르는 척 했지만 가슴이 아팠어요

디노 선생님께서 그런 용용이를 위로하면서
말하고 싶을 때 비밀신호를 보내라고 해요
그럼 말해도 괜찮은지 선생님이 알려 주신데요
 

 

 

 

 
어떤 비밀신호일까 ??!  
옆에서 같이 읽고 있던 똘망군은
바로 입을 가려요
말 나오지 않게 막는 거래요  ㅋㅋ
똘똘양은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거래요

 

 

 

 


노란 공룡알 세개 + 파란 공룡알 2개

똘똘양 손가락을 이용해(^^;;;)
5개라고 자신있게 말해요
용용이도 손을 번쩍 들었어요

디노선생님이 배를 문질러
용용이에게 확인하네요

비밀신호가 배를 문지르는 거냐며
똘남매 박장대소
배고픈거나 배아픈 거 아니냐며
웃음보가 터졌답니다

 

 

 

 다행히 다섯이라고 올바른 대답을 하는 용용이
매일 아침 한 명씩 일분간
마음대로 말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선생님말에
용용이는 신이 났어요
이제 용용이는 수업시간에
엉뚱한 말 하지는 않겠지요 ^^/

 

 

 

 

 그러나 이제 고민은 똘똘양 타임
말하기 자유시간에 뭘 말해야 할지 고민하네요
역시 똘똘양은 2권 《틀릴까 봐 겁나요》
요 스타일인 듯 하지요

 

5권 : 잘하는 게 뭘까요

 

 

초등학교 선생님 / 소아정신과 전문의

동화작가가 참여한 생활 교육이야기로
학교에 처음 들어가는
아이들이 겪기 쉬운 문제들을 동화로 풀어내어
자연스럽게 학교 생활 적응을 도와주는 책
공룡학교 (5권세트)

 

 

 

 

오늘 읽을 책은 《잘하는 게 뭘까요》
학교에 들어가면 내성적인 친구들은
활달한 친구들에게 가려
앞에 나설 기회가 별로 없어지지요
기회가 별로 없다 보니 점점 움츠려들게 되고
자신을 아무것도 못한다고 생각해 버린데요

이 책은 내성적인 나나가 자기의 장점을 찾아
친구들 앞에 당당히 자기를 드러내는
성장동화랍니다

 

 

 

똘똘양 엄마가 질문 할 줄 알았나봐요
미리 준비라도 한 듯 바로
그림을 잘그린다며 자랑해요
요즘 유치원에서 친구들이
똘똘양이 그림을 잘 그린다며 부러워해서
자신감 급상승 중 ㅋㅋ

 

 

공놀이를 잘하는 뿔리
종이접기를 잘하는 나나
정리정돈을 잘 하는 푸키
힘든 일을 척척 해 내는 용용이
글씨를 예쁘게 쓰는 알로

 

 

 

 

 

 

그런데 나나는 자꾸
의기소침해 지는 듯 보이죠??
내가 잘 하는 걸 뭘까
난 뭘 잘하지??!!

똘똘양 나나는 친구들에게 친절하다고 말해줘요
3권 《화장실 가기 무서워요》 에서
나나에게 같이 화장실 가자고 해줬다며
생각에 잠긴 보라 모습에
똘똘양 조금 당황했어요

 

 

 

 보라의 표정을 보고
디노 선생님이 걱정하셨는데
보라는 아무 말도 못해요

디노 선생님께서는 분명 잘하는 게 있다며
다독거려 주실텐데 똘똘양 보라가 안쓰러워요

 

 

 


보라의 진면목이 드러나는 화분 씨앗 심는 날
용용이가 씨앗을 잊고 왔다고 하자
보라가 씨앗을 나눠 줘요

 

 

 

 

 씨앗을 심고 며칠이 지났는데
보라와 용용이 화분에만 싹이 나지 않네요
똘똘양 씨앗이 상한게 아닌지 걱정을 해요
씨앗에 따라 늦게 나오기도 한다는
디노 선생님의 말에 안심한  보라처럼
똘남매도 좋아하며 응원해줬어요

 

 

 

 

 

드디어 싹이 돋아난 보라와 용용이의 화분
앗!!  그런데 용용이의 해바라기가 시들시들

똘똘양도 물을 주지 않은 거 아니냐고
그런데 물 때문이 아닌가봐요

물을 주면서 흙이 파여서 그렇다며
보라가 흙을 덮어주자
똘남매 오~~!!  탄성이 절로 나와요

이걸 어떻게 아는 거지??
똘똘양 고개를 갸우뚱

 

 

 


이쪽저쪽 돌려가며 햇빛을 받게 해 준
보라의 봉선화
친구들은 식물과 말이 통하는 거 아니냐며
보라를 식물을 치료하는 의사선생님이라며
부러워하며 칭찬했어요

 

 

 

별이의 난입(?)에도 놓칠 수 없는
보라의 식물 치료일지
푸키의 무는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나나의 토마토는 뿌리가 말라버려서
알로의 강낭콩은 한 쪽 줄기가 약해서

우와!!  똘남매 감탄하네요
역시 디노 선생님께서도 칭찬해주시네요

 

 

 

 

 


똘남매가 환호한 오늘의 한 컷
요즘 공룡메카드에 빠져 있는 똘남매인지라

공룡친구들 키보다 훨씬 자란 식물 속
물을 주는 보라나 지켜보는 친구들의 모습이
타이너소어 같았나 봐요
박수치며 워우워우워~~요이요이요~~
공룡메카드 노래가 절로 나와요

 

 

 

 


마지막으로 용용이의 해바라기를
꽃밭으로 옮긴 심으며
친구들이 보라를 칭찬해요

보라는 잘하는 게 정말 많아
식물도 잘키우지
친구도 잘 도와주지

친구들의 인정을 받은데다가
봉선화가 피면
손톱에 물들이자는 선생님 말씀에
보라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자존감 (자아존중감 self - esteem)
비교와 경쟁의 마음가짐이 있는 자존심
어떠한 일도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 자신감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걸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보라가 가진 관심과 장점을 그대로 인정해주자
비록 다른 친구들처럼
학업이나 활동능력의 뛰어남이 아니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보라처럼
똘남매도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고
격려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네요

보라에게 엄지척해주는 똘남매처럼
엄마도 똘남매 지금 모습에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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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 2000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52
데이비드 위즈너 지음 / 시공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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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공항 #시공주니어
#칼데콧아너상수상작 #그림동화
#네버랜드 #세계의걸작그림책
#초등국어수록동화 #교과수록동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네버랜드 세계의걸작 그림책 - 미국
No.252 구름공항

2000년 칼데콧 아너 수상작
4학년 1학기 국어교과서 수록작

 

 

 

《구름공항》
특이하게도 글씨는 전혀 없고
그림으로 가득찬 책이라
똘남매 조금 당황한 듯 보였어요
엄마가 읽어주는 활자 (문장)의 틀에
딱 정해져 있는 듯 생각이
더 이상 흘러가지 못했던것과 달리
이 책은 내가 직접 상상하며 읽는 책이라고 해도
굳이 엄마가 읽어 달라며 ㅋㅋ
아직은 스스로 이야기 구성하는 게 어려운
7살 5살 똘남매네요

 

 

 

 


그래서 그림을 힌트삼아
내용을 만들어가는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똘남매와 정성들여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읽어 나갔어요

 

 

 

스쿨버스를 타고 창가에 물고기 그림을 그리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견학을 간 주인공
전망대에 올랐더니 신기한 일을 겪게 되었어요

안개괴물인가??

똘똘양 앞이 보이지 않는 자욱한 안개(구름) 속
구름이 주인공의 목도리를 벗기고
장갑과  모자를 연달아 가져 가자 당황해요

 

 

 

 

구름이 가져 간 목도리ᆞ모자ᆞ장갑을 달라며
화를 내는 주인공은
구름이 만들어 준 모자에 신기해하며 좋아해요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다른 구름들과 인사하고
구름과 신나게 놀지요

똘남매 구름친구가 눈도 내리게 하자
엘사가 만들어 준 울라프 구름이라며
신나했답니다
게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 능청스럽게
의자인척 하는 구름과 앉아있는 친구 모습에
배를 잡고 웃기도 했어요

 

 

 

 

 

앗 ! 그런데 구름이 주인공을 태우고 
어디론가 가네요
바로 구름공항

똘남매 공항이라고 읽긴 읽었는데
그림의 이미지가 공장 같았는지
이곳이 구름을 만들어 내는 곳이라고 해요

공항책을 읽은 똘망군의 활약(?) 덕분에
구름이 출발하고 도착하는 장소라고
공항의 뜻을 잘 이야기해 줄 수 있었답니다

 

 

 

 

 

 


똘남매 너무나 신기해하며
한참을 이야기 나눈 구름의 이름들

삿갓구름  / 양떼구름 / 안개구름
햇무리구름 / 뭉게구름 / 조개구름
새털구름 / 소나기구름


그런데 막상 구름을 찾으려하니
그 구름이 그 구름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어요

 

 

 

구름들도 불만이었는지 주인공에게 불평하지요
생각을 하던 주인공은 첫번째 구름에게
지느러미가 위 아래  삐쭉한
물고기를 그려줬어요


복어도 열심히 그리는 주인공
그 옆에서 친구구름은 번호표를 나눠준다며
똘망군 돈 받는 거냐고 해서
엄마랑 누나랑 크게 웃었답니다

 

 

 

 

수많은 물고기 구름에 놀란 공항 직원들
물고기 구름을 다 찢고 가져가버려요
친구구름 뒤에  숨어 있던 주인공은
결국 들켜서 어디론가 끌려가요


어디로 가는 걸까
걱정스런 표정 가득한 똘남매
혹시 벌 받는 거 아니냐며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택시 구름을 타고
(택시구름이라니 빵 터진 똘똘양
하늘을 나니까 비행기 구름이라고 해야 한다고)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으로 돌아왔네요

 

 

 

와 !!  다행이야
친구 구름도 벌써 와 있어

반갑게 얼싸 안는 주인공과 친구구름을 보자
똘남매도 함께 신나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나와
버스를 타려는데 하늘을 보게 된 주인공
하늘에 물고기 구름들이 가득해요

대왕문어 구름
가시복어구름
숭어 / 잉어 / 연어
엄마 아는 물고기 이름 총출동  ㅋㅋ

똘남매가 구름을 그린다면 어떤 구름을 그릴까
엄마의 질문에
부끄럼쟁이 똘망군은 역시나 고개 떨구고
똘똘양은 의외로 동물을 그릴거라고 말하네요

요즘 공룡메카드 덕분에
공룡홀릭 다시 시작이라
엄마는 당연히 공룡이라고
대답할 줄 알았거든요

 

 

 

여하튼 하늘 가득한 물고기 구름에
주인공만 신난 게 아닌 듯 하지요

내가 먹을 거야

진짜 물고기 인  줄 알고 먹으려고
창문 긁는 고양이들

왜 우리가 하늘을 날고 있지
이제 우리도 날 수 있는 거야

물 속에서 신기해서 쳐다보고
날려고 펄떼이는 물고기들

똘남매 정말 재미나게 이야기를 만들어가네요

 

 

 


구름을 침대삼아 잠든 주인공을 보며
부러워 하는 똘남매
두둥실 떠 있는 구름 침대에서 자면
자면서도 어디론가
금방 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은 여행이야기가 나올 것 같데요 ㅋㅋ
오 구름공항 후속작은
똘남매가 만들어 보는 건가요 ㅋㅋㅋ

 

 

 


그리고 이야기가 재미있었는지
똘똘양 한참을 책상에서 꼬물딱 거리더니
구름공룡들이라며 그려가지고 왔답니다
정말 멋진 구름 그림이지요??!!!

상상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그림동화 《구름공항》
똘남매와 재미나게 읽어 정말 좋았던 상상동화
다른 작품들도 읽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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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14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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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어린이과학책 #크레용하우스
#예비초등과학필독서 #어린이과학책
#플랩북과학전집 #과학전집추천
#라벤스부르거과학책
#나의첫번째세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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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남매 탐독하고 있는
라벤스부르거과학전집
왜왜왜어린이과학책시리즈

지난 주 날씨 편을 읽고 난 후
똘남매 왜왜왜 질문 시작

 

 


그럼 아주 더운 적도지방엔 눈이 전혀 안 와요?
산은 어떻게 생기고 화산은 왜 생기는 거에요?
왜 북극과 남극이 가장 추워요 ?
왜 추운 북극에 사는 북금곰이 동물원에 있어요?
사람은 어느 곳에나 다 살아요?

 

 

질문도 끝도 없고 정확한 답을 알려 달라고 하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읽기가 해결책
《어린이를 위한 지구 탐험》 으로
호기심 해결하러 가볼까요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모습은 어떨까요
똘남매 바로 파란색 이라고 이야기 해요

가장 눈에 띄는 파란색은 바다
하얀색은 구름 갈색이나 초록색은 땅

 

그럼 우리 지구는 어떻게 생겨 났을까
똘똘양 별이 폭발해서 지구가 태어났데요
오우!! 정답

거대한 먼지덩어리들이 뭉쳐지고
서로 충돌하면서 뜨거워졌는데
이 뜨거워진 먼지 덩어리가 바로 지구에요
지구가 차츰 식어 지각이 생겨나고
수천 년에 이르는 동안 비가 내리면서
강과 호수 바다가 되어 작은 생물이 탄생해요
그리고 진화해서 식물이 되고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나자
동물들도 생겨난거지요

 

 

와 똘남매가 궁금해하던
산과 화산이야기가 나왔어요

지각 ㅡ판 ㅡ맨틀
똘남매에게 조금 어려운 듯 하죠
간단한 실험을 해 봐요

 

 

흰종이 한 장 준비
이게 판이라고 생각해 봐요
하나의 판이 아니고 두 개가 맞닿아 있는 판
대륙은 이 판 위에 얹혀 있는데
이 판들이 부딪히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이렇게 땅이 구겨져 솟아올라
산이 되고 산맥이 되는 거지요

똘남매 아~~  이러면서 신기해해요

 

 

 

땅속 깊은 곳에서 암석이 녹아 섞인 것이 마그마
화산은 벌어진 지각 틈 사이로 이 마그마가
흘러나와 만들어진 산이에요

화산 내부 아래쪽 빈공간에 마그마가 모이다가
공간이 비좁아지면 마치 굴뚝을 타고 오르듯이
깔대기 모양의 통로를 따라
위로 솟아오른답니다

그럼 화산이 폭발하면 다 죽는데
그 옆에는 가지 말고
살지 않아야 되는 거 아녀요??

똘똘양 또 질문해요
맞아요 화산이 폭발하면
수많은 사람들이 위험해 질 수 있는데
그럼에도 그 곁에 사람이 살고 있는 건
화산 폭발로 생긴 땅은 기름져서
농사짓기 좋고 온천등도 이용할 수 있어서에요

 

 

지진에 대해서는 똘망군이 할 말이 많아보여요

땅이 부딪혀서 흔들리는게 지진이에요
그럼 건물이 무너지고 위험해서
책상 아래에 들어가 책 머리 위로 올리고
고개숙이고 숨어야 해요

와우 똘망군 제법이지요??!!
아까 종이실험처럼 판은 계속 움직이는데
서로 부딪히고 밀고 끼어들면서
땅이 충격을 받아 흔들리는 걸 지진이라고 해요

 

 

지진이나 화산폭발 혹은 열기나 바람ᆞ물
이런 현상들로 땅의 모양(지형)은
끊임없이 변해 가요

똘남매 자연이 만들어낸
신기한 지형 그림에 입이 떡 벌어져요
사진이 있으면 좋을텐데
똘남매 조금 아쉬워했답니다

 

 

 

 


똘남매 가장 신나한 페이지
보석을 벌써 아나 봐요 ㅋㅋ
암석을 이루는 작은 알갱이 광물 중
아름다운 빛깔로 광택을 지녀
장식품으로 가공되는 걸 보석이라고 해요

루비 ᆞ다이아몬드ᆞ에메랄드 ᆞ금
그림에 똘남매 흥분
똘망군은 다 자기가 가진다고 해요 ㅋㅋ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
똘남매에겐 아직 낯선 지하자원

그래도 지하자원을 이용해 만드는 물건들은
낯익은 물건들이 많아요

이런 물건들을 만들 수 있는 지하자원
아껴 써야 한데요
자원은 한 번 쓰면 다시는 생기지 않거든요

 

 

똘남매 탐험보고 옥토넛을 통해
바다 속 비밀을 이미 알고 있어요

바다 밑바닥도 땅 위처럼
평야와 계곡 분지와 산맥
수많은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바다 속으로 깊어질수록
바닷속이 어두워지고
심해어들이 산다는 것도 알고 있어요

스스로 빛을 내는 초롱아귀를 보고
한글이야호 뿌미친구 초롱이라고 ㅋㅋ
모두 빵 터져 웃었답니다

 

 

 

지구의 날씨는 태양에 의해서 달라져요
햇빛을 가장 많이 받는 적도는 덥고
가장 먼 북극ᆞ남극은 춥지요

플랩을 열며 주욱 훑어  본 날씨
사실 똘똘양 생각은 이랬나봐요
지구가 혼자서도 돌고 태양 주위도 도니까
골고루 빛을 받아 날씨가 똑같아야 된다고
ㅋㅋㅋ

지구가 공모양이고 회전축이 기울어져
있다고  설명해도 고개를 갸우뚱
이건 엄마의 한계 아빠에게 토스하기로 했어요

 

 

 

 


열대우림에도 사막에도 심지어 북극에도
지구 곳곳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든
음식 ᆞ물 ᆞ집이 필요하고
그 필요에 따라 문화가 달라지는 거에요

 

 

 


이렇게 소중한 지구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요

쓰레기를 바닥에다 버리지 않기
자동차 많이 타지 않기

똘똘양 제법 잘 아는 것 같지요

 

 

 

 

그런데 갑자기 흥분한 똘남매
이 지구퍼즐이 진짜 퍼즐이란 걸 눈치챘어요
바로 뜯어보는 퍼즐매니아 똘남매

 

 

 

 

5대양 6대주라 조각은 많지 않지만
맞추기가 쉽지 않았는데
똘남매 집중해서 드디어 완성
만세 부르고 신나했네요

똘남매 호기심해결사
라벤스부르거과학전집
왜왜왜 어린이과학책시리즈
다음 책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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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irst English : 미로찾기 My First English
Elizabeth Golding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길벗스쿨 #미로찾기
#My_First_English
#액티비티북 #영어놀이책
#영어활동북 #영어놀이
#길찾기 #활동북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재미있는 액티비티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첫 영어 놀이책
My First English 시리즈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지능객발을 자극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을 풀면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책

 

 

 

 

고민없이 찾아내는 미로 1단계를
똘남매와 함께 풀어보려고 해요


castle / bus / frog / apple / banana
cheese / honey / shark / friend
sand castle / bridge / garage

 

 

 

단어쓰기가 나오자 당황한 똘남매
미로찾기인 줄 알았는데 ㅋㅋ
책 표지를 다시 확인해봐요
영어 공부도 같이 하는 미로찾기라
단어쓰기 후 한다고 했더니 서둘러 쓰는 똘똘양


QR코드가 있어 단어를 들어볼 수 있답니다
단어를 듣고 따라 말해봐요
honey 와 sand castle / bridge / garage
딱 네 단어만 모르고 다 잘 읽어 주네요

 

 

 

 


미로찾기가 빨리 하고픈 똘남매
엄마의 질문을 기다려요
영어 문답시간
긴장한 표정이 역력한 똘남매
두근두근

 

 

 

Where does the king go?

똘똘양 질문을 여러번 듣다가
castle 이라고 답을 말해요

He goes to his castle

완벽한 문장으로 대답하는 건 아직이지만
이제 제법 해석을 해 주지 않아도
질문을 이해해 준답니다

 

 

What does the boy take?

똘망군은 아직 영어 질문을 들어도
물음표 가득한 얼굴 표정
엄마가 의역을 해주니 bus 라고 대답해줬어요

 

 

 


대답 후 따라 써 보는 똘남매
똘망군이 쓰기엔 무리지 싶었는데
어머나 똘망군 정말 잘 써주네요
엄마 엄지척에 의기양양 똘망군

 

 


똘남매 영어 문답을 잘 듣고
단어 쓰기도 해보고
가장 좋아하는 미로찾기도 하고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문답을 연습하니
머릿속에 쏙쏙
게다가 똘망군 어려워 하던 숫자 12도 써서
성취감이 하늘을 찔러요 ^^♡

 

 

 

 


고민없이 찾아내는 쉬운 미로 1단계 라서 그런지
똘망군도 어려움 없이 척척척

그러다가 똘망군 조금 난관에 봉착!!!
상어를 피해 물고기의 집을 찾아 줘야 하는데
계속 상어를 만나자 누나가 살짝 힌트를 줬답니다
모래 성으로 가는 길은 꼬는 선이라 헷갈렸는지 멍
꼬는 선 구애받지 말고
그냥 무시하고 가면 된다고 했는데도
선에 넘 집착해서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ㅋㅋ

 

 

마지막  문제는 똘남매 나란히
파란색 자동차는 차고까지
보라색 자동차는 선물가게까지
가는 길을 찾아 주는 문제인데요

똘망군은 블루 카  똘똘양은 퍼플 카 정해서
호기롭게 출발 도착했는데
아차 !! 똘망군 블루카는 미션이 있어요

The blue car goes over a bridge
반드시 다리를 건너 가야 했네요
물론 다리를 건너지 않아도 가는 길은 있지만
누나와 겹쳐 달리다가 차고지로 방향만 바꾼지라
다시 한 번 풀게 했답니다.

 

 

 

똘남매 앉은 자리에서 문제를 다 풀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영어는 뒷전 미로찾기만 할 듯 하여
엄마랑 하자고 다독거렸어요

혼자서도 할 만한 미로 2단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 미로 3단계
점점 더 어려워지는 미로 4단계
어렵지만 도전해봐요! 미로 5단계

제목도 재미있는 난이도별 챕터 별로
하나씩 영어로 문답하며 풀면서
은근한 영어 노출 해보렵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책에서 배웠던 단어들도
모두 나와 있네요
똘남매 단어를 읽지는 못하더라도
전부 단어를 표현할 수 있도록
많이 들려줘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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