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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흔들 뒤흔드는 지진 ㅣ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9
미셸 프란체스코니 지음, 셀린 마니에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세계적으로 환경 변화에 따라서
쓰나미, 지진, 해일, 화산 폭발 등의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과연 우리나라는 안전한 지역일까요??
아니랍니다. 그렇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 빈도수가 적기 때문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훈련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초등 교과와 연계하여 '지진'이 발생하는 원인
지진의 진앙지 그리고 지진이 발생하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등
다양한 지진에 대해서 알아야 할 초등 아이들의 과학 정보를 알려주는 책을 읽어봤어요
개암나무 씨앗 톡톡 과학그림책
흔들흔들 뒤흔드는 지진
과학을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출간된 개암나무의 교양 과학 시리즈입니다.
씨앗처럼 작은 호기심을 톡톡 두드려 과학의 호기심을 키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관찰할지 관찰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개암나무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시리즈
1.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변덕쟁이 날씨 _ 날씨
2. 동물 풀 뜯어 먹는 소리는 와작와작 _ 동물의 먹이
3. 부글부글 끓다가 펑 터진 화산 _화산
4. 하늘 길 따라 훨훨 나는 철새 _철새
5. 통째로 빙빙 돌고 도는 태양계 _우주
6. 긴긴 겨울잠에 폭 빠진 동물들 _ 동물의 겨울잠
7. 찌릿찌릿 힘센 전기 _전기
8. 뚝딱뚝딱 집 짓는 동물들 _ 동물의 집
9. 흔들흔들 뒤흔드는 지진 _지진
태양계 중 오로지 지구에서만 일어나는 지진현상
이렇게 땅이 흔들리는 현상을 지진이라 칭하며,
이를 측정하는 기계를 지진계라고 한다는 걸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는 지진계
지진계의 성능에 따라서 발생하는 지진을
조금 더 일찍 알아내고 피할 수 있는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림 속 로봇 지진계도 있다 보니 아이가 상당히 호기심을 보이네요
땅이 흔들리는 정도인 리히터 규모에 따라서
지진의 영향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어요.
정말 멀쩡했던 건물들이 어느 순간 지진의 강도가 규모 5 정도가 되면
상당히 피해가 커집니다.
현재 최고 리히터 규모는 9로,
맨 위 그림처럼 건물이 무너지고 가스배관 등에 의해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실제 지진에 관련된 과학적인 지식을
초등 아이들이 알기에는 충분한 수준으로 담아주고 있네요.
지진이 시작되는 진원, 진앙
그리고 지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건물의 건축적인 설계 등이 필요한 이유 등을 알려줍니다.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공부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이 그림이 왜 이런건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형태로 이어지네요
제가 이 책이 좋았던 점은 바로 지진이 발생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내용이 수록되어 있어서입니다.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어느새 심해질 때는
위급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어요
지진이 발생되었을 때 건물 안이라면
책상 밑에 웅크리거나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튼튼한 벽 가까이로 가야한데요.
바깥이라면 전선이나 건물에서 멀리 도망쳐야 한답니다.
만약, 차를 타고 있다면 곧바로 차를 세우고 그 차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물론, 차가 서 있는 지반에 이상이 생긴다면 바로 차에서 나와야 하지만요.
지진이 발생되면 절대 엘리베이터를 타서는 안된답니다.
집에서는 가스, 수도, 전기의 전원을 끄도록 하고요.
이렇게만이라도 실천을 한다면 조금 더 안전해질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