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스와 루시 1 : 애완공룡을 키우고 싶어 미누스와 루시 1
우테 크라우제 지음, 박지아 옮김 / 을파소 / 2017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 할 때
한번 읽어본 뒤에 생각을 말해달라고 하기 참 좋은 주제를 다루는 그림책입니다.

 

7살의 저희 꼬마가 더위도 잊고, 잠도 잊고
재미있다고 집중해서 엄마가 읽어주는 걸 듣고 있더라고요.

 

 

을파소  미누스앤루시
애완 공룡을 키우고 싶어

 

 

우리네 아이들, 한번쯤은 이러한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고  조르기도 하지요.

하지만,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건 한 생명을 책임진다는 건데요.

아이가 키우던 애완동물은 대부분 그 관리를 부모님이 하게 되더라고요.

진정으로 자신이 아끼고자 함께 살기로 하는 애완동물 (반려동물)이라면
책임과 의무도 함께 져야 한다는 걸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서 진정 책임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답니다.
 
미누스도 애완 공룡을 키우고 싶어서 엄마에게 먼저 키우고 싶다고 조르고 있네요

 

 

 

 

한가지의 꾀를 낸 미누스는
동네의 말썽쟁이 애완공룡을 돌봐주겠다고 합니다.
물론, 수고비로 조개를 받기는 하지만요.

 
직접 애완공룡을 키워보면서
애완공룡의 성격과 특성에 따라서 어떻게 돌봐야하고
또한 어떤 돌발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게 된답니다. 

결국,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던 미누스는
직접 애완공룡을 돌보면서 키운다는게 쉽지는 않다는 걸 체감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깜짝선물을 주시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사색이 되었나봐요 ^^

 
과연 미누스가 받게 되는 깜짝선물은 무엇일까요? ㅎㅎ

 
7살 남자아이가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을파소 그림책,
그림도 적절하고 표현되는 내용도 참 따뜩하면서 유쾌해서
아이에게 보여주기 무척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