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벌써 16개월에 접어들었다.얼마전부터 방언터진듯 혼자만의 언어로말을 하기 시작했다. 4개월쯤 무렵에 하는 그런 옹아리가 아니라 그때 그때 상황에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한, 나중에 제대로 하게되면 정말 수다쟁이가 되겠다 싶은 그런 언어적인 표현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을 지금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이다 싶은지읽는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가끔은 가슴이 철렁 내려 앉기도 하는 경험을 하며그렇게 끝까지 쉼 없이 읽어나갔다.-얼마전 저자인 노은혜 소장님의 강의를 들어서인지좀 더 명확하게 책을 이해할 수 있었다.첫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역시! 하는 맞장구와 함께기본을 지킨다는게 가장 어렵기도 하다는걸 깨닫게 되었다.아이에게 말을 잘하게 하기 위한 최고의 꿀팁은 다름아닌 사랑이란 불변의 진리. 제자식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있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하지만 저마다 사랑의 표현이 다를진대 그 방법들이무작정 옳은건 아니기 때문에 진정 아이들에게필요한것이 무엇인지 아주 구체적으로, 명쾌하고분명하게 제시해준다.-수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경험하고 소통해 온전문가의 가슴저린 조언을 만날수 있다.내아이에게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혹은 좀 더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 부모들은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