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신호로 가득 차 있단다. 몸은 정말로 놀라운 것이지. 누군가가 너한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면, 넌 ‘잘 모르겠다.’고 대답할 수도 있어. 네가 정말 모르거나 말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네 몸은 언제나 네가 어떤 느낌인지, 어떤 기분인지 알고 있어. 네가 두려울 때, 즐거울 때, 너무 신날 때, 초조할 때, 화가 날 때, 질투할 때, 슬플 때 네 마음은, 네가 잘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네 몸한테 물어보면 똑바로 말해 줄 거야. 어떤 면에서 몸은 자기만의 마음을 갖고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