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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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둘러싼 개개인의 태도가 나타난 책
다 읽고 나니 화차랑 비슷한 느낌이 들엇달까
물론 화차같은 스릴러는 아닌데
절대 사채는 쓰지 말아야게따하고 경각심이 든게 비슷해서 ㅎ
물론 내가 사치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소설 속 등장인물들처럼 소비하며 행복을 느끼는 건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소설 속 일어나는 일들이 전혀 남일 같지 않아따
내가 조금만 마음을 해이하게 먹으면 언제든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을 일이라는 게 느껴졌당

그래도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조금은 불쌍했다. 다들 외로웟던 건 아닐까 하고 문득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당
외로워서 돈을 쓰고 점점 자기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된건 아닐까 싶었다

특히 결혼한지 이제 두달 된 새댁으로서 등장인물들의 부부관계에 대해 생각을 안 해볼 수 없었는데 다시 한번 대화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거같다
영화로도 나왔다는데
함 봐봐야디

그리고 마지막 해설에서 알게 된 책 제목의 두 뜻
가장 행복했던 때
그리고 가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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