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꽤 유명한 작가인듯 한데 나는 처음 접해보는 온다리쿠. 어떤 한 사건에 대해 일대일로 질문과 대답을 하는 식. 한장한장마나 새로운 인터뷰이가 나오고 대화 말미에 가서는 각자 깊은 속내의 이기심. 잔인함 등을 내보인다. 내가 그동안 속으로만 느껴왔던 나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면모도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다 드러나있다고 할까. 그 어떤 잔인한 살인장면도 나타나있지 않지만 읽다보면 소름끼치는 책. 정말 재밌게 읽었다. 작가의 다른 책도 찾아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