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을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God Made 시리즈
마티 마쵸스키 지음, 이선화 옮김, 김지연 감수 / 홈앤에듀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창세기 1장 27절의 말씀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은 성경적 세계관을 갖기에 충분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혼란하고 무분별한 지식의 홍보 속에 분별력을 갖길 소망한다. 말씀을 바탕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성경의 진리 된 말씀을 알게 하며, 그렇게 생각하도록 돕는 책이다. 모든 내용이 성경을 바탕으로 쓰였기에 성경 내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도 쉽고 정확하게 다가갈 수 있다. 요즘 동화책들도 분별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거짓된 정보들이 들어오는 것을 보게 된다. 예전에는 많은 책을 읽는 게 중요한 가치였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책을 읽는 게 중요한 시대가 왔다.


불명확한 성 정체성, 젠더 이데올로기, 양성평등과 성 평등, 성별 교체 등 추천인들이 쓴 언어이다. 혼란스러운 현시대에 많은 목사님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정체성 위기라고 말할 만큼 '위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무엇인지 진리인지 아닌지도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성경적 가치관을 올바로 세워줄 수 있는 이 동화책의 위력은 상당하다.


하나님의 창조로 시작해서 십자가 복음으로 끝나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의 말씀이 생각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을 시작으로 많은 책들이 발간되길 소망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정확한 분별력을 갖고 살아가길 원한다. 기독교인이라면 자녀를 둔 부모라면 더더욱 영적인 민감함으로 반응하며 이 책을 사서 아이들과 수십 번 수백 번 읽어 완전히 거룩한 영에 사로잡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다. 책 뒤에는 '어린이와 함께 나누는 성에 관한 진실들'에 관한 내용을 넣어 하나님의 창조부터 시작해서 정확한 근거를 들어 진리를 말하고 있다. 이 부분 또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서구입을 강력 추천한다.


우리 사랑스러운 자녀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 부모라고 생각된다. 그런 차원에서 이 책은 정말 탁월하다. '탁월'하다는 표현이 정말 정확할 정도로 부모들이 정확하게 설명하기 애매했던 부분까지도 아주 쉽게 다루고 있다. 우선 이 책을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함께 자녀와 읽고 성경적 세계관을 세울 것이다. 또한 이 책을 전파하여 많은 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었다. 선물을 해야 될 일이 생길 때도 이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는 데 책을 구입할 때도 성경적 가치관에 합당한 책을 구입할 것이며, 지금 집에 있는 책 중에 성경적 가치관과 상충하는 책들은 처분할 계획이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칠 것이다. "하나님, 자녀와 함께 책을 읽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자녀에게 성경적 세계관이 자리 잡게 하시고, 하나님이 주시는 분별의 영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세상을 본받지 않고 하나님을 따라 사는 삶이 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주님이 주신 진리만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자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말 탁월한 동화책이다. 이런 책이 출간되길 기다렸다. 정말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할 수 있는 도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최고의 책 꼭 소장해야되는 책이다. 누구나 기독교인이라면 한권사서 아이들에게 수십번 아니 수백번 읽혀 성경적 세계관을 자리잡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어요 - 어린이들이 남녀 성별을 하나님의 선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God Made 시리즈
마티 마쵸스키 지음, 이선화 옮김, 김지연 감수 / 홈앤에듀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탁월한 동화책이다. 이런 책이 출간되길 기다렸다. 정말 성경적 세계관으로 무장할 수 있는 도서들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 최고의 책 꼭 소장해야되는 책이다. 누구나 기독교인이라면 한권사서 아이들에게 수십번 아니 수백번 읽혀 성경적 세계관을 자리잡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홈스쿨링을 시작하는 아버지가 꼭 알아야 할 것들 - 성숙한 삶의 기술을 가진 자녀로 키워내는 홈스쿨의 핵심
마이클 패리스 지음, 임종원 옮김 / 카리스 / 2019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홈스쿨에 대해 마음을 열고 우리 가정은 홈스쿨을 하기로 작정한 뒤 부터 정말 홈스쿨 아니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이 더더 강해지고 있다. 홈스쿨을 그냥 선택의 문제로 생각했다면 지금음 필수에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그러면서 만나게 된 책이다. 홈스쿨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정말 내가 모르고 살았던 모든 상황과 환경들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공교육 제도는 잘 알다시피 인본주의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마치 벽돌 공장에서 단기간에 똑같은 벽돌을 대량으로 찍어내듯 획일적인 방식으로 국가와 산업 사회에 충성하는 보통 시민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기독교인의 입장에서 공교육을 좀 더 깊이 들여가보면 방법론적 무신론자를 양석하는 체계라고 할 수 있다. (p.4)

- 지금까지 아무 필터링 없이 자란 나로서는 공교육에 배신당한 기분이었다. 공교육의 목적은 각 개인에게 있기 보다는 산업 사회 자체에 맞춰져 있다. 기독교를 떠나서라도 공교육체제에 불쾌감이 느껴졌다. 공교육 제도를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정확한 필터링이 있어야겠다는게 이 책을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이다.

원안교육이란 '태초에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정과 자녀 양육의 목적과 비전을 회복하려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곧 원안(original design)을 회복하려는 몸짓이다. 하나님이 설계하신 가장 작은 교회인 가정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자녀 양육으로서 가정 회복 운동이다. 또한 교육 주체가 다른사람이 아닌 부모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육 주권 회복 운동이기도 하다. 끝으로 인본주의와 무신론에 물들지 않도록 어려서부터 말씀과 믿음을 중심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영성 회복 운동이다. ... 부모들이 성경적인 자녀 양육을 통해 하나님이 디자인 하신 비전의 아이로 키워내고 경건한 다음 세대를 세워가려는 몸부림이다. (p.7-8)

- 홈스쿨을 원안교육이라 한다. 대안교육이 아니다. 공교육의 대안으로서의 교육이 아니라 정말 홈스쿨 자체가 가정교육 자체가 원래교육이었단 뜻이다. 공교육제도는 산업화 혁명이 일어나면서 획일화된 시스템에 맞춰진 사람으로 키워내기위한 교육으로 1800년대 부터 시작되었다. 약 200년정도다. 그 전까지는 가정교육이 전부였다. 원안교육을 회복하고 또한 믿음의 가정으로 만들고자 하는 마음이 내마음에 들끓었다. 홈스쿨을 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이상하다는 것! 가정교육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

아버지는 가정의 영적 지도자이며,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맡아야 한다. 아버지의 방향성과 영적 지도력이 홈스쿨 가정이 어떤 풍파에도 좌절하지 않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도록 이끄는 힘이다. 아버지는 홈스쿨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며 어머니가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는 협력자일 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적절한 통찰과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가르치는 멘토이다.(p.9)

- 홈스쿨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 만큼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 현재 우리 사회의 구조에서는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투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들이 난무하다. 또한 우리세대 아버지들은 우리 아버지들에게 그렇게 대우(?)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해보지 않은 미개척 분야를 개척해야 되는 시기의 아버지들이 또한 요즘 시대 아버지들이다. 그치만 수많은 연구결과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들을 보더라도 이미 홈스쿨과 아버지 교육에 대한 증언은 많다. 그러므로 아버지만 헌신하면 가정교육이 완성될 수 있다.(대부분의 가정이 엄마보단 아빠의 부재가 훨씬크다.)

어떤 군대 사령관도 병사들을 아무렇게나 대충 훈련시키지는 않는다. 전투에서 승리하는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으로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점점 훈련의 강도를 높여간다. 마찬가지로 우리 자녀들을 아무 계획도 없이 훈련하려는 것은 위험이다. 자녀들을 영적으로 훈련하는 것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부모의 의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영적 군사들을 훈련하기 위한 목표와 계획을 발전시키는 것 또한 반드시 필요하다. (p.24)

- 우리 자녀가 부모의 울타리를 떠나는 그날! 우리 자녀들의 영적 수준을 체크하는 아래의 표가 인상 깊었다. 구원의 확신은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이해하는가?, 기도의 능력을 이해하는가?, 하나님과 동행 하는가? 등 기준이 있어야 그것에 맞춘 교육을 실시 할 수 있다.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게으른다면 고스란히 우리 자녀들에게 흘러들어가게 될 것이고 믿음의 자녀로 키워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과연 나는 나의 자녀가 어떤 영성과 자질을 갖은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하길 원하는가? 그것을 위해 정말 간절히 기도 하고 있는가?


자녀들에게 기도의 가치를 알려 주고 싶다면 먼저 당신이 날마다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보자. 기도가 응답되었을 때 자녀와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하나님이 정말로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어야 한다. (p.29)

사실상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능력을 의지할 필요가 있다. 비록 얼마 동안은 우리 힘으로도 그렇게 하는 척할 수 있겠지만, 결국 성공적인 홈스쿨링이란 우리의 필요에 대해 하나님을 의존하는 법을 얼마나 차근히 성공적으로 배워 나가느냐에 달려 있다.(p.36)

아버지가 홈스쿨링을 도우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그것은 아내의 책임 가운데 일부를 떠맡으라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대신 감당하고 있는 아내에게 그 일을 전적으로 위임하기보다 적어도 원래 자기 몫만이라도 제대로 감당하라는 요청이다.(p.39)

'코트십 원리 2' 부모님과 내가 함께 정해둔 영적이고 실제적인 기준들을 충족시키는 배우자가 아니라면 나는 어떤 사람과도 코트십을 시작하지 않겠다. ... 이런 영적 자질을 소유한 젊은이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우리도 자녀들이 이런 자질을 갖추도록 양육하는데 헌신한다는 뜻이다. 우리 자녀가 스스로 최고의 자질을 갖추고 있지 않다면 자녀가 최고의 자질을 갖춘 배우자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 (p.124, 129)


<깨달은것>

- 홈스쿨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어떤 사람들은 말한다. 사회에 나가서 빛과 소금으로의 역할을 해야하는데 너무 감싸고 도는것 아니냐고... 그런데 우리는 감싸고 도는것이 아니라 단단한 바위를 만들고자 하는것이다. 그 때가 언제든 우리 자녀들이 올바른 세계관과 영적인 사람으로 무장되는 때가 되면 언제든 바다로 망망대해로 흘려보낼것이다. 또한 부모가 본이 되어야 한다는것을 깨닫는다. 말씀도 내가 먼저 봐야하고, 기도도 내가 먼저 해야 한다. 그리고 교만에서 빠져나와 내가 할 수 없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우리가정에 우리 홈스쿨에 주인되도록 기도해야한다. 이 교육의 성공여부는 하나님께 있다. 

적용할것

1. 테필린 적용(말씀 암송!!!)

2. 말씀과 기도를 아빠가 먼저 실천한다.

3. 자녀에 대한 영적 기준을 세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수업 : 훈육편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 엄마수업
존 S.C 애벗 지음, 박정숙 옮김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정말 자녀를 양육할때 가정 고민되는 훈육에 대해 교과서와 같은 책이다. 이 책을 만나서 우리 부부의 훈육의 가치관이 달라졌다.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제대로 해석한 이 책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수업 : 훈육편 -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자녀 양육의 기본기 엄마수업
존 S.C 애벗 지음, 박정숙 옮김 / 꿈을이루는사람들(DCTY)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엄마가 현명하고 신앙이 깊어도 자녀가 타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녀는 얼마든지 본인의 의지로 '속박'을 깨뜨리고 집을 뛰쳐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스스로의 의지대로 살아가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녀 때문에 고통받는 부모는 창조주의 주권 앞에 잠잠히 엎드려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깨닫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현실로 인해 또 한 번 좌절하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그나마 부모로서 해야 할 도리를 다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더는 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부모가 자녀에게 신앙 교육과 도덕 교육을 게을리한 결과로 자녀가 타락합니다. (p.14)

-> 이 책에서 나온 이 문구로 의지가 불타올랐고, 자신감이 생겼다. 예전까지만 해도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고 아무리 교육을 잘 시킨 듯 아이들이 타락하면 어쩌나 생각했었다. 성경에도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자식농사를 망쳤듯이...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부모가 신앙교육과 도덕교육을 게을리했기 때문이기에 우리 부부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말 기도하며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의 영향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지속적이며 강력합니다. 어린 시절 마음에 새겨진 엄마의 가르침과 기도는 죄와 방탕의 세월에도 지워지지 않는 법입니다. (p.18)

엄마와 함께 하는 가정에서 경건과 거룩의 길을 깨우치지 못한다면, 아이는 어디에서도 그것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를 모른 척하고 자녀가 유혹과 죄에 빠져들게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당신이 엄마라면 엄마가 마땅히 감당해야 할 역할을 게을리해서 사랑하는 아이가 불행해질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결국에는 당신 자신이 고통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당신이 어떤 엄마가 되느냐에 따라, 지금은 너무나 순진무구하고 놀기 좋아하며 애정표현을 잘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는 어린 자녀가 오랜 시간 회복되지 않는 깊은 고통의 원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p.21)

-> 가정에서 교육이 실패했다면, 그 어느 곳이나, 그 어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없을 것이다. 가정이 교육의 시작이다. 신앙교육은 더더욱 가정에서 이뤄져야 한다. 아이에게 죄에 대해 알려주고 어떤 것이 죄인지 분명하게 가르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이 아이가 벼랑 끝으로 가지 않도록 막을 수 있다. 부모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면 건너지 말아야 될 강을 건넌 것과 같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경건과 거룩의 길을 반드시 알려주고 부모가 먼저 그 본이 되어야 됨을 깨닫는다.

말을 듣지 않고 불순종할 때 합리적인 벌을 주고, 거친 감정 표현에 적절한 고삐를 채우고, 아이가 당신의 권위에 온전히 복종하도록 가르치십시오. 엄마인 당신이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녀가 하나님의 선물이 아니라 '재앙'처럼 느껴지는 말도 안 되는 날이 부지불식간에 도래할 것입니다. ... 이제는 자녀들이 조금이라도 위축될까 봐 염려하며 전전긍긍하지 마십시오. 너그러움을 가장한 우유부단으로 자녀가 부모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가게 하는 일도 멈추십시오. 혹 무분별하게 온갖 요구를 들어줘서, 절제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욕망을 채우려 하는 사람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지 않은지 늘 스스로를 점검하십시오. 엄마가 자신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아이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는 어린아이의 티를 벗자마자 엄마가 자신을 대한 것과 동일하게 엄마를 대할 것입니다.(p.23)

순종만큼 가정교육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덕목은 없습니다. 순종을 가르치지 않으면 모든 노력이 헛수고가 됩니다. ... 여기에서 말하는 순종은, '위협을 받아 의욕을 잃거나 마지못해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의 명령에 즉각적이고 즐겁게 따르는 것입니다. 부모의 반대와 설득으로 마지못해 자신의 뜻을 꺾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권위자이기 때문에 무조건 따르는 것입니다. (p.27)

부모가 맨 처음 해야 할 일은 자녀를 완벽하게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반드시 순종해야 한다고 자녀에게 가르치십시오. 그리고 필요한 경우에만 아이에게 이유를 설명하십시오. 명령받은 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이에게 명확하게 이해시켜야 합니다. 당신의 뜻에 신속하고 즐겁게 순종하는 연습을 자주 시켜서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이것이 바로 순종 훈련입니다. 순종은 훌륭한 가정교육의 필수 요소입니다. 자녀에게 순종을 가르치지 않는 가정은 끊임없는 소음과 혼란이 일상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p.29)

자녀에게 부모의 권위를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 것은 자녀에게 무시당하는 길을 열어놓는 것이며, 불순종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P.33)

-> 아이에게 '순종'을 가르치는 것이 아이 양육에 먼저 가 되어야 한다. 좋지 않은 것을 주는 부모가 없듯이 아이가 부모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관성 있는 부모가 되어야 되는 동시에 자녀를 완벽하게 순종시키는 것에 훈육을 사용해야 된다는 것을 배웠다. 순종 훈련이 되지 않으면 자신의 고집대로만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아이들의 악한 모습을 통제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성인이 되면 이제 부모의 손을 떠나 어떤 통제도 없이 타락의 길로 가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순종 훈련은 부모 몫이다.

아이가 뛰어놀다 보면 실수로 넘어져 다치거나 옷을 더럽히고, 가구나 기물을 파손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럴 때 엄마는 짜증이 나서 앞뒤 가리지 않고 아이에게 벌을 주기 쉽습니다. 그러다 보면 잘못과 실수를 분별하지 않고, 나타난 결과만 놓고 잘잘못을 따지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현명한 엄마라면 실수로 일어난 피해(결과)가 아니라, 조심하지 않고 행동한 것(원인)에 대해 벌을 줄 것입니다.(P.56)

-> 부모에게 지혜가 있어야겠음을 알게 되었다. 각각의 상황마다 부모가 지혜롭게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저자가 언급했듯이 피해가 일어난 것에 대한 벌이 아니라 부모가 주의를 줬음에도 부주의하게 행동한 그 원인에 대한 벌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도 사람인지라 순간 별것 아닌 피해가 있을 때는 그냥 가볍게 넘어가고 값비싼 것에 대한 피해가 일어나면 짜증과 화를 더 많이 낸다. 이건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언행이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가 지혜롭게 행동하되, 일관성과 자제력을 가지고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자신을 단련시키고, 훈련되어야만 이 급한 상황에서 연습한 생각과 행동이 나올 것이다.

불순종이 계속될 때는, 주저하지 말고 진지하게 벌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아이가 가르침보다 벌을 받는 경험을 통해 '불순종하는 것보다 순종하는 것이 훨씬 더 좋다'라는 사실을 배우기 때문입니다.(p.63)

부모의 속임수는 자녀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는 동시에 부모의 영향력까지 망가뜨립니다.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정직을 유일한 방책으로 삼아야 하며, 우리 자녀에게도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자꾸 거짓과 속임수로 상황을 모면하다 보면, 결국 자신이 거짓과 속임수에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아이들 앞에서 진실하고 정직하게 행동하십시오. (p.99)

-> 사소하게 아이에게 거짓말했던 것을 반성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밤늦게까지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고 떼를 쓰면, "놀이터에서 계속 놀면 망태 할아버지가 잡아간데.", "이제 내일 놀자! 내일 더 재미있게 놀아줄게" 등등 지키지도 못할 약속과 마음에도 없는 말, 그리고 명백한 거짓말을 통해 아아들을 설득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말에 거품을 빼고 있다. 아이에게 말할 때도 말이다. 이제는 거짓말로 회유하는 게 아니라 명확하게 왜 지금 놀이터를 놀지 않고 집으로 가야 되는 이유를 설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비단 이런 예 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들에서도 내가 어떻게 하면 정직하게 말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

가정은 세대에서 세대로 믿음을 전수하는 현장입니다. 거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낭독되는 거룩한 장소가 되고, 침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친밀한 공간이 되고, 식당은 공동체의 교제를 미리 맛보는 따뜻한 자리가 되며, 엄마는 자녀를 품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가장 신실한 중보자가 됩니다. 우리의 가정이 이런 곳으로 변화될 때, 자녀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경건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p.108)

-> 가정이 최초의 교회라는 말처럼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교회가 산다. 믿음의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정말 피땀 흘려 수고해야 한다. 그러나 그 수고는 그 어느 열매보다 달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배우게 되었다. 위 문구처럼 거실이 거룩한 장소가 되고, 침실은 하나님과 대화하는 공간, 식당은 교제를 통해 따뜻함을 알아가게 되듯 우리 집 모든 구석구석이 예배의 처소가 되는 것이다. 또한 정말 하나님을 믿는 가정으로서의 공간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우리 가정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 모든 공간이 하나님을 만나는 공간이 된다. 나의 컴퓨터 방 역시 하나님의 음성을 귀 기울이는 방이 될 것이다.

크고 두려운 날은 반드시 임하고, 심판의 시간도 속히 옵니다. 죽음 이후의 심판은 '영원한'심판입니다. 그런데도 자녀에게 죽음 이후의 심판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에 대해 알려주지 않았다면, 당신은 자녀 영혼과 인생의 파괴자로서 그 결과를 고스란히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p.111)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녀를 교육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늘의 복을 기대하십시오. 그리고 당신의 자녀가 어린 시절부터 경건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뻐하십시오. 자녀들은 평생 당신을 존경할 것이며, 장차 그들과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 형언할 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p.138)

-> 아이들에게 빨리 신속하게 복음을 전하고 싶다. 지금은 아직 어려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첫째는 이제 기도도 혼자 하고 잘 따라 한다. 그리고 심판의 때가 언제 올지 모르기에 아이들을 믿음으로 하루빨리 키워야 한다. 영원한 삶을 믿고 그 기쁨을 만끽하는 자들이 되도록 우리 부모들이 힘써야 한다. 천국 소망을 갖도록 끊임없이 말해주고 자녀들을 영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이것이 제일 처음 되는 부모들의 사명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 치 앞만 보는 육아에서 천국까지 내다보는 육아가 되었다.


소감

위 사진과 같이 정말 수많은 부분들을 접으며 줄치며 나의 생각을 적으며 읽었다. 엄마 수업이지만 아빠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으로 이젠 이 책을 바탕으로 적용하고 실천하고 관찰하여 평가하는 단계가 있어야겠다고 알게 되었다. 양육하는 부모로서 정말 교과서 같은 책이며, 이젠 이 책의 내용을 내가 완벽히 숙지하고 부부가 함께 의논하여 실천하는 과제가 남았다. 훈육에 대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분분했지만 이 책을 읽으므로 성경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아이들을 훈육해야 되는지 어떤 것을 중점으로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생각나 키워드는 순종, 신앙교육, 천국 시민이다. 하나님이 주신 아이들을 믿음으로 사명으로 잘 키워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