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의 하늘
진가이 지음 / 부크크(bookk)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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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눈 속의 하늘

📘 저자 - 진가이

📘 출판사 - 부크크


📚 책소개


『눈 속의 하늘』은 

2333년, 빙하기와 사이보그 대란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펼쳐지는 

생존과 치유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미래 사회에서 인간과 사이보그가 

공존하지만, 그 기술은 반드시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작용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사람이 싫은 인간 ‘조은이’와 

행복한 사이보그 황제펭귄 ‘핑둔이’가 

주인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차갑고 삭막한 빙하기라는 

배경 속에서도 서로를 지키고 돕는 

두 존재의 관계는 따뜻한 감정을 전하며, 

독자에게 생존 이상의 의미를 

전달하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 서평


『눈 속의 하늘』이라는 제목을 처음 접했을 때, 

차갑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졌다. 


특히 빙하기와 사이보그라는 설정이 

결합된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그 안에서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지 기대가 생겼다. 


동시에 책의 겉표지 역시 

작품의 분위기를 잘 담고 있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빙하기’라는 설정이 단순한 

환경적 배경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각자의 어려움과 시기를 

상징한다는 점이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빙하기가 찾아오기 마련인데, 

이 작품을 통해 조은이와 핑둔이처럼 

타인을 돕고 서로를 지키며 따뜻하고 

지혜롭게 그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기술과 인간성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설정이었다. 

사이보그가 자연스럽게 사회에 

스며든 세계 속에서, 기술이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감정이 없는 존재로 여겨지는 

로봇과 사이보그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 역시 인상적이었다. 

작품 속에서는 감정을 느끼지 못할 것 

같은 존재를 통해 오히려 

인간의 감정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설정은 ‘감정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든다.

책을 읽기 전에는 이 작품을 단순한 

미래 배경의 생존 이야기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이 소설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누군가는 타인을 돕고, 

또 누군가는 지배하려 한다는 설정은 

인간의 본질적인 선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의 장점은 

차가운 세계관 속에서도 

따뜻한 감정을 놓치지 않는 점이라고 느꼈다. 

빙하기라는 극한의 환경과

기술 중심의 사회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이야기의 중심에는 결국 ‘관계’와 

‘선택’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조은이와 핑둔이의 관계는 

단순한 동행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과정으로 그려지며 

작품의 감정선을 더욱 깊게 만든다.


이 작품은 SF적 세계관을 

좋아하는 독자뿐만 아니라, 

따뜻한 힐링 요소가 담긴 소설을 

찾는 독자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또한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 담아둘 문장


p.12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었다. 

다양한 생명체가 뛰어난 기술로 

사이보그가 되었다. 

그렇게 사회에는 로봇과 

사이보그가 반연해졌다. 

문제는, 기술은 항상 좋은 쪽으로만 

발전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불법적인 경로로 생명을 사이보그로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 

그렇게 만들어진 사이보그를 

착취하는 행위가 암암리에 퍼졌다.


p.63

감정이 없다는 로봇의 

눈은 공허해 보였다. 

사람을 닮아서일까? 

은이는 속이 쓰라렸다. 

하지만 꾹 참고 핑둔이의 

GPS 기능을 켰다.


p.100

사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이곳은 영원한 낙원이 아니니까. 

자원도 언젠간 고갈되고, 

은이도 늙을 것이다. 

자원이 유한하다고 해도 

기계의 결함까지 은이가 

신경 쓸 수도 없다.


*크몽을 통해 작가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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